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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건 칼럼] 연전연패를 끝낼 마지막 승부수
우리는 스포츠 경기에서 자신이 응원하는 팀이나 선수가 역전승할 때 큰 희열을 느낀다. 그리고 그 경기가 일방적이기보다는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울 때 더 응원하게 된다. 우리는 지난 10년간 투쟁하면서 연전연패의 쓴맛을 보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로 자유우파가 아스팔트를 장악하고 있음에도 말이다. (민노총집회는