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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미일보 - 전체기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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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한미일보]]></description>
		<language>ko-kr</language>
		<pubDate>Sun, 21 Jun 2026 03:49:3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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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미일보 - 전체기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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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 커밍스 “이란 핵 동결 완료, 다음은 북한이다”</title>
			<link>https://new.hanmiilbo.kr/news/view.php?idx=10034</link>
			<description><![CDATA[<img src="/data/cheditor4/2606/8520a6545d8ae001eafadf8fb3f6950eef34900f.jpg">2018년 6월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회담장인 카펠라호텔 정원을 김정은과 산책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에 별다른 설명 없이 해당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트루스소셜]미국 정치 칼럼니스트 진 커밍스가 19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을 통해, 트럼프가 이란을 굴복시키는 동안 트럼프의 비판자들은 무엇을 했는지 따져 물었다.&nbsp;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서명한 ‘미-이란 임시 양해각서(MOU)’를 두고 “이 문서는 최종 평화협정이 아니다. 미국과 이란이 이미 큰 틀의 조건에 잠정 합의한 뒤, 남은 기술적 세부 사항과 이행 절차를 60일 안에 마무리하기 위해 만든 양해각서”라고 재확인했다.&nbsp;다시 말해 전쟁을 끝내기 위한 첫 출발점이 아니라,&nbsp;최종 합의문으로 가기 전 마지막 협상 단계의 문서에 가깝다는 것이다.&nbsp;그러면서 이 문서에 대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개방, 핵 동결, 핵시설 감시 수용 등을 이행하면 미국은 제재 완화와 자산 해제를 단계적으로 제공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nbsp;그러나 이란은 언제든지 합의를 어기고 다시 도발할 수 있는 나라인 만큼 앞으로&nbsp;60일 동안 이란이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양상으로 바뀔 수 있다고 못 박았다.&nbsp;“핵심은 분명하다.&nbsp;이란은 핵무기를 포기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해야 하고,&nbsp;고농축 우라늄은 현장에서 희석되어야 하며, IAEA&nbsp;감독을 받아들여야 한다.&nbsp;이란이 이 합의를 제대로 이행할 경우 미국은 약&nbsp;3000억 달러 규모의 도시 재건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제시한 것이다.”&nbsp;진 커밍스는 이를 두고 민주당은 물론 일부 공화당 내부에서까지 시끄럽게 말들이 많다며 “47년간 아무도 해내지 못했던 이 일을 실제로 해낸 사람은 오직 트럼프 대통령뿐이다. 당신들은 그동안 무얼 했는가” 물었다.&nbsp;또한 현재까지 미국이 유치한 투자 규모는 약 19조4000억 달러(29조 6646억 원) 수준으로 이는 미국 역사상 최고 수치의 투자 유치 규모이며, 인류 역사상 그 어떤 나라도 이런 규모의 투자를 받은 적이 없다는 사실도 밝혔다.&nbsp;진 커밍스는 트럼프의 “모든 패를 쥐고 있다”는 발언을 강조하며 오직 이란이 협상을 잘 이행해 정상적인 국가처럼 행동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짚었다.&nbsp;그러면서&nbsp;“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그 누구도 하지 못했던 이란 핵을 막아냈다.&nbsp;다음은 북한이다”는 말로 글을 마무리했다.&nbsp;다음은 진 커밍스의 페이스북 포스팅 전문이다.&nbsp;&nbsp;트럼프가 이란을 굴복시켰다- 비판자들은 그동안 무엇을 했는가&nbsp;2026년&nbsp;6월 프랑스 동부 에비앙레뱅에서 열린&nbsp;G7&nbsp;정상회의에 참석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동부시간&nbsp;17일 저녁,&nbsp;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의 만찬 중 미-이란 임시 양해각서(MOU)에 대통령 명의로 서명했다.&nbsp;이 문서는 최종 평화협정이 아니다.&nbsp;미국과 이란이 이미 큰 틀의 조건에 잠정 합의한 뒤,&nbsp;남은 기술적 세부 사항과 이행 절차를&nbsp;60일 안에 마무리하기 위해 만든 양해각서다.&nbsp;다시 말해 전쟁을 끝내기 위한 첫 출발점이 아니라,&nbsp;최종 합의문으로 가기 전 마지막 협상 단계의 문서에 가깝다.&nbsp;벤스 부통령의 설명에 따르면 이 양해각서는 이미 일요일인&nbsp;6월14일,&nbsp;미국 동부시간 기준으로 협상단 사이에서 디지털 서명이 이루어졌다.&nbsp;그 시점에 주요 합의 조건은 이미 정리돼 있었다.&nbsp;그러나 서명 직후 이란 측은 미국 협상단에 문서 내용을 즉시 공개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nbsp;벤스 부통령은 미국 국민이 합의 내용을 알 권리가 있는 만큼 곧바로 공개해야 한다는 입장을 이란 측에 전달했지만,&nbsp;이란은 내부 사정 때문인지 공개 시점을 금요일인&nbsp;6월19일까지 늦춰 달라고 다시 요청했다.&nbsp;미국 협상단은 일단 이를 받아들였다.&nbsp;그러나 월요일과 화요일 사이 상황이 바뀌었다.&nbsp;트럼프 대통령이&nbsp;G7&nbsp;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동안 여러 외국 정상들이 이란 측과 직접 대화하며 합의 공개를 권유했고,&nbsp;결국 이란도 공개에 동의했다.&nbsp;그 결과 트럼프 대통령은 베르사유 궁전 만찬장에서 미-이란 양해각서에 대통령 명의로 서명하며 이 합의를 공식 외교 절차 위에 올려놓았다.&nbsp;이번 양해각서는 미국과 이란이 합의한&nbsp;14개 조항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nbsp;이 조항에는 지난&nbsp;2월 트럼프 대통령이 시작한&nbsp;4개월간의 군사작전을 일시적으로 종료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nbsp;현재 공개된 백악관의 의회 보고용&nbsp;14개 조항,&nbsp;즉&nbsp;Islamabad Memorandum of Understanding의 핵심은 다음과 같다.&nbsp;[1]&nbsp;미국과 이란은 모든 군사행동을 중단한다.[2]&nbsp;양국은 서로의 주권과 영토를 존중하고 내정에 개입하지 않는다.[3] 60일 안에 최종 평화협정을 협상한다.[4]&nbsp;미국은 해상 봉쇄를 단계적으로 해제한다.[5]&nbsp;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즉시 재개방하고 상선 통항을 보장한다.[6]&nbsp;미국과 지역 국가들은 이란 재건 및 경제개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nbsp;규모는 최소&nbsp;3000억 달러 수준으로 거론된다.[7]&nbsp;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 휴전을 유지한다.[8]&nbsp;이란은 핵무기를 개발하거나 보유하지 않겠다고 재확인한다.[9]&nbsp;핵 프로그램과 농축우라늄 처리 문제는&nbsp;IAEA&nbsp;감독 아래 별도 협상한다.[10]&nbsp;최종 협정 전까지 이란은 핵 프로그램을 현 수준에서 동결한다.[11]&nbsp;미국은 새로운 제재를 부과하지 않는다.[12]&nbsp;미국은 동결된 이란 자산을 단계적으로 해제한다.[13]&nbsp;양국은 이행 감시 장치를 구축한다.[14]&nbsp;최종 합의가 체결되면 유엔 안보리 결의로 보증하는 방안을 추진한다.&nbsp;즉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개방,&nbsp;핵 동결,&nbsp;핵시설 감시 수용 등을 이행하면 미국은 제재 완화와 자산 해제를 단계적으로 제공하는 구조다.&nbsp;그러나 이란은 언제든지 합의를 어기고 다시 도발할 수 있는 나라다.&nbsp;따라서 이 결과는 전적으로 앞으로&nbsp;60일 동안 이란이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양상으로 바뀔 수 있다.&nbsp;핵심은 분명하다.&nbsp;이란은 핵무기를 포기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해야 하고,&nbsp;고농축 우라늄은 현장에서 희석되어야 하며, IAEA&nbsp;감독을 받아들여야 한다.&nbsp;이란이 이 합의를 제대로 이행할 경우 미국은 약&nbsp;3000억 달러 규모의 도시 재건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제시한 것이다.&nbsp;이를 두고 민주당은 물론 일부 공화당 내부에서까지 시끄럽게 말들이 많다.&nbsp;“이란 동결 자산을 해제해 주면 안 된다” “석유 제재를 완화해 주면 안 된다” “왜&nbsp;3000억 달러 규모의 재건을 도와주느냐” “왜 우라늄을 해외로 반출하지 않고 이란 내에서 희석하는 방식을 택했느냐”&nbsp;등 온갖 쓸데없는 말들이 쏟아지고 있다.&nbsp;린지 그레이엄 계열 매파들도 트럼프가 이란에 너무 많이 양보했다며 비판하고 있다.&nbsp;그러나 나는 그들에게 묻고 싶다.&nbsp;당신들은 이란 문제에서 그동안 무엇을 했는가?&nbsp;아무것도 하지 않았다.&nbsp;뒤에서 말만 하고,&nbsp;판단만 하고,&nbsp;지적질만 했다.&nbsp;그러나&nbsp;47년간 아무도 해내지 못했던 이 일을 실제로 해낸 사람은 오직 트럼프 대통령뿐이다.&nbsp;밴스 부통령과 백악관의 설명처럼,&nbsp;일단 전쟁은 끝내야 한다.&nbsp;미국이 이란이라는 나라 전체를 완전히 지구상에서 제거하기를 바라는가?&nbsp;미국은 민주주의 국가다.&nbsp;아무리 상대가 악행을 저지른 국가라 해도,&nbsp;극단 세력과 핵시설은 제거하되 한 나라 전체를 완전히 파괴해 없애는 방식으로 갈 수는 없다.&nbsp;지금 중요한 것은 이란 지도부를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고, 미국이 이란 내부 핵시설과 핵물질을 장악하고 통제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이란이 합의를 이행하도록 압박하고, 설득하고, 끝까지 몰고 가는 것이 더 현명한 작전이다.&nbsp;상대를 제압하려면 채찍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당근도 필요하다.&nbsp;무조건 몰아붙이기만 하면 상대는 더 악랄하게 저항하고 결국 약자는 파멸에 이르게 될 뿐이다. 그것은 트럼프가 바라는 방식이 아니다.&nbsp;트럼프의 진심은 이란이 시민들을 학살하고, 주변국들을 핵으로 위협하는 미치광이 국가가 아닌 정상적인 국가의 모습으로 재건되기를 바라는 것이다.&nbsp;트럼프 행정부의 목표는 전쟁을 빨리 끝내고, 원유 공급을 정상화시키고, 이란이 더 이상 핵무기를 개발할 수 없도록 미국이 그들의 핵을 통제하는 데 있다. 극단 테러 세력들이 핵을 갖는 것은 세계 평화를 위해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nbsp;만약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게 된다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원유를 들여오는 아시아 국가들은 항상 이란의 핵 협박과 해상 봉쇄 위협 아래 살아가야 한다.&nbsp;한국, 일본, 대만, 인도 같은 나라들은 에너지 안보를 이란의 기분에 맡겨야 하고, 결국 원유 수송로 하나 때문에 이란의 눈치를 보며 정치적, 경제적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nbsp;이번에도 호르무즈 해협이 잠깐 봉쇄되자 이재명이 가장 먼저 한 일은 무엇이었는가. 이란을 압박한 것이 아니라, 이란에 돈을 갖다 바친 것이다. 그런데도 한국 유조선은 이란의 공격을 받았다. 이것이 바로 이란이 핵을 갖게 되었을 때 한국이 마주하게 될 현실이다.&nbsp;원유 수송로를 이란이 쥐고, 한국 정부가 돈을 내고도 보호받지 못하는 상황. 그런 나라가 핵무기까지 갖는다면, 한국은 에너지 안보를 이란의 협박 앞에 맡기는 나라가 된다. 이렇게 계속 살아갈 것을 생각하면 상상만 해도 끔찍한 일이다.&nbsp;트럼프 대통령은 처음부터 이란을 완전히 파괴하기 위해 에픽퓨리 작전을 시작한 것이 아니다.&nbsp;목표는 이란의 핵시설을 제거하고,&nbsp;극단 세력이 민간인을 더 이상 학살하지 못하게 하며,&nbsp;주변국을 위협하지 못하게 하고,&nbsp;이란이 정상적인 국가로 돌아올 수 있는 길을 열어놓는 것이었다.&nbsp;뒤에서 떠드는 인간들은 그동안 누구도 해내지 못했던 이 일을 트럼프 대통령이 이만큼 성공시켰으면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입이나 다물고 있어야 한다.&nbsp;그런데도 뒤에 앉아 이 사건을 이용해 자기 지지층의 귀를 즐겁게 해주려고 훈수질이나 하고 있다.&nbsp;이란에게 이것을 해주면 안 된다,&nbsp;저것을 해주면 안 된다는 시끄러운 말들만 반복하고 있을 뿐이다.&nbsp;트럼프 대통령도 이 일이 하루아침에 간단히 끝날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nbsp;이란이 양해각서에 합의한 내용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nbsp;그러나 협상이란 상대에게 기회를 주면서도 동시에 끝까지 몰아넣는 것이다.&nbsp;지금의 모든 과정은 최종 단계로 가기 위한 절차다.&nbsp;트럼프가 한국의 쓰레기 언론사(?)들이 말하듯 히틀러 같은 독재자였다면 핵미사일 한 방으로 끝낼 수도 있었을 것이다.&nbsp;그러나 미국은 이란을 완전히 붕괴시킬 힘이 없어서 협상을 제안하는 것이 아니다.&nbsp;모두를 파멸시키지 않기 위해 이행할 기회를 주는 것뿐이다.&nbsp;이행하지 않으면?&nbsp;다시 몽둥이를 들고 두들겨 패면 된다.&nbsp;모든 시간은 트럼프의 편이기 때문이다.&nbsp;현재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nbsp;14개 조항 자체보다 앞으로&nbsp;60일 동안 진행될 핵 협상이다.&nbsp;실제 결과는 우라늄 농축과 비축분을 어떻게 처리하느냐에서 결정될 것이다.&nbsp;미국은&nbsp;1979년 이란 혁명과 주이란 미국대사관 인질 사태 이후&nbsp;47년 가까이 이란과 사실상 적대 관계에 있었다.&nbsp;당시 미국인&nbsp;52명은&nbsp;444일 동안 인질로 억류됐다.&nbsp;그러나 그 오랜 세월 동안 트럼프 대통령 외에 그 어떤 대통령도 이란 문제를 지금처럼 정면에서 해결하지 못했다.&nbsp;카터는 인질 사태를 해결하지 못했고, 레이건은 이란, 콘트라 논란에 휘말렸고, 부시는 걸프전을 치렀지만 이란을 직접 정리하지 못했다.&nbsp;클린턴은 제재로만 압박했고, 조지 W. 부시는 이란을 “악의 축”으로 규정했지만 이라크에 묶여 있었다.&nbsp;오바마의 핵 합의는 오히려 이란이 핵 개발을 계속할 수 있는 길을 활짝 열어준 결과를 낳았다. 바이든도 이란 핵, 대리세력, 제재 문제를 말로만 규탄했을 뿐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모두 말뿐이었다.&nbsp;이처럼 미국은 지난 47년 동안 이란을 상대로 수많은 제재를 가했지만, 어느 대통령도 이란 정권을 굴복시키거나 핵 문제를 근본적으로 뒤집지는 못했다.&nbsp;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핵시설을 공격했고, 이란의 군사 인프라를 사실상 마비시켰다. 여기에 이란의 원유 수출과 자금줄까지 강하게 압박하며 이란을 협상장으로 끌어냈다.&nbsp;아직 최종 합의가 나온 것은 아니지만,&nbsp;적어도 이전 일곱 명의 대통령이 시도조차 하지 않았던 방식으로 이란 문제를 정면에서 다루고 있는 대통령은 트럼프 한 사람뿐이라는 사실만큼은 분명하다.&nbsp;그런데 지금 와서 트럼프에게 실망했다느니, 이란에 절대 제재를 풀어주면 안 된다느니 하는 말들을 쏟아내는 사람들은 도대체 어떤 사람들인가? 혹시 기억상실증에라도 걸린 것인가? 아니면 처음부터 이 작전을 들여다볼 생각조차 하지 않았던 것은 아닌가?&nbsp;비판자들은 그동안 무엇을 했는가?&nbsp;수십 년 동안 이란은 핵 개발을 계속했고,&nbsp;중동 곳곳에서 영향력을 확대했으며,&nbsp;미국의 제재 속에서도 살아남았다.&nbsp;말로는 강경론을 외쳤지만 실제로 이란을 협상장으로 끌어내거나 군사·경제적으로 압박해 굴복시킨 사람은 없었다.&nbsp;이번&nbsp;G7&nbsp;정상회의만 봐도 현실이 그대로 드러난다.&nbsp;전 세계 정상들은 이번 회담에서도 트럼프를 중심으로 움직였다.&nbsp;트럼프 대통령은 지금 단순히 미국의 대통령이 아니다.&nbsp;전 세계 무대에서 가장 강력한 최고 위치의 지도자다.&nbsp;트럼프는 세계&nbsp;35개국이 참여하는&nbsp;Board of Peace,&nbsp;즉 평화위원회의 의장을 맡고 있다.&nbsp;여기에 옵서버 국가들까지 포함하면 약&nbsp;48~50개국이 이 체계와 연결되어 있다.&nbsp;이 기구는 트럼프 대통령 주도로 추진되는 새로운 국제 평화 협력체다. 단기적으로는 가자지구 재건과 안정화를 위해 출범했지만, 장기적으로는 다른 분쟁 지역으로 역할을 확대하게 될 것이다.&nbsp;향후 주요 분쟁 지역에 대한 평화유지 활동으로 군대를 파견할 것을 논의하고 다국적 개입 문제 역시 이 틀 안에서 논의 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nbsp;그만큼 세계 지도자들은 국내 정치와 여론 때문에 공개적으로는 트럼프를 비판하면서도, 실제로는 절대 권력자 트럼프와 만나기 위해 서로 경쟁한다. 트럼프가 있는 곳이면 어떻게든 사진 한 장이라도 찍으려 하고, 짧은 대화라도 나누기 위해 줄을 선다.&nbsp;국내에서 아무리 트럼프를 비판하는 말을 해도 그를 직접 만나는 세계 지도자들의 행동이 그 진실을 보여준다.&nbsp;그래서 세계 지도자들의 실제 행동을 보면 지금 트럼프가 국제정치에서 어느 정도의 영향력을 갖고 있는지 쉽게 알 수 있는 것이다.&nbsp;이처럼,&nbsp;지금 이란 문제를 놓고 트럼프를 향해 목소리를 높이는 사람들 가운데 상당수는 실제로 트럼프를 막을 힘이 있어서 비판하는 것이 아니다.&nbsp;이 사건을 이용해 자기 존재감을 키우고,&nbsp;지지층을 결집시키고,&nbsp;정치적 관심을 얻기 위해 비판을 위한 비판을 하고 있을 뿐이다.&nbsp;현실을 직시해야 한다.&nbsp;지금 이란을 상대로 군사력,&nbsp;경제력,&nbsp;외교력을 동시에 동원해 이 정도 수준의 압박을 가하고,&nbsp;동시에 협상장까지 끌어내며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인물은 트럼프 밖에 없다.&nbsp;그를 좋아하든 싫어하든 현재 이란 문제의 흐름을 실제로 움직이고 있는 사람은 트럼프다.&nbsp;그것이 지금 국제정치 무대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실이다.&nbsp;현재 유가는 배럴당&nbsp;70달러까지 내려갔다.&nbsp;다우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고,&nbsp;이란도 합의서에 서명했다.&nbsp;그리고 트럼프는 이 모든 일을 마크롱과의 저녁 만찬 전에 끝냈다.&nbsp;참고로 베르사유 궁전 만찬은 원래 트럼프 대통령이 프랑스를 떠날 예정이던 시간에 마련된 자리였다. 트럼프를 자주 비판해 왔던 마크롱이 그를 직접 초대했고, 트럼프는 귀국 시간을 늦추고 참석했다.&nbsp;마크롱은 백악관에서는 트럼프를 견제했지만, G7에서는 가장 화려한 궁전으로 불러들였다. 이것이 유럽 지도자들이 트럼프를 대하는 방식이다. 공개적으로는 비판하고, 필요할 때는 극진히 대접하며 평소에 친한 관계인 척한다.&nbsp;마크롱의 행보를 보면 이재명과 묘하게 닮아 있다.&nbsp;이재명은 국내에서는 언론과 정치권을 통해 트럼프를 향한 비난 여론만 만들면서도, 막상 트럼프를 만나면 어떻게든 얼굴도장 한번 찍으려고 비굴할 정도로 몸을 낮춘다. 누구나 받을 수 있는 백악관 기념품 만년필 하나를 대단한 외교 성과처럼 자랑하는 모습을 보면 치졸하고 낯뜨거울 따름이다.&nbsp;그만큼 지금 세계는 모두가 트럼프 대통령의 일부가 되고 싶어서 안달이 난 상태다.&nbsp;이번 정상회담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지도자는&nbsp;UAE&nbsp;대통령 셰이크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이었다.&nbsp;그는 호들갑을 떨지도 않았고 목소리도 높이지 않았다.&nbsp;아주 낮고 차분한 목소리로 발언하자 트럼프 대통령은&nbsp;“저 정도로 부유한 사람은 목소리를 높일 필요가 없다.&nbsp;진짜 자신감은 조용한 데서 나온다”며 웃음을 자아냈다.&nbsp;걸프 국가들의 대미 투자 규모는 압도적이다.&nbsp;카타르는&nbsp;1조2000억 달러 규모의 경제협력 약속을 했고, UAE는&nbsp;10년간&nbsp;1조40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프레임워크를 제시했다.&nbsp;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두고&nbsp;“미국 중심 경제 질서에 올라탄 것”이라고 평가했다.&nbsp;현재까지 미국이 유치한 투자 규모는 새로운 수치가 반영되면 약 19조4000억 달러 정도가 될 것이다. 이는 미국 역사상 최고 수치의 투자 유치 규모이며, 인류 역사상 그 어떤 나라도 이런 규모의 투자를 받은 적이 없다.&nbsp;트럼프는 이란과의 양해각서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nbsp;“나는 그 문서를 공개할 것이다.&nbsp;아마 기자회견을 열고 단어 하나하나 직접 읽어줄 것이다.&nbsp;언론이 정확하게 보도할 수 있도록 말이다.&nbsp;매우 중요한 문서이기 때문이다.”&nbsp;“오바마와는 다르다.&nbsp;오바마의&nbsp;JCPOA는 중동을 파괴할 수도 있었던 최악의 합의였다.&nbsp;그것은 이란이 핵무기로 가는 길이었다.&nbsp;하지만 내 합의는 핵무기를 막는 벽이다.&nbsp;오바마 정부는 그러한 합의를 위해 엄청난 돈을 지불했지만,&nbsp;우리는 아무것도 지불하지 않았다.”&nbsp;G7의 모든 정상은 한 가지 이유 때문에 왔다.&nbsp;바로 이란 문제 때문이었다.&nbsp;그들은 자국 경제를 위해 이 합의가 당장 체결되기를 원한다.&nbsp;하지만 트럼프는 서두를 필요가 없다.&nbsp;트럼프는 이미 원하는 것을 거의 모두 얻었다.&nbsp;이란의 미사일은&nbsp;90%가 파괴됐고,&nbsp;군사 방위 시설의&nbsp;85%가 제거되어 다시는 재무장이 불가능할 정도로 무너졌다.&nbsp;이란에게는 이제 더 이상 해군도,&nbsp;공군도,&nbsp;방공망도 없다.&nbsp;무엇보다 핵무기가 없다.&nbsp;앞으로도 만들 수 없을 것이다.&nbsp;이란이 다시 핵무기를 만들려면 엄청난 규모의 자금이 필요하다.&nbsp;그러나 이란은 미국이 풀어주지 않는 한 그런 막대한 돈을 마련할 수 없다.&nbsp;이란은 이제 더 이상 핵을 가질 수 없는 나라가 되었다.&nbsp;그들의 우라늄도 땅속 깊이 묻혔다. 세 곳의 핵시설, 동굴, 터널, 비밀 시설이 모두 붕괴됐고, 원심분리기도 완전히 파괴됐다. 더욱이 핵 과학자들도 모두 사망했다. 이란은 더 이상 핵시설에 접근조차 할 수 없으며, 오직 미국만이 접근할 수 있다.&nbsp;미국이 들어가 이란 내부의 우라늄과 핵 관련 물질을 완전히 처리하면 그때 이란은 제재 완화를 받을 수 있다.&nbsp;그러나 미국이 반드시 이란의 제재를 완화해 줘야 하는 것도 아니다.&nbsp;모든 카드는 트럼프 손에 있다.&nbsp;이란은 이제 미국이 들어와 핵을 처리하라고 약속했다.&nbsp;그런데 트럼프는 이조차도 서두를 이유가 없다.&nbsp;트럼프 대통령은 말했다.&nbsp;“우리는 우주의 감시 카메라로 모두 지켜보고 있다.&nbsp;누가 그곳에 가는지 모두 보고 알고 있다.&nbsp;그래서 사실상 아무도 갈 수 없다.”&nbsp;금요일이면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열린다.&nbsp;그동안 호르무즈 해협이 열리지 않은 것은 미국이 봉쇄하고 있었기 때문이다.&nbsp;그러나 이제 전쟁은 끝났다.&nbsp;석유는 다시 흐르고 있고,&nbsp;선박들은 이미 움직이기 시작했다.&nbsp;석유 공급도 재개되면서 유가는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nbsp;인플레이션?&nbsp;이런 전쟁을 치렀음에도 미국 내 인플레이션은 바이든 때보다 낮았다.&nbsp;잠시 흔들렸지만 다시 빠르게 안정되고 있다.&nbsp;왜 이렇게 빠르게 회복될 수 있었는가.&nbsp;트럼프&nbsp;2기 이후 미국 경제의 기초 체력이 워낙 강해졌기 때문이다.&nbsp;미국 경제가 무너질 것이라고 떠드는 경제학자들은 여전히 과거 사례만 들여다보며 달러 붕괴, 미국 대공황, 디폴트 같은 말만 반복하고 있다. 그러나 현실은 다르다. 미국의 고용은 강하고, 기업들은 막대한 이익을 내고 있으며, 곳곳에서 공장이 세워지고 있다. 이런 수치를 보고도 계속 붕괴만 외치는 것은 분석이 아니다. 그들은 고장 난 예언만 반복할 뿐이다.&nbsp;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란이 더 이상 핵무기를 갖지 못한다는 점이다.&nbsp;오바마의 합의 문서는&nbsp;159페이지였다.&nbsp;그러나 그 합의는 이란이 핵을 만들 수 있는 문을 열어주었고,&nbsp;거기에 돈까지 퍼다 주었다.&nbsp;트럼프의 합의 문서는 2페이지도 되지 않는다. 그러나 그 짧은 문서는 이란의 핵을 제거하고 이란의 군사력을 완전히 파괴시켰다.&nbsp;언론 중 오바마의&nbsp;159페이지 합의문을 제대로 읽어본 기자가 몇 명이나 있었을까?&nbsp;내용도 모르면서 천재적 합의라고 극찬했던 쓰레기 언론들은 지금도 트럼프가 이란 작전에 실패한 것처럼 거짓 보도를 쏟아내고 있다.&nbsp;만약 이란이 다시 문제를 일으킨다면 트럼프는 다시 이란을 봉쇄하면 된다.&nbsp;그래도 말을 듣지 않으면 다시 폭격하면 된다.&nbsp;트럼프는 지금 아무것도 급할 것이 없는 상황이다.&nbsp;트럼프는 새로운 세계 질서를 만들어가고 있다.&nbsp;트럼프에게 협조하지 않는 동맹국들은 그만큼의 대가를 치를 것이다.&nbsp;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에게 헤즈볼라 문제에서 손을 떼고, 시리아가 헤즈볼라를 처리하도록 맡기라고 제안했다. 동시에 이란에게도 헤즈볼라를 통제하지 못하면 제재 완화는 없다고 경고했다. 이는 이스라엘 내부에서 전쟁을 계속 끌고 가려는 반 트럼프 강경파까지 눌러주는 조치다.&nbsp;참으로 놀라운 전략가다.&nbsp;트럼프는&nbsp;“우리는 모든 패를 쥐고 있다”고 말했다.&nbsp;이란이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면 언제든지 다시 폭격을 재개할 수 있다는 뜻이다.&nbsp;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이제 협상을 이행하고 항복하여, 새로운 지도부와 국민과 함께 정상적인 국가처럼 행동하기를 바라고 있다.&nbsp;이란이 그렇게 할 수만 있다면,&nbsp;트럼프는 이란을 다시 화려하게 재건해 줄 것이다.그러나 끝까지 저항한다면 그때는 이란에게 지옥 같은 대가가 쏟아질 것이다.&nbsp;이제 곧 양해각서 전문도 공개될 것이다.&nbsp;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그 누구도 하지 못했던 이란 핵을 막아냈다.&nbsp;다음은 북한이다.&nbsp;]]></description>
			<author>임요희</author>
			<pubDate>Sun, 21 Jun 2026 02:40:51 +0900</pubDate>
		</item>
		<item>
			<title>미시령 223.0㎜ 폭우…설악산 통제되고 강릉단오제도 차질</title>
			<link>https://new.hanmiilbo.kr/news/view.php?idx=10032</link>
			<description><![CDATA[<br><img style="width:650px;" src="/data/cheditor4/2606/PYH2026062002040006200_P4.jpg" alt="폭우로 통제된 강릉단오제 섶다리">20일 강원 강릉지역에 내린 폭우로 남대천 물이 불어나면서 강릉단오제를 위해 설치된 섶다리가 통제되고 있다. 지난 15일 개막해 22일까지 강릉시 남대천 일원에서 열리는 '2026 강릉단오제'는 이날 폭우로 일부 행사가 취소되고 장소가 변경되는 등 차질을 빚고 있다. [연합뉴스]&nbsp;호우 특보 속에 강원 미시령에 최고 223.0㎜의 비가 쏟아져 국립공원설악산 고지대 탐방로 출입이 통제되고 천년 축제 강릉단오제의 일부 일정이 취소되거나 변경됐다.<br>20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호우 특보가 모두 해제돼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지만, 동해안에는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를 동반한 강풍특보와 풍랑특보가 각각 내려진 상태다.<br>오후 4시 현재 미시령 223.0㎜, 양양 면옥치 180.0㎜, 향로봉 177.0㎜, 원주 황둔 108.5㎜, 화천 74.5㎜, 속초 대포 199.0㎜, 동해 101.4㎜, 양양 153.5㎜의 비가 내렸다.<br>국립공원공단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이날 오전 9시 30분 호우주의보가 호우경보로 격상됨에 따라 고지대 탐방로를 전면 통제하고 있다.<br><img style="width:650px;" src="/data/cheditor4/2606/PYH2026062002470006200_P4.jpg" alt="강풍으로 인해 쓰러진 나무">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20일 오전 나무 쓰러짐 3건, 하수구 역류 3건 등의 신고가 접수되는 등 강풍 등으로 인한 피해 신고가 이어졌다고 밝혔다. 사진은 춘천시 후평동에서 쓰러진 나무.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nbsp;특히 북강릉 169.9㎜, 강릉 주문진 171.5㎜, 강릉 상시 131.0㎜, 강릉 성산 127.0㎜, 강릉 연곡 117.0㎜ 등 강릉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지난 15일 개막해 진행 중인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강릉단오제의 일부 일정이 변경됐다.<br>강릉단오제위원회는 이날 열릴 예정이던 강원청소년활동대축제 D.Y.F와 그네대회를 전면 취소하고 백일장과 사생대회 등은 실내로 행사 장소를 변경했다.<br>단오제 기간 관람객 편의를 위해 남대천에 설치된 섶다리도 폭우로 물이 불어나면서 일부 구간이 물에 잠기거나 유실돼 통행이 금지됐다.<br>그러나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단오창포물대전과 축구정기전, 씨름대회 등 대부분 행사는 정상 진행된다.<br>강릉시도 주말에 열리던 월화거리 야시장을 휴장하기로 했다.<br><img style="width:650px;" src="/data/cheditor4/2606/PYH2026062002490006200_P4.jpg" alt="강릉서 강풍과 폭우에 쓰러진 나무">20일 오전 10시 55분께 강원 강릉시 경포동의 도로변에서 폭우와 강풍으로 나무가 쓰러져 있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nbsp;강릉시 관계자는 "야시장 개장 시간에 비는 잠시 소강상태가 될 수 있으나 풍속이 초속 7∼10m로 야시장을 운영하기에는 위험해 휴장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br>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도 이날 강릉과 춘천 등에서 폭우와 강풍 등으로 말미암은 나무 쓰러짐 30건, 토사유출 1건, 낙석 2건, 침·배수 3건 등 모두 37건의 신고가 접수됐다.<br>오후 2시 50분께 횡성군 둔내면에서는 나무가 쓰러져 안전조치가 이뤄졌고, 오전 11시 39분께는 강릉시 강문동에서 표지판이 강풍에 쓰러지기도 했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br>한편, 강릉시를 비롯한 도내 시군은 호우 대비 마을 방송을 실시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운영하며 기상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br><img style="width:650px;" src="/data/cheditor4/2606/PYH2026062002480006200_P4.jpg" alt="강풍과 폭우에 쓰러진 나무">20일 오전 8시 43분께 강원 원주시 부론면의 도로변에서 폭우와 강풍으로 나무가 쓰러져 관계자들이 제거작업을 벌이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nbsp;]]></description>
			<author>연합뉴스</author>
			<pubDate>Sat, 20 Jun 2026 23:19:41 +0900</pubDate>
		</item>
		<item>
			<title>美밴스 &quot;이란과 스위스서 협상, 이르면 21일 시작될 수도&quot;</title>
			<link>https://new.hanmiilbo.kr/news/view.php?idx=10031</link>
			<description><![CDATA[<br>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종전 양해각서(MOU) 위반을 이유로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봉쇄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이르면 오는 21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미국과 이란 간의 대면 협상이 이뤄질 수 있다고 20일 밝혔다.<br>밴스 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스티브 윗코프 중동특사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맏사위인 재러드 쿠슈너가 현재 스위스 현지에 도착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br>밴스 부통령은 자신 역시 "앞으로 며칠 내로 출국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조만간 이란과의 후속 협상을 위해 스위스를 방문할 수 있다고 밝혔다.<br>미국과 이란의 대면 협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점에 대해선 "이르면 내일(21일)이라도 시작될 수 있다"면서도 "이런 일들은 항상 상황이 조금씩 변할 수 있다"고 말했다.<br>밴스 부통령은 &#39;이란 해군 잔여 전력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들을 되돌려 보내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있다&#39;는 질문을 받고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여전히 봉쇄하고 있다는 증거는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br>그러면서 "지난 24시간 동안만 해도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1천600만 배럴의 원유가 수송됐다"며 "이는 사실상 전쟁이 시작되기 전 수준과 맞먹는 양으로, 해협이 이제 실제로 개방돼 있음을 가리킨다"고 말했다.<br>밴스 부통령의 해당 발언 직후 이란군을 통합 지휘하는 하탐 알안비야 중앙군사본부는 이날 미국과 이스라엘이 MOU 내용을 위반했다면서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봉쇄한다고 밝혔다.<br>MOU 발효 이틀 만에 호르무즈 해협을 두고 다시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란 외무부도 이란의 대미 협상 대표단이 협상장인 스위스로 떠날 것이라고 이날 밝혔다.<br>미국과 이란 양측이 일단 마주 앉아 협상을 이어갈 의지를 확인한 것으로, MOU 위반 논란에도 불구하고 후속 협상이 예정대로 진행될지 주목된다.<br>MOU는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의 군사작전 중단을 규정하고 있으나, 이스라엘은 발표 이후에도 친(親)이란 무장세력 헤즈볼라를 겨냥해 레바논 공습을 이어갔다.<br>MOU에는 &#39;호르무즈 개방&#39;도 포함돼 있으나 이란 역시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을 이유로 재봉쇄에 나서면서 MOU가 이행 초기 단계부터 삐걱거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br>]]></description>
			<author>연합뉴스</author>
			<pubDate>Sat, 20 Jun 2026 23:16:54 +0900</pubDate>
		</item>
		<item>
			<title>국힘, '이화영 위증 실형'에 &quot;與, 술파티 거짓 선동 사과해야&quot;</title>
			<link>https://new.hanmiilbo.kr/news/view.php?idx=10030</link>
			<description><![CDATA[<br><img style="width:650px;" src="/data/cheditor4/2606/PYH2026061813680001300_P4.jpg" alt="의원총회 발언하는 정점식 원내대표">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nbsp;국민의힘은 20일 이른바 &#39;연어 술파티&#39; 의혹 등을 제기해 위증 혐의로 기소된 이화영 전 경기도부지사가 국민참여재판 1심에서 징역 4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자 여권을 향해 "거짓 선동과 조작 기소 주장의 대국민 사기극이 드러났다"면서 공세를 퍼부었다.<br>정점식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 전 부지사의 재판과 관련,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 대북송금 재판의 공소취소를 주장해온 핵심 근거가 무너졌다"면서 "이 대통령은 이제 공소취소에 대한 집착을 포기해야 한다"고 말했다.<br>이어 "김대업 병풍(옛 한나라당 이회창 대선 후보 아들의 병역 비리 의혹), 광우병 선동, 천안함 괴담, 사드 괴담, 후쿠시마 오염수 괴담으로 이어져 온 민주당 거짓 선동의 역사에 이제 &#39;연어 술 파티 선동&#39;이 추가되어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br>5선 중진 나경원 의원은 페이스북 글에서 "민주당은 이 날조된 연어 술 파티에 당력을 총동원해 2년 넘게 온 나라를 뒤흔들고 법사위와 국회를 난장판으로 만들었다"면서 "이 대통령은 이제 공소취소라는 헛된 꿈에서 깨어나야 한다"고 지적했다.<br>정희용 사무총장도 페이스북에 "지난 2년여간 대한민국 사법 시스템을 뒤흔들었던 &#39;검사실 연어 술파티&#39; 의혹은 결국 &#39;대국민 사기극&#39;이었음이 드러났다"면서 "민주당은 사법부를 유린하고 법치를 훼손하는 무도한 행태를 멈추고 대국민 사기극에 편승해 국민을 기만한 것에 국민 앞에 즉각 사과하라"고 촉구했다.<br>김미애 원내정책수석부대표 역시 SNS에 "이번 사건은 근거 없는 정치적 선동이 얼마나 큰 사회적 비용을 초래하는지 보여준 대표적 사례로 기록될 것"이라면서 "당시 &#39;100% 사실&#39;이라고 단언하며 이 주장을 옹호했던 이 대통령(당시 민주당 대표) 역시 국민 앞에 설명하고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썼다.<br>박성훈 수석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이 전 부지사의 황당무계한 거짓말은 그동안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전체를 &#39;검찰의 조작 수사&#39;로 몰아가기 위한 민주당의 핵심 각본이었다. 국민을 기만하고 사법부를 조롱했던 &#39;검찰청사 내 연어 술 파티&#39; 의혹의 실체가 마침내 드러났다"고 평가하면서 "이 대통령은 중단된 재판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br>당내 &#39;이재명 대통령 재판취소 저지 특별위원회&#39; 위원장인 주진우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공소 취소의 한 줌 근거조차 무너졌다"면서 "법무부와 검찰은 박상용 검사 징계 시도를 당장 철회하라. 이 대통령은 공소 취소 시도를 중단하고 사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br>무소속 한동훈 의원 역시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민주당 정권 전부가 달려들었던 &#39;무고의 굿판&#39;이 끝났다"면서 "이 무고의 굿판을 벌인 사람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br>한 의원은 "이 대통령에게 분명히 경고한다. 법원은 &#39;연어 술판&#39; 같은 것은 없었다고 했다"면서 "이런데도 기어이 권력으로 자기 재판 없애려고 들면, 민주주의의 적에 대한 결말은 탄핵과 파국뿐"이라고 말했다.<br>]]></description>
			<author>연합뉴스</author>
			<pubDate>Sat, 20 Jun 2026 23:16:10 +0900</pubDate>
		</item>
		<item>
			<title>‘신장암 투병’ 옥희, 별세… 남편 홍수환이 임종 지켜</title>
			<link>https://new.hanmiilbo.kr/news/view.php?idx=10029</link>
			<description><![CDATA[<img src="/data/cheditor4/2606/94bef8481e9757901ba42f3ee36945e495f363f2.jpeg">가수 옥희 생전 모습. [소속사 제공]2년 전 신장암 진단을 받고 투병 생활을 해오던 가수 옥희(73)가 별세했다.&nbsp;옥희는 지난 1월 방송에서 신장암 전이 사실을 고백하면서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최근 병세가 악화돼 남편인 권투선수 출신 홍수환이 곁을 지키고 있었다.&nbsp;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호실이며 발인은 24일이다.&nbsp;<br><br>]]></description>
			<author>임요희</author>
			<pubDate>Sat, 20 Jun 2026 22:08:54 +0900</pubDate>
		</item>
		<item>
			<title>[호국의 달 여행지] ③비무장지대 접경지역을 걷는다… DMZ 평화의 길 고성 코스</title>
			<link>https://new.hanmiilbo.kr/news/view.php?idx=10028</link>
			<description><![CDATA[<img src="/data/cheditor4/2606/c088758acc5fc9069b05c04216139aa876fe321b.jpg">비무장지대 접경지역의 생태, 문화, 역사 자원을 눈으로 확인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lsquo;DMZ 평화의 길&rsquo;. [사진=임요희 기자]&lsquo;DMZ 평화의 길&rsquo;이 민간에 개방된 것은 정전 협정 65년 만인 2018년의 일이다. 비무장지대(DMZ)는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의 현장이자 자연 생태계의 보고이면서 남북 간 군사적 충돌 위험이 상존했던 곳이다.&nbsp;그러던&nbsp;2018년 남북 간 합의를 통해 비무장지대를 실질적인 평화지대로 만들어 나가기로 하고 민간에 개방했다.&nbsp;평화의 길은 비무장지대 접경지역의 생태,&nbsp;문화,&nbsp;역사 자원을 눈으로 확인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몸으로 체험할 수 있어&nbsp;&lsquo;외국인이 꼭 가보고 싶은 한국 여행지&nbsp;1위&rsquo;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nbsp;한반도&nbsp;DMZ는 세계에서 유일하게&nbsp;60년 넘게 유지되고 있는 냉전의 유산이기 때문이다.&nbsp;외국인이 꼭 가보고 싶은 한국 여행지 1위&nbsp;강화, 김포, 고양, 파주, 연천,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의 10개 접경지역 가운데 동부 전선에 속하는 고성 코스는 남방한계선까지 접근 가능하다.&nbsp;<img src="/data/cheditor4/2606/8f44dad6581391667d95a906ecba7bacbff576fd.jpg">통일전망대의 뒷 모습(왼쪽)과 앞 모습. &lsquo;DMZ 평화의 길&rsquo; 탐방자에게는 뒷 모습을 볼 수 있는 특권이 주어진다.&nbsp;[사진=임요희 기자]그동안 민간인이 출입할 수 있는 최북단 지대는 고성통일전망대였다. 그러나 이제는 &lsquo;DMZ 평화의 길&rsquo; 출구를 통해 해안을 따라 비무장지대 코앞까지 걷는 게 가능해졌다. 고성통일전망대로부터 1612m나 더 올라갈 수 있게 된 것이다.&nbsp;코스는 고성 통일전망대 &rarr; 해안 전망대 &rarr; 통전터널 &rarr; 남방한계선으로 이어지며 동해의 아름다움과 분단 현실을 동시에 느껴 볼 수 있는 장소로 동선이 구성된다.&nbsp;평화의 길은 그 이름이 지닌 무게만큼이나 출발부터 녹록하지 않다. 통일안보공원에서 출입 신고를 마친 뒤 제진검문소에서 군부대 확인 절차를 거쳐야 비로소 고성통일전망대 출입이 허락된다. 일련의 과정을 다 밟으려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므로 여유 있게 길을 나서는 게 좋다. 코스 예약자 20명이 집결해 동시에 출발하기에 집합 시간(오전 10시, 오후 2시 출발)에 늦으면 바로 낙오다.&nbsp;DMZ에서는 사진 촬영이 엄격히 제한되어 있지만 초입 해안전망대에서는 예외적으로 셔터를 누를 수 있다.&nbsp;탐방객들은 또 언제 와보겠냐며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부지런히 인증 사진을 남긴다.&nbsp;평화의 길 트래킹에는 군인&nbsp;2명과 해설사&nbsp;2명이 동반한다.&nbsp;해설사는 출발 전 절대 철책을 건드리지 말 것을 신신당부한다.&nbsp;과거에는 군인이&nbsp;24시간 보초를 섰지만 요즘에는 센서가 대신 보초를 선다.&nbsp;철책을 건드리는 즉시 군병력이 출동하면서 투어가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하게 된다.&nbsp;길은 있지만 갈 수 없다! 동해북부선, 금강산육로&nbsp;해안전망대를 지나면 통전터널을 관통하는 동해북부선 철길을 만나게 된다.&nbsp;동해북부선은 양양에서 원산에 이르는&nbsp;192㎞&nbsp;거리를 한 줄로 잇는 철도다. 6&middot;25전쟁 때 파손된 것을 남북이 협의해&nbsp;2007년 제진역에서 북한 금강산 청년역까지&nbsp;25.5㎞를 복원해 시험 운행했다.&nbsp;<img src="/data/cheditor4/2606/ccc7ab2492eccf123ff348128c86f009082b5077.jpg">해안전망대를 지나면 동해북부선 철길이 통과하는 통진터널이 나타난다. [사진=임요희 기자]<img src="/data/cheditor4/2606/482d07ef8287195ccfc2740cf2a70c5103a29797.jpg">[국방부 자료사진]동해북부선 복구사업은 한반도를 넘어 유럽까지 기차로 내달릴 수 있다는 큰 희망을 안겨 주었지만 이듬해 남북관계가 급속히 냉각되면서 없던 일이 되었다.&nbsp;철길 옆으로&nbsp;7번 국도의 연장인&nbsp;&lsquo;금강산 육로&rsquo;가 나란히 지난다.&nbsp;한때 저 도로를 따라&nbsp;200만 명이나 되는 관광객이 금강산 유람을 떠났다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길은 한적하고 쓸쓸하다.&nbsp;파도는 무심하게 철썩이는데 무엇에 압도된 것일까.&nbsp;바닥에 바짝 엎드린 해당화가 조심조심 붉은빛을 토해낸다.&nbsp;탐방객들은 질서정연한 모습으로 남한 최북단 교량인 송현1교,&nbsp;송현&nbsp;2교를 지난다.&nbsp;다리 밑으로 전차의 진입을 막는 육중한 철문이 내려져 있다.&nbsp;큰비가 내릴 때만 홍수에 대비해 문을 개방한다고 한다.&nbsp;마음으로 그려보는 북방한계선&nbsp;평화의 길 탐방은 통일전망대로부터&nbsp;1612m&nbsp;더 들어간&nbsp;&lsquo;남방한계선&rsquo;에서 끝이 난다.&nbsp;바로 앞&nbsp;&lsquo;송도전망대&rsquo;까지만이라도 갔으면 싶지만 그럴 수 없다.&nbsp;동해로 비죽이 튀어나온 해금강도,&nbsp;말머리 반도도,&nbsp;바다 위에 점점이 뿌려진 섬도 잡힐 듯하지만 갈 수 없다.&nbsp;<img src="/data/cheditor4/2606/472158afbdadb77d9f5ca45a01483c00c7240650.jpg">해안전망대. [사진=임요희 기자]<img src="/data/cheditor4/2606/fd071d4ef5a992926de7c1579026f6bfe2445787.jpg">맑은 날 고성 통일전망대에 서면 멀리 금강산 자락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맨 왼쪽 봉우리에 고성 GP가 있다. 그 옆 경사면을 따라 가다가 한 번 융기한 곳에는 북한군 초소가 있다. 그리고 그 뒤로 희미하게 보이는 산줄기가 금강산이다. 왼쪽부터 차례로 일출봉, 채화봉, 육선봉, 집선봉, 세존봉, 옥녀봉, 신선대&hellip;. [사진=임요희 기자]금강산 가장 동쪽 봉우리 구선봉(낙타봉) 기슭에 있다는 북방한계선과 그 아래 선녀와 나뭇꾼의 전설이 깃든 호수 &lsquo;감호&rsquo;는 상상으로만 그려볼 뿐이다.&nbsp;고성 코스는 회차별 정원이 20명이다. 주 5회 화&middot;수&middot;금&middot;토&middot;일에만 하루 2회(오전 10시, 오후 2시) 운영한다. 참가비는 1만 원이지만 투어가 끝난 후 기념품을 증정하므로 돈은 상징적인 의미라고 할 수 있다. 혹서기와 혹한기를 제외한 4월17일부터 11월 말까지 운영한다.&nbsp;고성 코스를 완주한 후에는 인근 금강산전망대 코스에도 도전해 보자. 고성 코스와 똑같이 고성통일전망대에서 출발하지만 차량을 이용해 남방한계선 너머 금강산전망대까지 이동한다. 고성 코스가, 오래 걸어야 하는 특성상 7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것에 비해 금강산전망대코스는 차량을 이용하므로 나이 제한이 없다.&nbsp;▲&nbsp;비무장지대에선 정말 무장하면 안 되나&nbsp;한반도 비무장지대는 1953년 정전 협정에 따라 군사분계선(MDL)을 기준으로 남북으로 각각 2km씩, 총 4km 폭의 완충 공간을 의미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서로 가장 가까운 곳에서 무장한 채 대치하고 있는, 가장 중무장된 지대다.<br><img src="/data/cheditor4/2606/f1b88c758c0a6ceeb67f6adbde6cca4313d30e27.jpg" class="fr-fic fr-dib"><img src="/data/cheditor4/2606/91a6c00f72280d203a309998a58e04dfd3396099.jpg">&lsquo;DMZ 평화의 길 고성코스(위)와 금강산코스.&nbsp;임요희 기자<br>]]></description>
			<author>임요희</author>
			<pubDate>Sat, 20 Jun 2026 18:34:44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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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포토] ‘영화가 묻고 책이 답하다’… 김규나×정광제, 락스퍼영화제서 19일 토크쇼 진행</title>
			<link>https://new.hanmiilbo.kr/news/view.php?idx=10027</link>
			<description><![CDATA[<img src="/data/cheditor4/2606/4e4799617378092c7a3c8c2bd07959f09728f0ca.JPG" class="fr-fic fr-dib"><img src="/data/cheditor4/2606/993767c88dad4be0d126e250bf3e62bfa8a150f7.JPG" class="fr-fic fr-dib" style="width: 650px;"><img src="/data/cheditor4/2606/eb9a6b74cafbfd2ee686b8ecaf9d2fd6e32ea889.jpg" class="fr-fic fr-dib"><img src="/data/cheditor4/2606/38833081f7341709728415f4470f5cb9fcac6d18.JPG">김규나(왼쪽) 작가와 정광제 작가가 락스퍼국제영화제 이틀 차인 19일, 서울 충무로 서울영화센터에서 영화 ‘어젠다’ 상영 후 ‘영화가 묻고 책이 답하다’ 토크쇼를 진행했다. [사진=윤상구 작가]“안토니오 그람시는 좌파 혁명가였지만, 현대 문화 권력의 본질을 가장 날카롭게 분석한 인물이었다. 그는 현대 사회의 권력이 단지 법률과 군대에서 나오지 않는다고 봤다. 학교, 언론, 예술, 광장, 기념 공간 같은 문화 영역이 사람들의 감정과 상식을 만들고, 결국 정치적 방향까지 결정한다고 보았다. 그는 이것을 헤게모니라고 불렀다.” -정광제 ‘자유주의자의 그람시 읽기’ 중에서&nbsp;락스퍼국제영화제 이틀 차인 19일, 서울 충무로 서울영화센터에서 영화 ‘어젠다’ 상영 후 정광제 작가와 김규나 작가의 토크쇼 ‘영화가 묻고 책이 답하다’ 시간이 있었다.&nbsp;정광제 작가는 이날&nbsp;“2010년 공개된 다큐멘터리&nbsp;‘어젠다(Agenda: Grinding America Down)’는 많은 사람들에게 눈앞의 정치가 아니라 그 뒤에서 움직이는 문화의 힘을 처음으로 의식시켜 준 작품”이라며 냉전이 끝났는데도 왜 미국 사회는 계속 좌경화되고 있는지 그에 대한 실마리를 찾을 수 있는 영화라고 소개했다.&nbsp;김규나 작가는&nbsp;“감독 커티스 바워스는 그 원인을 정치가 아니라 문화에서 찾고 있다”며&nbsp;“총과 탱크로 실패한 공산주의 혁명이 교육,&nbsp;언론,&nbsp;예술,&nbsp;대중문화,&nbsp;시민단체를 통해 장기적 영향력을 확대하게 되었다”고 전했다.&nbsp;실제로 현대 사회를 돌아보면 선거는 몇 년마다 한 번 실시되는 반면 교육은 매일 이루어진다. 법률은 국회가 만들지만 가치관은 학교와 미디어를 통해 형성된다. 정권이 교체되도 교과서와 방송, 대학은 훨씬 오랜 시간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친다.&nbsp;사람들은 정치를 국회와 대통령의 문제로 생각하지만 영화&nbsp;‘어젠다’는 정치보다 먼저 문화가 있고,&nbsp;문화보다 먼저 상식이 있으며,&nbsp;상식을 차지한 쪽이 결국 사회를 움직인다고 주장한다.&nbsp;한편 토요일 저녁 7시에는 인권영화의 고전 ‘킬링필드’가 상영되며 내일인 21일에는 ‘초한전’ ‘왜더카르텔’ 등 화제작을 대상으로 상영회를 갖는다. 락스퍼국제영화제는 23일 화요일까지 계속된다. 월요일은 휴무다.&nbsp;<br>임요희 기자<br>]]></description>
			<author>임요희</author>
			<pubDate>Sat, 20 Jun 2026 17:53:35 +0900</pubDate>
		</item>
		<item>
			<title>[특별기획-참정권 박탈 국조①] 목격자 증인 없는 국조는 ‘앙꼬 없는 찐빵’</title>
			<link>https://new.hanmiilbo.kr/news/view.php?idx=10026</link>
			<description><![CDATA[<img src="/data/cheditor4/2606/4394fe4199cccb8ce2138306f381b5f69732ec97.jpg">16일 방송된 이영돈 TV에서 현직 선관위 직원이 직접 체험한 6.3지방선거의 실태를 고발하고 있다 [사진=이영돈 TV 화면캡처]&nbsp;목차① 목격자 증인 없는 국조는 &lsquo;앙꼬 없는 찐빵&rsquo;②&nbsp;국조가 밝혀야 할&nbsp;6&middot;3&nbsp;선거관리 전모③ 개헌은 장기 과제, 내란전담재판부법 준용해야<br>6&middot;3 지방선거 참정권 박탈 사태를 규명할 국정조사가 시작됐다. 그러나 와이파이 사용을 목격했다는 선관위 직원, 투표용지를 직접 운반한 사람, 투표하지 못한 유권자, 투표함 이송과 개표 과정을 지켜본 참관인이 증인석에 서지 않는다면 이번 국조는 &lsquo;앙꼬 없는 찐빵&rsquo;이 될 수밖에 없다.&nbsp;국조특위는 지난&nbsp;18일 출범해 오는&nbsp;8월&nbsp;1일까지&nbsp;45일간 활동한다.&nbsp;중앙선관위 기관보고를 시작으로 증인&middot;참고인 채택,&nbsp;현장검증과 청문회가 이어질 예정이다.&nbsp;결국 국조의 첫 승부처는 누구를 증인으로 부르느냐이다.&nbsp;기관장만 부르면 &ldquo;보고받지 못했다&rdquo;로 끝난다&nbsp;노태악 전 중앙선관위원장과 전&middot;현직 사무총장,&nbsp;서울시&middot;송파구선관위 간부들은 반드시 증인으로 불러야 한다.&nbsp;투표용지 인쇄량 축소와 지휘&middot;보고 체계 붕괴에 대한 최종 책임을 물어야 하기 때문이다.&nbsp;그러나 기관장만 증인석에 세우는 국조로는 현장의 실체를 밝히기 어렵다.&nbsp;기관장은&nbsp;&ldquo;보고받지 못했다&rdquo;, &ldquo;현장 판단이었다&rdquo;, &ldquo;규정에 따라 처리한 것으로 안다&rdquo;고 답할 수 있다.&nbsp;선관위 자체 진상규명위원회는 상급위원회 보고체계와 지휘권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총체적 부실을 확인하고 노태악 전 위원장 등&nbsp;12명에 대한 수사의뢰와 실무자&nbsp;6명에 대한 징계를 권고했다.&nbsp;국조가 자체 조사 결과를 반복하는 데 그치지 않으려면 결정권자 아래에서 실제 지시를 받고 업무를 수행한 사람을 찾아야 한다.&nbsp;와이파이 제보자부터 증인석에 세워야&nbsp;가장 먼저 검토해야 할 대상은 이영돈TV&nbsp;인터뷰에 등장한 현직 선관위 직원이다.&nbsp;이 제보자는 사전투표 현장에서 통신장비가 작동하지 않자,&nbsp;와이파이를 연결해 명부단말기를 사용한 장면을 봤으며,&nbsp;관련 내용이 내부 카카오톡 대화방에 남아 있다고 주장했다.&nbsp;본인확인 절차와 투&middot;개표 수치 수정,&nbsp;관외사전투표 수량 불일치 문제도 제기했다.&nbsp;현재까지는 제보자의 주장일 뿐 객관적 검증을 거치지 않았다.&nbsp;바로 그렇기 때문에 국회가 불러 선서 증언을 받아야 한다.&nbsp;특위는 어느 투표소에서 언제 장애가 발생했는지,&nbsp;누가 와이파이 접속을 지시했는지,&nbsp;어떤 통신장비를 사용했는지,&nbsp;내부 대화방에 어떤 지시와 보고가 남아 있는지를 물어야 한다.&nbsp;이어 해당 투표소의 투표관리관,&nbsp;명부단말기 담당자,&nbsp;현장 기술지원자와 유지보수업체 관계자를 불러 증언을 대조해야 한다.&nbsp;국회가 제보자의 주장을 미리 사실로 판단할 이유도,&nbsp;선관위의 해명을 먼저 받아들일 이유도 없다.&nbsp;제보자가 직접 본 사실을 말하게 하고 선관위가 기록으로 확인하거나 반박하게 하는 것이 국정조사다.&nbsp;투표용지를 직접 운반한 사람을 불러야&nbsp;투표용지 관리에서도 간부보다 직접 운반하고 인수한 사람이 중요하다.&nbsp;누가 무번호 투표용지를 보관 장소에서 꺼냈는지,&nbsp;누가 일련번호를 적었는지,&nbsp;몇 장을 어떤 용기에 담아 어느 차량으로 옮겼는지,&nbsp;투표소에서 누가 인수했는지를 차례로 확인해야 한다.&nbsp;선관위 진상조사 과정에서는 투표용지 배송에 일반 직원뿐 아니라 사무보조원과 사회복무요원까지 동원됐고,&nbsp;무번호 투표용지에 일련번호를 부여하느라 현장 지원과 보고가 지연된 사실이 드러났다.&nbsp;따라서 투표용지를 직접 운반한 사람과 인수한 사람을 증인으로 불러야 한다.&nbsp;간부의&nbsp;&ldquo;규정대로 처리했다&rdquo;는 답변보다 몇 장을 언제 어디에서 받아 누구에게 전달했는지에 대한 현장 증언이 더 중요하다.&nbsp;참관인과 피해 유권자도 증인이다&nbsp;투표가 중단된 현장을 지켜본 정당 추천 참관인,&nbsp;투표함 봉인과 이송을 본 사람,&nbsp;투표시간 연장과 개표 진행을 확인한 참관인도 핵심 증인이다.&nbsp;무엇보다 투표소에 왔다가 투표하지 못한 유권자를 불러야 한다.&nbsp;선관위 진상규명위원장은 잠실7동 제2투표소에서 대기표를 받은 유권자 가운데&nbsp;12명이 결국 투표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nbsp;그러나 대기표를 받지 않고 돌아간 사람,&nbsp;장시간 기다리지 못해 귀가한 사람,&nbsp;투표 재개 사실을 알지 못해 다시 오지 못한 사람이 별도로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nbsp;피해 유권자는 국조를 장식하기 위한 참고인이 아니다.&nbsp;국가의 선거관리 실패로 실제 투표권을 행사하지 못한 당사자다.&nbsp;국조의 공식 명칭에&nbsp;&lsquo;국민 참정권 침해 진상규명&rsquo;이 들어간 이상 피해자를 증인석에서 제외할 이유가 없다.&nbsp;참고인이 아니라 선서 증인으로&nbsp;직접 목격하고 실행한 사람은 가능하면 참고인이 아니라 증인으로 채택해야 한다.&nbsp;선서한 증인이 허위 진술을 하면 국회증언감정법에 따른 위증 책임을 지게 된다.&nbsp;내부고발자의 신원과 신변은 철저히 보호해야 한다.&nbsp;비공개 신문,&nbsp;영상&middot;음성 노출 제한,&nbsp;가림막 설치,&nbsp;인사상 불이익 방지 조치가 함께 마련돼야 한다.&nbsp;제보자를 증인석에 세워놓고 신분을 노출한다면 추가 증언은 끊길 수밖에 없다.&nbsp;증인신문도 한 사람씩 불러 준비된 답변을 듣는 방식으로 끝내서는 안 된다.&nbsp;와이파이 제보자와 현장관리자,&nbsp;투표용지 운반자와 인수자,&nbsp;개표참관인과 개표 책임자,&nbsp;전산 입력자와 수정 지시자의 증언을 같은 기록 위에서 대조해야 한다.&nbsp;목격자를 빼고 기관장만 부르는 국정조사는 진상규명이 아니다.&nbsp;선관위의 해명을 청취하는 자리일 뿐이다.&nbsp;이번 국조의 성패는 높은 사람을 몇 명 부르느냐가 아니라 직접 보고,&nbsp;직접 실행하고,&nbsp;직접 피해를 입은 사람을 증인석에 세울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nbsp;]]></description>
			<author>김영</author>
			<pubDate>Sat, 20 Jun 2026 14:20:43 +0900</pubDate>
		</item>
		<item>
			<title>[조양건 칼럼] 올림픽공원의 열기가 갈수록 뜨거워지는 이유</title>
			<link>https://new.hanmiilbo.kr/news/view.php?idx=10025</link>
			<description><![CDATA[<img src="/data/cheditor4/2606/9e86d835f812c9a7946f02022cf23f9fdd5f9a5c.jpeg">20일 낮 서울 올림픽공원, 거센 빗줄기 속에서도 시민들이 &ldquo;부정선거 재선거, 당일투표 수개표!&rdquo;를 외치고 있다. Ⓒ한미일보&nbsp;&lsquo;진짜 민주화의 성지&rsquo; 잠실 올림픽공원의 부정선거 투쟁 열기가 더욱더 활활 타오르고 있다.&nbsp;30℃가 넘는 폭염도,&nbsp;세찬 비바람과 폭우도&nbsp;&ldquo;부정선거 재선거,&nbsp;당일투표 수개표!&rdquo;를 외치는&nbsp;&lsquo;진짜 민주 시민들&rsquo;의 열의를 막지 못한다.&nbsp;그들은 왜 그렇게 열심일까.&nbsp;누구나 부정선거에 대해 알게 되면 양심에 따라 행동하지 않을 수 없다.&nbsp;부정선거는 민주주의를 짓밟는 최대,&nbsp;최악의 사건이기 때문이다.&nbsp;중고생들&nbsp;80%&nbsp;이상이 부정선거를 알고 있다고 한다. &lsquo;올공&rsquo;에서 만난 중&middot;고생들이 이구동성으로 말하는 바다.&nbsp;지금은 방과후에 참여하는 정도지만 본격적인 방학이 시작되면 더 많은 중&middot;고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nbsp;주말,&nbsp;올공에 나가보면 직장인들이 유모차를 끌고 가족 단위로 참여하는 것을 볼 수 있다.&nbsp;여름휴가 기간 올림픽공원 애국 활동으로 피서를 대체할 가능성도 높다.&nbsp;부정선거에 대해 안다면 맘 편하게 피서를 즐길 수 없는 노릇이다.&nbsp;또한 오래 투쟁한 기성세대들도 직감적으로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nbsp;밤과 새벽엔 청년들이 주로 올공을 지키고 있기에 기성세대는 낮 시간에 참여함으로써 자연스러운 역할 분담과 함께 다양한 물품 후원으로 물심양면 열기를 이어가게 하고 있다.&nbsp;그곳에 세대 차이는 없다.&nbsp;모두가 동지이고 서로 존경하고 격려한다.&nbsp;만약&nbsp;&ldquo;부정선거 재선거,&nbsp;당일투표 수개표!&rdquo;를 거부하는 자가 있다면 그가 반국가세력이고 범인이다.&nbsp;누가 거부하는가? &lsquo;가짜 대통령&rsquo;을 비롯한 부정선거 세력들이 거부하고 있다.&nbsp;그들은 역대 최대,&nbsp;최악의 부정선거를 저지른 자들이다.&nbsp;겉으론 태연한 척해도 종말이 다가오고 있음을 모를 리 없다.&nbsp;&ldquo;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 막는다&rdquo;는 속담이 있다.&nbsp;이재명은 지금이라도 6&middot;3지방선거 무효와 재선거를 천명해야 한다. 아니면 핸드볼경기장에 있는 송파구 전체의 투표지를 생중계로 재검표해야 한다. 그것만이 애국시민의 열기를 잠재울 수 있는 방법이다.&nbsp;모든 부정선거의 증거가 그곳에 있다.&nbsp;그들은 지금 이렇게도 저렇게도 할 수 없는 외통수에 걸려들었다.&nbsp;그렇기에 이재명의 빠른 퇴진만이 문제의 해결책이 될 수 있는 것이다.&nbsp;<br><img src="/data/cheditor4/2606/dcf667d115e0b5ae48557132f759202835b31841.jpg" class="fr-fic fr-dib"><br>◆&nbsp;조양건 칼럼니스트&nbsp;4&middot;15부정선거국민투쟁본부(국투본)&nbsp;본부장자유고교연합 대외총괄<br>]]></description>
			<author>조양건</author>
			<pubDate>Sat, 20 Jun 2026 12:58:25 +0900</pubDate>
		</item>
		<item>
			<title>[특별기고: 松山] ‘문학의 세계와 사상’ ⑭침묵의 강요</title>
			<link>https://new.hanmiilbo.kr/news/view.php?idx=10024</link>
			<description><![CDATA[<img src="/data/cheditor4/2606/e4e33b3ba91d9500f12efac860f960274d6f54d3.jpg">혁명과 체제를 조금이라도 의심하는 분위기가 담기면 작품은 위험한 것으로 취급되었다. 러시아 작가 보리스 파스테르나크의 소설 닥터 지바고가 그 대표적인 사례다. [영화 스틸컷]사람은 원래 질문하는 존재다. 왜 그런지 묻고, 정말 맞는지 의심하고, 다른 생각은 없는지 확인한다. 문명은 이런 질문 위에서 발전해 왔다. 철학도, 과학도, 문학도 결국은 인간의 의심에서 시작되었다.&nbsp;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질문 자체가 위험해지는 시대가 됐다.&nbsp;질문의 내용보다 질문한 사람의 태도와 의도를 먼저 심판하는 분위기다.&nbsp;“왜 그런 말을 하느냐?” “굳이 그 질문을 왜 하느냐?” “당신은 어느 편이냐?”&nbsp;이런 말이 반복되기 시작하면 사람들은 생각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먼저 침묵을 배운다.&nbsp;틀린 말을 하지 않으려는 정도가 아니다.&nbsp;아예 속마음을 밖으로 꺼내지 않게 된다.&nbsp;말하는 것보다 조용히 있는 편이 더 안전해지기 때문이다.&nbsp;이런 분위기는 역사 속에서 반복되어 왔다.&nbsp;20세기 소련에서는 수많은 작가가 국가의 눈치를 보며 글을 써야 했다.&nbsp;혁명과 체제를 조금이라도 의심하는 분위기가 담기면 작품은 위험한 것으로 취급되었다.&nbsp;러시아 작가 보리스 파스테르나크의 소설 닥터 지바고가 그 대표적인 사례다.&nbsp;이 작품은 혁명 속 인간의 고통과 혼란을 묘사한 소설이었다. 그런데 소련 당국은 이 작품을 매우 불편해했다. 혁명을 무조건 찬양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결국 이 소설은 소련 안에서 출간되지 못했고 해외에서 먼저 출간되었다.&nbsp;이후 파스테르나크는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지만 엄청난 압박 속에서 수상을 거부해야 했다.&nbsp;중요한 것은 당시 소련이 이 작품을 문학적으로 비판하지 않았다는 점이다.&nbsp;문장이 나쁘다거나 작품성이 떨어진다고 공격한 것이 아니다.&nbsp;대신&nbsp;“왜 그런 시선을 가졌는가”를 문제 삼았다.&nbsp;혁명에 대한 작은 의심조차 위험하게 본 것이다.&nbsp;질문 자체가 공격으로 간주되기 시작한 순간이었다.&nbsp;중국 문화대혁명 시기에도 비슷한 일이 벌어졌다. 수많은 교수와 작가, 예술가들이 공개 비판과 투쟁대회의 대상으로 끌려나왔다. 중국의 대표적 작가 老舍(라오서) 역시 홍위병들에게 공개적으로 모욕과 폭행을 당했다.&nbsp;그는 극심한 압박과 수치 속에서 1966년 베이징 태평호(太平湖)에서 생을 마감했다. 그의 작품이 갑자기 가치가 없어졌기 때문이 아니었다. 시대가 의심과 거리 두기를 허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nbsp;혁명은 늘 옳아야 했다.&nbsp;체제는 틀리면 안 되었다.&nbsp;질문은 배신처럼 취급되었다.&nbsp;그러자 사람들은 토론보다 자기검열을 먼저 배우기 시작했다. “이 말 했다가 문제 생기는 것 아닌가?” “괜히 입 열었다가 찍히는 것 아닌가?” “그냥 조용히 있는 게 낫겠다.”&nbsp;이런 분위기가 오래되면 사회는 겉으로는 조용해진다.&nbsp;그러나 그것은 합의의 침묵이 아니라 공포의 침묵인 경우가 많다.&nbsp;사람들이 정말 동의해서 입을 닫는 것이 아니라 피곤하고 두려워서 침묵하게 되는 것이다.&nbsp;이 문제를 가장 섬뜩하게 묘사한 작품 가운데 하나가&nbsp;‘1984’다.&nbsp;영국 작가 조지 오웰(George Orwell)은 이 소설에서 생각 자체가 범죄가 되는 사회를 그렸다.&nbsp;작품 속 사람들은 행동보다 생각 때문에 두려워한다.&nbsp;국가가 가장 무서워한 것은 총을 든 반란이 아니었다.&nbsp;인간 내부에서 시작되는 의심이었다.&nbsp;그래서 사람들은 서로를 감시하고,&nbsp;친구 앞에서도 진심을 숨긴다.&nbsp;어느 순간부터 위험한 것은 틀린 행동이 아니라 틀린 생각 자체가 된다.&nbsp;이 분위기는 오늘날에도 낯설지 않다.&nbsp;현대 사회는 과거처럼 국가가 직접 작가를 체포하는 시대는 아니다.&nbsp;그러나 다른 방식의 압박은 여전히 존재한다.&nbsp;어떤 문제에 대해 질문을 던지면 내용보다 먼저 사람 자체를 공격하는 경우가 많다.&nbsp;“저 사람 의도가 이상하다.” “왜 굳이 그런 말을 하느냐.” “저건 위험한 생각이다.”&nbsp;그러면 사람들은 점점 민감한 주제를 피하게 된다.&nbsp;정치 이야기 피하고,&nbsp;사회 문제 이야기 피하고,&nbsp;논란이 생길 만한 말은 삼킨다.&nbsp;회식 자리에서도 조심하고,&nbsp;학교에서도 조심하고,&nbsp;인터넷에서도 조심한다.&nbsp;이때 사회는 겉으로는 평온해 보인다.&nbsp;그러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nbsp;사람들이 자유롭게 말해서 조용한 것이 아니라,&nbsp;말하는 순간 감당해야 할 비용이 너무 커졌기 때문이다.&nbsp;문학은 원래 인간의 흔들림을 다루는 장르다. 인간은 언제나 망설이고, 후회하고, 의심한다. 좋은 소설 속 인물은 완벽한 인간이 아니다. 흔들리고 실패하며 자기 생각조차 다시 돌아본다.&nbsp;그런데 사회가&nbsp;“의심 없는 인간”만 요구하기 시작하면 문학도 점점 메말라간다.&nbsp;살아 있는 인간 대신 정답만 반복하는 인물이 늘어난다.&nbsp;표현의 자유는 단순히 말을 많이 하자는 문제가 아니다.&nbsp;정말 중요한 것은 질문할 수 있는 분위기다.&nbsp;질문이 살아 있는 사회에서는 충돌도 생기고 논쟁도 생긴다.&nbsp;때로는 시끄럽고 불편하다.&nbsp;그러나 그런 사회가 오래 버틴다.&nbsp;반대로 모두가 눈치 보며 침묵하는 사회는 겉으로는 안정돼 보여도 내부에서는 사고력이 조금씩 죽어간다.&nbsp;사람들은 점점 자기 생각보다 주변 분위기를 먼저 살핀다.&nbsp;무엇이 진실인가보다 무엇이 안전한가를 먼저 고민하게 된다.&nbsp;침묵의 강요는 단순히 입을 막는 문제가 아니다. 그것은 인간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잃어가는 과정이다.<br><br><img src="/data/cheditor4/2606/8bb684023dfa59b5a775a740cef603380fb269ec.jpg" class="fr-fic fr-dib"><br>◆ 松山(송산)&nbsp;시인이자 역사·철학 연구자. 전 이승만학당 이사. 현 한국근현대사연구회 연구고문이자 철학 포럼 리케이온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시집 네 권을 출간했고, ‘후크고지의 영웅들’을 공동 번역했으며 인문서 ‘신화가 된 조선’ ‘다다미 위의 인문학’ ‘자유주의자의 그람시 읽기’를 펴냈다. 松山은 필명이다.<br>]]></description>
			<author>松山</author>
			<pubDate>Sat, 20 Jun 2026 10:51:01 +0900</pubDate>
		</item>
		<item>
			<title>[박주현 작가칼럼] 시민의 이성이 찢어버린 ‘삼류 연어 소설’</title>
			<link>https://new.hanmiilbo.kr/news/view.php?idx=10023</link>
			<description><![CDATA[<img src="/data/cheditor4/2606/bacce7ddf2c4269021a898740a5275bbd5b129c2.jpg">대북송금 사건 수사 당시 &lsquo;검찰이 제공한 연어회 술파티가 있었다&rsquo;고 주장해 위증 혐의로 기소된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가 징역 4개월을 선고받았다. 이 전 부지사가 2024년 4월 대북 송금 수사 과정에서 검찰청에서 외부 음식과 소주를 제공받고 박상용 검사가 진술을 회유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지 2년2개월 만의 법원 판단이다. [사진=연합뉴스]진실이 제자리를 찾은 일. 상식적인 사회라면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듯 당연해야 할 이 명제가, 새삼스레 축하를 건네야 할 기쁨이 되어버린 현실이 참으로 씁쓸하다. 이게 과연 축하할 일인가 싶기도 하지만, 우선 박상용 검사에게 그간 고생하셨다는 수고와 감사의 말을 남긴다.&nbsp;지난&nbsp;2년3개월,&nbsp;한 명의 공직자가 국가 권력을 사유화한 거대 정치 집단의 린치를 온몸으로 견뎌낸 시간이다.&nbsp;이화영이 쏘아 올린&nbsp;&lsquo;검사실 연어 술파티&rsquo;라는 작위적인 허상.&nbsp;넷플릭스의 삼류 범죄물 대본으로도 기각당할 이 조악한 거짓말을 들고,&nbsp;좌파 진영은 마치 구국의 성전이라도 발견한 양 광분했다.&nbsp;그들이 이토록 저열하고 얄팍한 소품에 집착했던 이유는 명확하다.&nbsp;쌍방울 대북송금이라는 거대한 국가적 범죄의 최종 종착지,&nbsp;바로 이재명을 보호하기 위한 방화벽이 필요했기 때문이다.&nbsp;범죄의 실체가 턱밑까지 다가오자 그들은 수사 검사를 부패한 모사꾼으로 둔갑시켜 수사 전체를 붕괴시키려 했다.&nbsp;기억은 수시로 증발하고 술을 마셨다는 날짜와 장소는 엿장수 마음대로 바뀌는 이화영의 횡설수설을 유일한 바이블로 삼았다.&nbsp;거대 여당은 탄핵안을 들이밀고,&nbsp;국회 청문회라는 이름의 인민재판을 열어 공권력을 조리돌림했다.&nbsp;핍박받는 순교자 흉내를 내며 자신들의 비위를 은폐하려 한 이 지독한 억지는,&nbsp;법치주의를 한 개인의 방탄을 위한 불쏘시개로 던져버린 파시즘적 폭력이었다.&nbsp;이 코미디의 가장 통쾌한 반전은, 거짓의 숨통을 끊어놓은 주체가 다름 아닌 평범한 시민들로 구성된 &lsquo;국민참여재판&rsquo; 배심원단이라는 사실이다. 좌파는 입만 열면 &lsquo;국민의 눈높이&rsquo;와 &lsquo;시민의 상식&rsquo;을 참칭하며 자신들의 맹목적 선동을 정당화해 왔다.&nbsp;하지만 시민들이 법정에서 증거의 돋보기를 들이대자,&nbsp;종이컵에 소주를 따라주며 진술을 회유했다는 납작한 소설은 형편없이 찢겨나갔다.&nbsp;시민들은 냉철한 이성으로 이 작위적인 촌극을 명백한&nbsp;&lsquo;위증&rsquo;이라 규정했고,&nbsp;재판부는 이화영에게 실형을 안겼다.&nbsp;권력을 쥔 거대 집단이 떼로 달려들어 지극히 상식적인 검사 한 명을 짓밟으려 했던 야만적인 시간. 온갖 조롱과 직무 정지의 위협 속에서도 결코 타협하지 않고, 묵묵히 팩트의 힘으로 거짓의 산성을 무너뜨린 박 검사의 외로운 투쟁에 깊은 연대를 보낸다.&nbsp;이것은 단순히 한 검사의 명예 회복에 머물지 않는다.&nbsp;거대한 선동과 광기가 아무리 날뛰어도,&nbsp;진실을 향한 국가의 상식은 결코 질식하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한 역사적 쾌거다.&nbsp;이제 이재명과 그 호위무사들이 마주해야 할 서늘한 현실을 일러둔다.&nbsp;핏대를 세우며 직조해 낸 그 기괴한&nbsp;&lsquo;연어 방패&rsquo;는 결국 시민들의 이성 앞에서 산산조각 났다.&nbsp;삼류 소설 같은 술판의 허상 뒤에 숨어 법치를 조롱하고 사법부의 시간을 훔쳐 보려 했겠지만,&nbsp;당신들의 그 알량한 수작질은 완벽히 실패했다.&nbsp;기억하라. 역사의 청구서는 배달이 지연되는 일은 있어도, 수취인을 헷갈리는 &lsquo;배달 사고&rsquo; 따위는 결코 내지 않는다. 권력을 쥐고도 진실이라는 날카로운 바늘 하나 부러뜨리지 못해 허둥대는 그 초라한 밑천이 드디어 바닥을 드러냈다.&nbsp;조작과 선동으로 훔쳐 낸 유예기간은 끝났다.&nbsp;도망친 거리만큼 법치의 그물코가 잔인하게 조여드는 사냥터 한가운데서 묻는다.&nbsp;진짜 심판의 시계가, 오직 이재명 앞에서만 멈출 거라 믿는가?<br><br><img src="/data/cheditor4/2606/997d20e79f996e328598e8a085231b9b9e4957c5.jpg" class="fr-fic fr-dib"><br>◆&nbsp;박주현 작가&nbsp;작곡가, 음악감독, 칼럼니스트, 수필가. 페이스북에서 정치, 시사, 사회적인 이슈에 대해 활발하게 의견을 개진해 수많은 이의 공감을 얻고 있다. 에세이집 &lsquo;폭풍의 바다를 건너다&rsquo;를 펴냈다.<br>]]></description>
			<author>박주현</author>
			<pubDate>Sat, 20 Jun 2026 09:16:25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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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미·이란 첫 후속협상 '삐걱'…이란 &quot;며칠 내 개최 계획 수립중&quot;</title>
			<link>https://new.hanmiilbo.kr/news/view.php?idx=10022</link>
			<description><![CDATA[<br><img style="width:650px;" src="/data/cheditor4/2606/AKR20260619114051009_04_i_P4.jpg" alt="">&nbsp;19일 이스라엘의 공습 후 레바논 남부 지역에서 연기가 치솟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이스라엘이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 직후에도 레바논 공습을 이어가면서, 종전 후속 협상이 시작부터 차질을 빚고 있다.<br>다만 이란이 향후 며칠 내 협상을 열기 위한 계획이 마련되고 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히면서 실무협상이 조만간 시작될 가능성도 있다.<br>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오늘(19일) 예정됐던 스위스 회담이 다른 날로 연기됐다"며 "향후 며칠 내에 협상을 개최하기 위한 계획이 현재 수립되고 있다"고 말했다. 백악관은 앞서 이란과의 핵 후속 협상을 위해 예정됐던 JD 밴스 부통령의 스위스 방문이 연기됐다고 밝힌 바 있다.<br>이날 첫 실무협상이 열릴 예정이던 스위스 뷔르겐슈토크를 관할하는 스위스 니드발덴 주정부는 미국과 이란 대표단이 19&sim;21일 주말 사이 MOU 이행을 위해 협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br>니드발덴 주정부는 이날 오후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이 알리면서 당초 20일까지였던 주변 지역 통행 제한을 최장 22일 오전까지 연장했다.<br>스위스 매체들은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연기됐다는 이날 새벽 스위스 외무부 발표 이후에도 중재국인 카타르 정부 소속 항공기와 미군 수송기가 이날 오전 취리히공항과 뷔르겐슈토크 인근 군사기지에 각각 착륙했다고 보도했다.<br>다만 후속 협상이 열리더라도 밴스 부통령과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 등 양측 협상 대표가 직접 참석할지는 불투명하다.<br><img style="width:650px;" src="/data/cheditor4/2606/AKR20260619114051009_05_i_P4.jpg" alt="">&nbsp;JD 밴스 미국 부통령(왼쪽)과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 [로이터&middot;신화=연합뉴스 자료사진]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미국과 카타르의 중재로 이날 오후 휴전에 합의했다는 보도도 나왔다.<br>미국 고위 관계자는 이스라엘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가 레바논 내 휴전에 합의했다. 휴전은 현지시간 오후 4시를 기해 공식 발효됐다"고 말했다.<br>이 관계자는 미국과 카타르가 각각 이스라엘, 이란과 회담하며 중재한 결과라고 설명했다.<br>미국과 이란의 후속 협상이 차질을 빚은 배경에는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무력 충돌이 있다.<br>이스라엘군은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까지 레바논 내 헤즈볼라 목표물 80여곳을 공습했다고 밝혔다.<br>이스라엘은 이번 공습이 자국군 4명을 사망케 한 헤즈볼라의 &#39;휴전 위반&#39; 행위에 대한 대응 차원이라고 주장했다.<br><img style="width:650px;" src="/data/cheditor4/2606/PRU20260608261801009_P4.jpg" alt="역대 이란 최고지도자들의 초상이 걸려 있는 이란 테헤란 시내">역대 이란 최고지도자들의 초상이 걸려 있는 이란 테헤란 시내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서명한 종전 MOU의 제1조는 &#39;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 군사작전의 즉각적이고 영구적인 종료를 선언한다&#39;고 규정하고 있다.<br>레바논 휴전을 종전 협상의 최우선 조건으로 내세웠던 이란으로서는 이스라엘의 계속된 공세를 MOU 위반으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있다.<br>양국 종전 합의에도 이스라엘이 레바논을 계속 공격하고 있는 점을 문제 삼아 이란 대표단이 스위스 방문을 보류했다는 보도도 나왔다.<br>바가이 대변인도 이날 "양해각서에 따르면 최종 합의를 위한 협상 개시는 1조(레바논 등 모든 전선에서 휴전), 4조(미국의 해상봉쇄 해제), 5조(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재개), 10조(이란산 원유 등 제재 면제), 11조(이란 동결자금 해제)의 이행 시작과 지속 여부에 종속된다"고 강조했다. 이스라엘이 레바논 헤즈볼라 공습을 중단해야 미국과 본협상을 할 수 있다는 뜻이다.<br>]]></description>
			<author>연합뉴스</author>
			<pubDate>Sat, 20 Jun 2026 06:00:01 +0900</pubDate>
		</item>
		<item>
			<title>황교안 대표, 美 ‘부정선거 女전사’ 만나 “韓 위기, 트럼프 개입해달라”</title>
			<link>https://new.hanmiilbo.kr/news/view.php?idx=10021</link>
			<description><![CDATA[<br><img src="/data/cheditor4/2606/672f60350c77b62c51012adc8723d682e8a6ea9b.gif">황교안 자유와혁신 당대표(왼쪽)가 1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선거 부정과 싸워온 미국의 ‘부정선거 여전사’ 티나 피터스(Tina Peters) 전 콜로라도주 메사카운티 서기와 대화하고 있다. [박주현 변호사 유튜브 GIF]&nbsp;황교안 자유와혁신 당대표(전 국무총리)가 미국의 선거 부정과 싸워온 ‘부정선거 여전사’ 티나 피터스(Tina Peters) 전 콜로라도주 메사카운티 서기를 만나 반(反)국가세력이 장악한 한국의 위기 상황을 설명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직접적인 개입을 요청했다.&nbsp;<br>황 대표는 1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부정선거-투사 서밋(Fraud-Fighter SUMMIT) 2026’ 현장에서 성사된 회동에서 한국 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잠실 개표소 관련 갈등을 상세히 전했다.&nbsp;<br>그는 “지금도 잠실 올림픽공원에서는 부정선거를 막기 위해 투표함 반출을 저지하는 애국시민들의 항쟁이 열흘 넘게 이어지고 있다”며 “경찰 등이 투표함 보관 장소에 진입하려 했을 때 한 여성 시민이 홀로 온몸으로 이를 막아냈다”고 일명 ‘올다르크(올림픽공원 잔다르크)’로 불리는 애국시민이 현장 보존을 위해 개표소 진입을 가로막은 상황을 설명했다.<br>이어 대한민국이 처한 현실을 위기로 규정하면서 미국 측의 즉각적인 개입을 강력하게 호소했다. 그는 “우리 힘으로는 할 일을 다 했고 이제 막바지에 다다랐다”며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부정선거 문제에 직접 개입해 막아줘야 한다”고 강조했다.&nbsp;<br>이와 함께 “현재 한국의 민주당 정부는 미국과 진정한 동맹 관계가 아니다”라며 “내부적으로 자유민주주의 세력과 반 자유민주주의 공산주의 세력이 뒤섞여 있다”고 위태로운 현실의 심각성을 전했다.&nbsp;<br>피터스 “감옥행도 가치 있어… 한국 방문 용의도”<br>이에 대해 피터스 전 서기는 동조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그녀는 “나는 일개 시민에 불과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을 뵐 때 오늘 나눈 대화 내용을 모두 전달하겠다”며 “하나님이 일하신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br>과거 선거 데이터 유출 혐의 등으로 법정 공방을 겪다가 투옥됐고 3주 전인 지난 1일 석방된 피터스 전 서기는 한국 내 관련 인사들이 신체의 자유를 억압당하는 상황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였다. 그녀는 “가치 있는 일이라면 감옥에 갇히는 것도 충분히 의미가 있다”며 “그러나 우리는 결코 포기해서도, 그들을 용납해서도 안 된다. 용감해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br>특히 피터스 전 서기는 한국과 미국의 헌법 정신을 비교하면서 표현의 자유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녀는 “표현의 자유가 헌법으로 보장되는 미국에서, 비판을 제기했다는 이유만으로 나를 감옥에 가뒀다”며 “헌법 정신을 잘 수호하는 정부가 한국에 들어서기를 바란다”고 했고, 이에 황 대표는 “자기 의견을 이야기했다고 구속되는 사례가 빈번해지는 등 한국에 상황이 나빠지고 있다”고 답했다.&nbsp;<br>피터스 전 서기는 황 대표를 ‘가족’으로 칭하며 정서적 유대감을 표한 뒤 “표현의 자유와 국민을 위해 싸우는 황 대표의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과거 마이클 플린 장군이 내게 ‘가능한 한 목소리를 많이 내고 자신을 드러내라’고 조언했던 것처럼, 황 대표가 하는 모든 싸움을 지지하며 도울 일이 있다면 언제든 돕겠다. 필요하다면 한국도 방문하겠다”고 덧붙였다.<br>이번 서밋은 국·내외 보수 진영에서 ‘선거 무결성’을 화두로 삼고 싸워온 인물들 간의 연대를 보여주는 자리로, 향후 이들의 행보가 미국 정부의 한국 개입에 촉매제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밋에는 한미공동부정선거조사단 소속으로 최근 방한했던 더글러스 프랭크(Douglas G. Frank) 박사도 동행했다.&nbsp;<br>☞티나 피터스는 누구&nbsp;<br>티나 피터스(Tina Peters) 전 미국 콜로라도주 메사카운티 서기는 2020년 미국 대선 이후 부정행위의 증거를 찾으려던 과정에서 선거 장비를 부적절하게 다뤘다는 혐의로 징역 9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nbsp;<br>그녀는 마이크 린델(Mike Lindell) 마이필로우(MyPillow) 회장과 관련 있는 것으로 전해진 외부 컴퓨터 전문가를 투입해 자신이 담당하는 카운티의 ‘도미니언 투표 시스템(Dominion Voting Systems)’의 서버 업데이트 과정에서 데이터를 복사하는데 성공했다.&nbsp;<br>이후 피터스 전 서기는 린델 회장과 함께 사이버 심포지엄에서 컴퓨터 시스템 업그레이드 영상과 사진, 조작에 동원된 비밀번호까지 온라인에 공개함으로써 부정선거의 존재를 과학·기술적 증거를 토대로 처음으로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nbsp;<br>트럼프 대통령은 마가(MAGA) 유권자층이 지속해서 그녀의 석방을 탄원하자 지난해 12월 피터스에 대한 사면을 발표했다. 그러나 콜로라도 주법원은 주정부 차원의 범죄에 대해 대통령의 사면권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취지로 거부했고, 연방 차원의 압박이 계속된 끝에 주지사가 형량을 감형하면서 이달 1일 석방됐다.&nbsp;<br>]]></description>
			<author>허겸</author>
			<pubDate>Sat, 20 Jun 2026 03:50:16 +0900</pubDate>
		</item>
		<item>
			<title>[김명수 칼럼] 상식 외면한 사관학교 통합정책… 부메랑 되어 돌아올 것</title>
			<link>https://new.hanmiilbo.kr/news/view.php?idx=10020</link>
			<description><![CDATA[<img src="/data/cheditor4/2606/c6ac723bde2fb9c8a9a2a9bfc559b40ab5c5e5c6.jpg">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80기 졸업 및 임관식에서 임관장교들이 정모를 하늘로 던지며 자축하고 있다. [사진=육군]최근 정부가 추진하여 육사 출신들로부터 큰 반발을 사고 있는 사관학교 통합정책은, 던진 자에게 되돌아와 상해를 입히는 ‘리터닝 부메랑(Returning Boomerang)’이 될 것이 틀림없다.&nbsp;어쩌면 부정선거 의혹이 점증되고 있는&nbsp;‘6·3지방선거’의 후폭풍보다 더 결정적인 타격을 가해올지도 모른다.&nbsp;현 정부는&nbsp;2025년&nbsp;9월부터&nbsp;2026년&nbsp;4월에 걸쳐 육·해·공군사관학교를 통합하면서 육사를 사실상 폐교시키는 길로 나서고 있다.&nbsp;국군사관대학교를 신설해&nbsp;3군 사관학교를 각 단과대학으로 통합하고, 1·2학년과&nbsp;3·4학년을 분리 수용하며,&nbsp;육사는 지방으로 이전시킨 뒤 그 자리(화랑대)에 아파트를 짓겠다는 구상이다.&nbsp;예비역 모임인 육사총동창회는 이에 황당함을 느끼고&nbsp;2차에 걸친 정책진단포럼을 열어 정부 정책의 부당함을 규명했다.&nbsp;아울러 국방부 측에 해당 정책 추진의 재고 및 철회,&nbsp;그리고 상호 소통을 위한 공청회 개최 등을 강력히 촉구했다.&nbsp;사관학교 통합정책이 온당치 못한 이유 첫째는 정부가 ‘군간 합동작전능력 증진’을 목적으로 내세우지만, 이는 육·해·공 각 군의 전문성이 고도화될 때 비로소 합동 효과가 위력을 발휘한다는 기본적인 군사 상식을 외면한 처사다.&nbsp;게다가 합동작전은 영관급 장교 시절부터 본격적으로 익히는 것이므로,&nbsp;생도 시절에는 그다지 시급하거나 중요한 사항이 아니다.&nbsp;둘째, 육사의 터전인 화랑대는 역사적으로 대한민국 국군의 요람이자, 선배 생도들이 6·25전쟁에 참전해 피를 흘린 성지다. 역사와 전통이 깃든 화랑대를 잃는다는 것은 육사 생도와 전·현직 장교들의 자존심과 명예를 박살 내는 것과 다름없다.&nbsp;지방으로 이전된 육사는 생도들의 질적 하향을 초래할 것이며, 학년별 분산 수용은 선·후배 간의 이끌어줌과 연대감, 그리고 절차탁마로 이어져 온 애국심과 호국의지를 흐려놓을 것이다.&nbsp;결국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와 국방력의 구심점이었던 육사의 전통적 충혼 정신이 말살되고,&nbsp;최정예 간성 육사라는 최후의 보루를 국가 스스로 궤멸시켜 안보를 약화하는 전철을 밟게 될 것이다.&nbsp;‘전통과 전문성’은 세기적인 군사 전략가 나폴레옹도 강조했던 전투력의 근본이다.&nbsp;화랑대를 떠나 사관학교가 통합된다면 이 근본이 짓밟히는 꼴이 될 것이다.&nbsp;그러니 육사 출신들로서는 이 사태를 국가 안보 최대의 위기로 볼 수밖에 없는 것이다.&nbsp;더 큰 문제는 국방당국이 육사총동창회의 이처럼 합당한 문제 제기에 명확한 답변을 피하고, 공청회 같은 토론의 장조차 내어주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는 그동안 민주주의를 표방해 온 현 좌파 정권이 스스로 가장 비민주적인 독재정권임을 낙인찍는 행위다.&nbsp;특히 국익의 최우선인 국가안전보장에 관한 사안임에도 국민적 동의를 구하는 과정을 무시한 채,&nbsp;마이동풍식으로 독단적 강행을 이어가는 것은 국민의 안위를 너무나 가벼이 여기는 처사로 국민적 심판을 받아 마땅하다.&nbsp;국방당국이 끝내 육사총동창회의 입장을 무시한다면, 이 정책은 시비 규명 과정에서 온당치 못한 것으로 명명백백히 판명되어 육사 출신은 물론 전 애국 국민의 격렬한 저항과 맞닥뜨리게 될 것이다.&nbsp;현재 사관학교 통합을 반대하는 육사총동창회의 입장은 단호하고 강경하다. 육사를 내란 세력의 온상으로 내몰아 정예 교육기관의 뿌리를 뽑으려는 정부당국의 정치적 셈법과 달리, 육사는 철저히 비정치적이기 때문이다.&nbsp;전 육사 출신들은 자신들의 대의가 정당하다는 신념 하에 사력을 다할 것이다.&nbsp;육군사관학교에 입교하는 순간 청년기의 사생관은 곧 국가관으로 이어졌고,&nbsp;최우선 국익인 안전보장과 국방에 매진하는 안보관으로 무장되어 왔기 때문이다.&nbsp;안보 전선에 종사하는 군인들은 일반 국민과 달리 항상 최악의 상황을 상정해 대처하는 훈련을 거듭한다. 전장에서의 승리는 물론, 부하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순간적인 판단력을 배양하는 데 진력해 왔다. 생도 시절의 학과 시험조차 그러한 훈련의 연장이었다.&nbsp;따라서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이들의 판단 흐름은 이심전심으로 대동소이하다.&nbsp;그만큼 오랜 훈련을 통해 다져진 사세(事勢)&nbsp;판단 역량이 합리적으로 발전해 욌다는 뜻이다.&nbsp;이들은 이러한 과정을 통해 익힌 스스로의 능력에 완전한 신뢰를 가지고 있으며,&nbsp;그 신념이 결국 대한민국을 지켜내는 힘이 된다.&nbsp;군문을 떠나 전역한 지 오랜 노병이 된 지금도 그 마음은 여전하다.&nbsp;청년기&nbsp;4년간을 수련하며 가슴에 품은 국가와 민족,&nbsp;정의와 명예의 뿌리가 뽑혀 나가고 내 전 생애가 빛을 잃어가고 있는데,&nbsp;무엇을 망설이겠는가.&nbsp;이제 육사를 지키는 것이 여생의 가장 보람찬 사명이 될 것이다.&nbsp;사관학교 통합을 독재적으로 강행하는 정부당국은 결국 반민주 세력이자, 3군 사관학교의 정신전력을 말살해 대적(對敵)&nbsp;국방력을 훼손하는 반국가세력,&nbsp;즉 이적(利敵)의 범죄자로 기록될 것이다.&nbsp;상부의 지시에 자의든 타의든 복종할 수밖에 없었던 육사 출신 포함 현역 군인들은, 12·3계엄 당시 대통령에게 복종했다는 이유로 내란 세력으로 몰려 법정에 섰다. 이제 공수(攻守)의 입장이 바뀌게 될 것이다.&nbsp;오늘 죽고 내일 역사 속에서 살아남으려면,&nbsp;현직에 있는 자들이 최선을 다해야 한다.&nbsp;목을 내걸고 직언할 때다.&nbsp;그것이 아니라면 통합 반대 여론을 무마할 합당한 방책을 찾아내 총동창회에 확실한 답을 주어야 할 것이다.&nbsp;이 잘못된 정책의 후과(後果)는 필경 누구에게든 돌아갈 것이다.&nbsp;지금 당장이 아니라면,&nbsp;머지않은 내일에 반드시.&nbsp;덧글:&nbsp;정책당국에는 경종을 울리고,&nbsp;육사 출신들에게는 용기를 주는 글이 되기를 바란다.&nbsp;지난&nbsp;5월18일,&nbsp;사관학교 통합 이슈를 진단한&nbsp;2차 정책포럼에 참석한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의 한 여성 의원은&nbsp;“이 문제는 사관학교 출신들만의 문제가 아닌,&nbsp;전 국민적 안보 문제로 대두시켜야 할 사안”으로&nbsp;“부디 사관생도 신조대로 끝까지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nbsp;우리 육사 출신은 그 말을 따를 것이다.&nbsp;<br><br>◆&nbsp;一鼓&nbsp;김명수&nbsp;육사&nbsp;27기육군소령 예편전 안기부 대북심리전처장<br>]]></description>
			<author>김명수</author>
			<pubDate>Sat, 20 Jun 2026 02:16:09 +0900</pubDate>
		</item>
		<item>
			<title>미·이란 협상, 이스라엘·헤즈볼라 무력충돌 격화에 '급제동'</title>
			<link>https://new.hanmiilbo.kr/news/view.php?idx=10019</link>
			<description><![CDATA[<br><img style="width:650px;" src="/data/cheditor4/2606/PAF20260619242601009_P4.jpg" alt="19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의 공습 이후 연기가 치솟는 레바논 남부 나바티예.">19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의 공습 이후 연기가 치솟는 레바논 남부 나바티예. [AFP 연합뉴스]이스라엘군과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 간의 무력 충돌이 다시 격화하면서 미국과 이란 간의 종전 합의 후속 협상에 급제동이 걸렸다.<br>특히 이번에는 헤즈볼라의 공격으로 레바논 남부에 주둔 중인 이스라엘군에서 적지 않은 사상자가 발생하면서, 이스라엘 측의 대대적인 보복 공격이 예상된다.<br>이스라엘군은 19일(현지시간) 밤사이 레바논 남부에서 헤즈볼라의 공격으로 전차대대장 1명과 병사 3명이 전사했다고 발표했다.<br>전사한 지휘관은 제401기갑여단 52대대장인 도르 게달리아 벤 심혼 중령, 그리고 그와 함께 같은 전차에 탑승했던 승무원 3명이다.<br>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남부 크파르 테브니트 마을에서 헤즈볼라의 무인기 또는 대전차 미사일 추정 발사체가 벤 심혼 중형의 전차를 직격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br><img style="width:650px;" src="/data/cheditor4/2606/AKR20260619145951079_02_i_P4.jpg" alt="헤즈볼라의 공격으로 사망한 이스라엘군 도르 게달리아 벤 심혼 중령">헤즈볼라의 공격으로 사망한 이스라엘군 도르 게달리아 벤 심혼 중령 [이스라엘군 제공]또 이스라엘군은 몇 시간 후 같은 마을에서 헤즈볼라의 자폭 드론 공격으로 특공부대 소속 예비역 장교 1명이 중상을 입었고, 다른 예비역 부사관과 병사 등 4명도 경상을 입었다고 밝혔다.<br>이스라엘군도 미국과 이란 간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 하루만인 전날 밤부터 이날 아침까지 레바논 남부 및 동부의 헤즈볼라 표적 80여곳에 맹렬한 폭격을 가했다고 밝혔다.<br>헤즈볼라 지휘소와 로켓 발사대, 기타 기반 시설 등이 주요 타격 대상이었으며, 공습을 통해 수십명의 헤즈볼라 대원을 제거했다고 군 당국은 덧붙였다.<br>레바논 보건부에 따르면 11개 소도시를 대상으로 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지금까지 최소 18명이 사망했고 33명이 부상했다.<br>또 공습으로 인해 당국의 구조 작업에 차질이 빚어졌고 주민들의 피란 시도도 어려워졌다면서,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레바논 보건부는 전망했다.<br>이스라엘군은 자신들의 공습이 이란의 지원을 받는 헤즈볼라의 반복적인 휴전 위반에 대한 대응이라고 설명했다.<br>헤즈볼라의 공격으로 이스라엘군 측에서 적지 않은 인명 피해가 발생한 만큼 이스라엘군이 대대적인 보복 공격에 나설 가능성이 커졌고, 이에 따라 미국과 이란 간의 종전 합의와 후속 협상도 영향을 받고 있다.<br>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무력 충돌은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합의와 후속 협상 진행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최대 위험 요인이다.<br>이란은 양해각서에 담긴 '레바논의 영토 보전과 주권 보장' 조항을 들어 이스라엘군의 레바논 남부 철군을 주장하고 있으며, 이스라엘이 철군을 거부하는 것은 양해각서 무효화에 해당한다고 주장하고 있다.<br>반면, 이스라엘은 헤즈볼라에 의한 안보 위협을 완전히 제거할 때까지 레바논 남부에 병력을 주둔시키고 작전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이다.<br>실제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무력 충돌 속에 이날 스위스에서 열릴 예정이던 미국과 이란의 첫 실무협상은 결국 무산됐다.<br>이란 측 협상 대표인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은 미국과의 협상은 이란 정부가 설정한 레드라인 안에서만 이루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br>헤즈볼라 소속 하산 파들랄라 의원은 로이터 통신에 "이란이 포괄적 휴전 이행 없이는 미국과의 대화를 이어갈 수 없다는 입장을 통보해 왔다"고 말했다.<br>이스라엘도 물러설 수 없다는 입장이다.<br>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히브리어 성명을 통해 "휴전을 위반한 헤즈볼라의 범죄적 공격에 대응해 헤즈볼라를 강력히 타격할 것을 지시했다"면서 "이스라엘은 우리 군인이나 영토에 대한 공격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헤즈볼라에게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br>네타냐후 총리는 이어 "이스라엘은 북부 지역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한 레바논 남부 안보 구역에 계속 남을 것"이라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br>이스라엘 집권 연정 내 대표적인 극우 성향 인사인 이타마르 벤그비르 국가안보장관은 헤즈볼라의 공격으로 자국 군인들이 전사했다는 발표 직후 "미국 측에는 송구하지만, 이스라엘은 우리 장병들이 흘린 피와 국민의 안보가 결코 흥정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점을 전 세계에 분명히 보여줘야 한다"며 "레바논 전체가 불타야 한다"고 말했다.<br>]]></description>
			<author>연합뉴스</author>
			<pubDate>Fri, 19 Jun 2026 21:40:04 +0900</pubDate>
		</item>
		<item>
			<title>한미 정책·안보 전문 매체 ‘코리아 시그널’ 출범… 워싱턴과 한국의 정책 간극 메운다</title>
			<link>https://new.hanmiilbo.kr/news/view.php?idx=10018</link>
			<description><![CDATA[<br><img src="/data/cheditor4/2606/ab19ecf3e106e28707c4c8ebee185cae375b66e7.jpg" class="fr-fic fr-dib"><br>미국의 유력 동포매체 뉴스앤포스트(NNP)가 한미 정책, 안보분석 전문 매체 ‘The Korea Signal(코리아 시그널)’을 창간했다.&nbsp;<br>한미일보와 특약을 맺고 있는 미국 NNP에 따르면 코리아 시그널에는 정책 칼럼니스트로 널리 알려진 진 커밍스가 공동편집인(Co-Editor) 겸 선임 칼럼니스트(Senior Columnist)로 참여하며, 북한 출신 전략가로 워싱턴DC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현승 북한청년리더총회 의장도 대회협력 이사로 함께 한다.<br>코리아 시그널은 뉴스앤포스트가 쌓아 온 미디어 운영 경험, 디지털 방송 인프라, 미주 한인 독자 기반, 그리고 정치·시사 분석 역량을 토대로 출범한 한미 정책 전문 분석 매체다.<br>특히 한미동맹, 북한 핵문제, 중국공산당의 영향력 확대, 인도태평양 안보, 공급망 재편, 자유민주주의와 법치 문제를 중심으로 한국과 미국의 정책 결정자들이 주목해야 할 사안을 분석해 미 의회와 정치권에 직접 전달하는 정책 전문 저널로서 두각을 나타낼 전망이다.&nbsp;<br>코리아 시그널은 오늘날 한국이 지정학적 중요성으로 인해 한반도를 넘어 중국 공산당의 영향력을 대면하고 있으며, 인도태평양 안보 환경에서 미국의 신뢰할만한 동맹으로 성장해야 하는 시대적 과제를 안고 있다고 강조한다.&nbsp;<br>하지만 한국어권에서 논의되는 정치, 사회, 안보 현안들이 미국 정책권에 충분히 전달되지 못하고, 역으로 워싱턴의 정책 결정자와 의회 관계자, 싱크탱크 리더들이 바라보는 한반도 문제 역시 한국에 정확한 맥락으로 전달되지 못해왔던 것이 사실인 가운데 코리아 시그널이 그 간극을 메우고자 한다고 짚었다.&nbsp;<br>영어와 한글이 함께 담기는 코리아 시그널은 매월 첫째와 셋째 월요일에 새로운 분석 글을 업데이트 한다. 인쇄판 매거진은 미 의회 의원실을 비롯해 정책 관계자들에게 배포되어, 기성 언론이 전하지 못했던 한국의 진면목을 워싱턴에 전할 예정이다. 또한 워싱턴의 깊은 생각을 한국에 전달하는 역할도 감당할 것이라고 제작진은 내다봤다.&nbsp;<br>이번 창간호에는 트럼프 행정부 국가안보회의(NSC) 비서실장을 지낸 프레드 플라이츠(Fred Fleitz) America First Policy Institute(AFPI) 부의장을 비롯해 로버트 조셉 전 국무부 차관보, 리정호 전 조선노동당 39호실 고위 경제관리, 윤석열 대통령 변호인 송진호 변호사 등의 글과 인터뷰가 수록됐고, 진 커밍스의 비공개 분석 글도 함께 실렸다.<br>홍성구 NNP 대표는 “한미동맹과 자유민주주의, 그리고 한국의 정치·안보 현실을 워싱턴에 정확히 전달하는 일에 함께해 달라”며 “코리아 시그널이 한국 내부의 정치·안보 상황을 미국 정치권에 정확하게 전달하는 매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nbsp;<br>▲코리아 시그널 웹사이트 주소: www.TheKoreaSignal.com<br>한미 정책 및 안보 분석 전문 매체 The Korea Signal 창간<br>2011년 3월 설립해 15년 이상 온라인뉴스서비스를 제공해 온 뉴스앤포스트(NNP)가 2026년 6월 15일 한미 정책, 안보분석 전문 매체 "The Korea Signal"(코리아 시그널)을 창간했습니다.<br>코리아 시그널에는 정책 칼럼니스트로 널리 알려진 진 커밍스가 공동편집인(Co-Editor) 겸 선임 칼럼니스트(Senior Columnist)로 참여하며, 북한 출신 전략가로 워싱턴DC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현승 북한청년리더총회 의장도 대회협력 이사로 함께 합니다.<br>코리아 시그널은 뉴스앤포스트가 쌓아 온 미디어 운영 경험, 디지털 방송 인프라, 미주 한인 독자 기반, 그리고 정치·시사 분석 역량을 토대로 출범한 한미 정책 전문 분석 매체입니다.<br>코리아 시그널은 한미동맹, 북한 핵문제, 중국공산당의 영향력 확대, 인도태평양 안보, 공급망 재편, 자유민주주의와 법치 문제를 중심으로 한국과 미국의 정책 결정자들이 주목해야 할 사안을 분석하여 미 의회와 정치권에 직접 전달하는 정책 전문 저널입니다.<br>오늘날 한국은 지정학적 중요성으로 인해 한반도를 넘어 중국 공산당의 영향력을 대면하고 있고, 인도태평양 안보 환경에서 미국의 신뢰할만한 동맹으로 성장해야 하는 시대적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br>그러나 한국어권에서 논의되는 정치, 사회, 안보 현안들이 미국 정책권에 충분히 전달되지 못하고, 역으로 워싱턴의 정책 결정자와 의회 관계자, 싱크탱크 리더들이 바라보는 한반도 문제 역시 한국에 정확한 맥락으로 전달되지 못해왔던 것이 사실입니다.<br>코리아 시그널은 이 간극을 메우고자 합니다.<br>영어와 한글이 함께 담기는 코리아 시그널은 매월 첫째와 셋째 월요일에 새로운 분석 글을 업데이트 합니다. 인쇄판 매거진은 미 의회 의원실을 비롯해 정책 관계자들에게 배포되어, 기성 언론이 전하지 못했던 한국의 진면목을 워싱턴에 전할 것입니다. 또한 워싱턴의 깊은 생각을 한국에 전달하는 역할도 감당할 것입니다.<br>이번 창간호에는 트럼프 행정부 국가안보회의(NSC) 비서실장을 지낸 프레드 플라이츠(Fred Fleitz) America First Policy Institute(AFPI) 부의장을 비롯해 로버트 조셉 전 국무부 차관보, 리정호 전 조선노동당 39호실 고위 경제관리, 윤석열 대통령 변호인 송진호 변호사 등의 글과 인터뷰가 수록되었고, 진 커밍스의 비공개 분석 글도 함께 실렸습니다.<br>The Korea Signal이 한국 내부의 정치·안보 상황을 미국 정치권에 정확하게 전달하는 매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br>한미동맹과 자유민주주의, 그리고 한국의 정치·안보 현실을 워싱턴에 정확히 전달하는 일에 함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br>여러분의 참여와 구독은 코리아 시그널이 더 알찬 정보를 담아내고 더 강력한 메시지로 역할하는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당사는 그것이 한미동맹을 더욱 튼튼히 하고 자유민주주의를 곤고히 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 굳게 믿고 있습니다.<br>웹사이트 방문과 구독 신청, 그리고 주변에 공유를 재차 부탁드립니다.<br>감사합니다.<br>▲코리아 시그널 웹사이트 주소: www.TheKoreaSignal.com<br><br>]]></description>
			<author>한미일보</author>
			<pubDate>Fri, 19 Jun 2026 21:10:08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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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재학의 전라도에서] 항미원조와 중공의 개OO들!</title>
			<link>https://new.hanmiilbo.kr/news/view.php?idx=10017</link>
			<description><![CDATA[<br><img src="/data/cheditor4/2606/4e205703ce2c21da54dc8db77a12a09798add4a8.jpg">교사 해외연수 방문지에 중국 항미원조기념관 포함. [연합뉴스TV] <br>항미원조(抗美援朝)란 중국이 6.25 침략을 자기미화(自己美化)한 말이다. 미국에 항거하여 조선을 도왔다는 이 말은, 중국이 6.25 전쟁범죄를 회피하기 위한 치졸한 회피성 자위행위다.<br>우리는 중공군의 침략으로 인해 통일의 기회를 놓치고 무려 80여년 동안 동족분열과 상잔(相殘)의 아픔을 겪어왔다. 따지고 보면, 정말로 피에 맺힌 원수가 중국이면서 중국오랑캐다.<br>그 항미원조라는 말이 이재명과 민주당 정권의 입에서 흘러나오기 시작하고 있다. 그리고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선발된 초중고교사들에게 단둥에 있는 항미원조기념관 답사를 하는 여행계획이 추진되고 있다. 6.25를 항미원조전쟁으로 가르치기 위함이다. 이재명 정부의 국방부가 하는 반역의 민낯이다.<br>광주시가 저질렀던, 중공군 음악가 정율성 동상을 세워 기념하는 짓과 같은 일이지만, 이것은 45만 국군을 통솔하는 국방부, 다시말하면 중공군과 맞서 싸운 그 국방부가 하는 짓이기에 치가 떨린다. 소위 중국오랑캐를 따르는 개OO가 하는 짓이라고 보아야 한다.<br>6.25는 유엔이 유엔군이라는 이름으로 세계16개국의 군대를 보낸 최초이자 최후의 전쟁이었다. 그 유엔군 속에는 아프리카에서 온 군대도 있었고, 남미에서 온 군대도 있었다. 아프리카에서 온 군대는 253번 전투를 치르고. 253번의 승전을 기록하였다. 바로 이디오피아군이었다.<br>당시 중공군은 험준한 산악을 이용한 게릴라전 같은 전술을 구사하고 있었다. 바짝 다가붙은 중공군에게는 제아무리 뛰어난 무기일지라도 소용이 없었다. 그리하여 기습작전을 주무기로 중공군은 유엔군을 위기에 빠뜨리곤 하였다. 이에 총검을 들고 백병전에 나서 중공군을 섬멸한 군대는 터키군(튀르키에)이었다. 그 터키군은 봉급을 모아 고아원을 만들어서 우리의 전쟁고아들을 구해주었다.<br>룩셈부르크는 83명을 보내주었다. 그러나 83명은 룩셈부르크 정규군 900명의 1/10이었다. 지금 룩셈부르크에는 2명의 6.25참전군인이 아직도 생존해 계신다는 소식이다.<br>세계 수많은 국가가 병원선을 보내고 물자를 보내 우리를 구원하고 있을 때, 중국은 무려 100만 군대를 보내 유엔군에 소속된 젊은이들을 죽음에 몰아넣고 있었다. 미군 전사자 35,000여명은 대부분 나이 20대였던 젊은이들이었다. 앞으로 50여년을 더 살 수 있는 나이를 이 땅의 자유와 민주를 위해 바치고 떠나간 것이다.<br>밴플리트 장군은 인간적인 의미에서 잊을 수 없는 장군이다. 밴플리트 장군은 6.25 전쟁에서 외아들을 잃었다. 폭격기 조종사였던 외아들은 야간 폭격을 마치고 돌아오지 않았고, 밴플리트 장군은 수색 중단을 명하였다. 자기 아들 찾자고 남의 자식을 위험에 빠뜨릴 수 없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br>그 밴플리트 장군은 전쟁고아를 등에 업은 사진을 남기고 있었다. '전쟁고아를 업은 장군'. 살벌한 전장에서 벤플리트 장군은 '인간은 무엇인가'를 가르쳐준 참군인이자, 끝까지 우리 대한민국을 수호해준 은인이었다. 그리고 생을 마칠 때까지 오직 외아들이 묻힌 한반도 대한민국을 위해 자신이 가진 전부를 바친 분이었다.<br>6.25 전쟁에 참전한 미군장성의 아들은 모두 142명이었다. 그리고 35명이 죽거나 다친다. 클라크 장군의 아들은 무려 세번의 부상에도 다시 전쟁터로 나갔다가 결국 체포되어서 미국으로 송환된다. 낙동강 전선을 지켜낸 워커장군의 아들도 있었고, 후일 미국대통령이 된 아이젠하워의 아들도 6.25 그 자리에 있었다.<br>다시한번 항미원조라는 말을 되새겨본다. 감히 누가 이 반역의 언어를 쓰고 있는가. 누가 이 언어를 사용하도록 승낙하였는가. 이건 이재명이 허락하고, 이재명 내각이 쓰고 있으며, 이재명과 더불어 사는 민주당 반역자들이 쓰고 있는 반역의 언어라는 주장이 있다면 과연 무리일까.<br>나라가 부정선거로 인해 쑥대밭이 되고 있는 지금, 국방부 대변인이라는 여자는 '항미원조'라는 말을 따지는 기자에게 '확인을 해보겠다'는 말만 반복하고 있었다.<br>국방부 장관 안규백은 휴전선 인근도로에 세워진 탱크장애물을 해체시키고 있으며, 민간인통제구역을 해제하고 있다. 이제 군사시설은 민간인으로부터 안전할 수 없다. 육사 해사 공사 사관학교를 하나로 통합하여 육해공군의 특성을 무력화시키고, 국군방첩사를 공중분해시켜놨다. 이제 국군에 침투하는 간첩들은 막을 길이 없다. 반역인 것이다.<br>항미원조는 중공이나 북한이 쓸 수 있는 단어다. 이 말을 쓰는 자는 중공이나 북한을 따르는 개OO라 해야 한다. 지금 대한민국에 개OO가 등장한 것이다.<br>그리하여 이재명 정권이 반역정권임이 분명해진 이상, 이런 놈들은 부정선거로만 다스릴 수는 없다. 부정선거도 반역이지만, 항미원조란 말로 중국오랑캐를 섬기는 짓도 반역이다. 반역에 반역이 더해졌으니, 오직 토벌(討伐)과 척살(刺殺)만이 답이 아니겠는가.&nbsp;<br><img src="/data/cheditor4/2606/c5b102ba2964c05f1af9042a5292eafc92c34695.jpg" class="fr-fic fr-dib"><br>◆&nbsp;정재학 시인&nbsp;시인, 국가유공자, 칼럼니스트, 박정희 대통령 홍보위원, 전라도에서 36년 교직 근무<br>]]></description>
			<author>정재학</author>
			<pubDate>Fri, 19 Jun 2026 20:44:31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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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서버까 육사구국동지회 성명서 ⑮안보파탄, 동맹균열의 주범 안규백 국방부장관을 탄핵한다</title>
			<link>https://new.hanmiilbo.kr/news/view.php?idx=10016</link>
			<description><![CDATA[<br><img src="/data/cheditor4/2606/5b9b5a5f8a1ff64be5d89056fe42df6277687108.jpg">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지난 5월30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서 취재진을 만나 무슨 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nbsp;국가의 안전보장과 국토방위는 헌법 제5조가 국군에 부여한 엄숙한 사명이자 명령이다. 그 책무를 수행해야 할 최고 직무수행자인 국방부장관은 오직 굳건한 안보 태세와 군 장병의 안위를 위해 헌신해야 마땅하다.&nbsp;<br>그러나 지금 안규백 국방부장관의 행태는 어떠한가!&nbsp;<br>안보 상식으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정책과 조직 개편으로 국가 안보의 근간을 뿌리째 흔들고, 혈맹의 결속을 무너뜨리며, 정치적 꼼수로 사관학교 교육 체계와 호국의 성지조차 허물어 국가 자체를 파괴하려는 참담한 현실을 마주하고 있다.&nbsp;<br>이에 우리는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반대로 가는 안보정책을 추진하는 국방 수뇌부를 반국가 반란 세력으로 규정하고, 역사 법정의 이름으로 탄핵한다.<br>하나, 전작권 전환 추진으로 한미동맹의 결속을 깨뜨리는 반란죄를 탄핵한다.<br>안규백 국방부장관은 엄중한 한반도 정세 속에서 무리하게 전작권 전환을 추진하여 안보의 핵심 축인 한미동맹에 심각한 균열을 초래하고 있다. 대한민국 안보의 강력한 억제력인 한미연합 방위 체제를 뒤흔드는 이 경솔한 정책은 국가 안보를 도박판에 올리는 위험천만한 행위다.&nbsp;<br>맹목적이고 성급한 전작권 전환 추진으로 동맹의 신뢰를 훼손하고 안보 공백을 자초한 책임은 결코 가볍지 않다. 한미동맹은 단순한 군사적 협력을 넘어 대한민국 생존과 번영의 근간이다. 대한민국 수호의 마지막 보루인 군과 동맹을 흔드는 행위는 안보 파탄을 넘어 매국적 처사이기에 역사 법정은 탄핵을 선고한다.<br>둘, 국가 안보의 신경을 마비시키는 방첩사령부 해체의 책임을 물어 탄핵한다.<br>국방부는 최근 반세기에 걸쳐 군의 안보와 기밀을 수호해 온 국군방첩사령부를 해체하고 그 기능을 여러 기관으로 쪼개는 해괴한 개편안을 독단적으로 발표했다. 간첩 활동 차단, 군사기밀 보호, 방산기술 유출 방지는 국가 생존의 보루다.&nbsp;<br>충분한 검증도 없이 방첩 체계를 마비시켜 정보 공백과 안보 무력화를 야기한 이 반(反)안보적 행태는 명백한 직무유기이자 헌법 위배이다. 적의 위협은 날로 견고해지고 지능화되는데, 오히려 안보 방패를 스스로 걷어차는 행위는 적을 이롭게 하는 행위이기에 우리는 역사 법정의 이름으로 지체없이 탄핵한다.<br>셋, 사관학교 통합 명분으로 &lsquo;육사폐교&rsquo; 추진하는 안규백의 안보 파탄을 탄핵한다.<br>육사 폐교는 &lsquo;통합&rsquo;과 &lsquo;효율&rsquo; 명분을 앞세운 정치적 꼼수다. 이는 80년 호국 역사를 부정하고 군의 정체성과 장교단의 결속을 의도적으로 붕괴시키는 반역행위다. 통합으로 국가 예산을 엄청나게 탕진하고, 육사부지 선정으로 지역 갈등을 부추기며, 안보를 정치 카드로 사용하여 국가 안보의 근간을 뿌리째 흔드는 파괴 공작이다.&nbsp;<br>군의 혼을 뽑아내고 독립성을 말살하려는 이러한 반국가적 행태는 그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 반드시 국민적 심판을 받아야 마땅하기에 역사 법정의 이름으로 안규백 국방부장관을 탄핵한다.<br>넷, 국회는 역사 법정의 탄핵을 기초로 안보파탄 안규백을 즉각 탄핵하라.<br>안규백 장관의 행태는 헌법이 부여한 국방부장관의 직무를 심각하게 위배하고 있다. 국회는 즉각 국정조사를 발동하여 한미동맹을 뒤흔든 전작권 전환 추진 과정, 방첩사 해체의 막후 결정, 육사 폐교 음모 등 안보 상식과 반대로 간 모든 정책의 배후와 위헌적 명령을 내린자와 부역자 전말을 낱낱이 밝혀내라.<br>조사 결과, 헌법 제65조가 명시한 법률 위반 행위가 확인되는 즉시 국회는 탄핵소추를 전격 발의하여 안규백 국방부장관을 파면하라.&nbsp;<br>안보에는 여야 구분도 연습도 없다. 국방에는 평화를 빙자한 부당한 양보도 있을 수 없다.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의 안보를 바로 세우고, 다시는 이런 참담한 안보 파탄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역사 법정과 국민의 이름으로 명령한다.&nbsp;<br>국가 안보를 수호해야 할 자리에서 국가 안보를 파탄 내고 국가 위기로 몰고 가는 주범격 위정자와 그 위정자에 부역하는 모든 종범들을 의법 처벌할 것을 촉구한다.&nbsp;<br>2026년 6월 19일,&nbsp;서버까 육사구국동지회 일동&nbsp;]]></description>
			<author>서버까</author>
			<pubDate>Fri, 19 Jun 2026 18:00:27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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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영진 소방칼럼] 화재 예보 시대, 재난을 예측하고 생명을 보호하라</title>
			<link>https://new.hanmiilbo.kr/news/view.php?idx=10015</link>
			<description><![CDATA[<br><br><img src="/data/cheditor4/2606/ed1c280ce89cf3205811a4ec4bcfd25df367379a.jpg" class="fr-fic fr-dib"><br>은마아파트 화재 이후 우리는 공동주택 ‘안전의 비용’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안타까운 희생이 발생할 때마다 매번 강조되는 ‘대피 훈련’과 ‘소방시설 점검’은 너무나 당연하고 중요한 과제다. 그러나 “불이 나면 안타까워하고 무엇이 문제였는지를 분석하고 어떻게 대피할 것인가”를 언제까지 고민할 것인가? 불이 나기 전, 시스템으로 화재를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능동적인 시스템을 강구해야 할 때다.<br>1. ‘사후 탐지’에서 ‘실시간 예보’로의 전환 해야&nbsp;<br>우리가 지금껏 알고 있던 소방 시스템은 대개 연기나 열을 감지한 뒤 경보 비상벨을 울리는 ‘사후 대응형’이었다. 하지만 최근 기술의 혁신은 화재의 징후를 미리 읽어내는 ‘예보(Forecast)’의 영역으로 진입했다.<br>최근 하이엔드 아파트인 ‘디애스턴 한남’이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 화재예보 시스템 ‘Fire4cast’을 도입했다. 이는 단순한 감지기를 넘어, 건물의 전기 패턴, 온도 변화, 과거 화재 이력 등 다각적인 데이터를 AI가 24시간 실시간 분석하는 예보시스템이다. 불꽃이 보이기도 전에 전기적 이상 징후나 과열 신호를 포착하여 건물 관리자와 거주자에게 경고를 보냄으로써, 화재 발생 위험을 차단하는 시스템이다.&nbsp;<br>이제 아파트 안전 등급은 ‘얼마나 빨리 대피하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완벽하게 화재를 예보하느냐’로 결정될 것이다.<br>2. 노후 건물 ‘대규모 공사’라는 고정관념을 깨는 ‘무선 지능화’<br>노후 아파트 거주민들이 소방설비 교체를 꺼리는 가장 큰 이유는 ‘벽을 뚫고 천장을 해체하며 청소비까지 부담하는’ 대규모 설비 공사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산업현장과 중형 빌딩에서 증명된 무선 자동화재탐지설비(무선 자탐설비)는 이러한 한계를 완전히 극복했다.<br>노후 건축물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유선 소방 설비의 복잡한 배선과 막대한 리모델링 비용을 무선 스마트 화재감지 시스템으로 해결한 안산 동양빌딩의 혁신 사례가 있다. 배선 공사 없이 간편하게 설치해 공사 비용과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으며, 실제 화재 상황에서 조기 감지 및 진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노후 건물의 화재 예방을 위한 독보적인 안전 모델이 되었다.&nbsp;<br>핵심은 ‘실시간 자동 전파’다. 화재가 감지되는 즉시 건물주와 관리자뿐만 아니라 119 소방센터에 문자와 음성 알림이 직접 전달되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대응의 골든타임을 확보했다. 이는 노후 아파트 단지들이 리모델링 없이도 즉각적으로 취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이고 강력한 안전 대안이다.<br>3. 화재예보로 가기 위한 징검다리 네 가지 축<br>소방 혁신은 공동주택을 넘어 산업현장과 취약계층의 삶으로 확장되어야 한다. 화재예보가 일상화되고 의무화되려면 선행된 과제가 필요하다.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는 열폭주 전 미세 가스를 포착하는 ‘AI 오프가스 감지기’를 충전 구역에 의무화해 시한폭탄을 선제 차단해야 한다. ▶층고가 높아 감지가 늦는 물류창고는 0.5초 만에 불꽃과 연기를 식별하는 ‘AI 영상 분석 관제’로 사각지대를 없애고 골든타임을 당겨야 한다.<br>▶대피가 늦는 독거노인 가구에는 화재와 거동 불능 상태를 실시간 전파하는 ‘IoT 안전 돌봄’을 구축해 소방 복지를 실현해야 한다. ▶이 모든 혁신의 발목을 잡는 복잡한 유선 중심의 소방 관행과 규제 카르텔을 깨고 무선 설비로의 전환을 제도화해야 한다.<br>이제 화재는 '대응'이 아닌 '예측'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 배터리 가스 센싱, AI 비전, IoT 돌봄, 그리고 무선화라는 네 가지 축은 사후 대응의 잔혹사를 끝낼 대한민국 소방 산업의 핵심 열쇠다.&nbsp;<br>혁신을 가로막는 낡은 관행과 규제 카르텔을 과감히 걷어내고, 우리 사회가 불의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예방 중심의 안전망을 제도화해야 한다. 기술이 사람을 보호하는 화재 예보 시대, 그 시작을 더 지체해서는 안된다.&nbsp;<br><br><img src="/data/cheditor4/2606/5e12fc73fcabee3b7067cb834494be7cf9ff32a1.jpg" class="fr-fic fr-dib"><br>◆ 조영진 대표&nbsp;로제AI CEO&nbsp;]]></description>
			<author>조영진</author>
			<pubDate>Fri, 19 Jun 2026 17:44:52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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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중동 아성 무너지나… 돈 없는 중앙일보, 끝내 워크아웃 신청</title>
			<link>https://new.hanmiilbo.kr/news/view.php?idx=10014</link>
			<description><![CDATA[<br><br><img style="width:650px;" src="/data/cheditor4/2606/AKR20260619138200005_01_i_P4.jpg" alt="" class="fr-fic fr-dib">조중동의 아성이 무너지는 대한민국 신문계의 일대 지각 변동이 일어날지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nbsp;<br>일단 첫 신호탄은 중앙일보가 쐈다.&nbsp;<br>자금난에 허덕여온 중앙일보가 마침내 워크아웃을 신청했다.&nbsp;<br>중앙일보는 19일 입장문을 내고 “주채권은행인 하나은행에 공식적으로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을 신청했다”고 발표했다.&nbsp;<br>법정관리 대신 선택한 길이지만 중앙일보의 자금난은 쉽사리 해소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nbsp;<br>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중앙일보는 전날 한양증권이 보유한 220억 원 규모의 기업어음(CP) 22매가 하나은행 서소문지점에서 결제 제시됐지만, 예금 잔고 부족으로 변제되지 못했고 결국 1차 부도 처리됐다.&nbsp;<br>중앙일보는 당시 해당 CP 상환 요청과 관련해 “당사의 예금 부족으로 결제대금을 변제하지 못해 18일자로 1차 어음 부도 처리되었음을 확인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한양증권 조기 상환 요청에 대해서도 “(개별 조기 상환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재차 밝힌 바 있다.&nbsp;<br>이어 19일 220억 원 규모 CP에 대해 최종 부도 처리됐다.&nbsp;<br>중앙일보는 “향후 채권단과의 협의를 지속하며, 실효성 있는 채무조정 및 경영 정상화 방안을 성실히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br>중앙일보의 모체인 중앙그룹은 유동성 위기가 심화하면서 앞서 지난 14∼15일 JTBC와 지주사 중앙홀딩스 등 그룹 5개사에 대해 법원에 회생 절차 개시를 신청했다.&nbsp;<br>]]></description>
			<author>한미일보</author>
			<pubDate>Fri, 19 Jun 2026 17:32:32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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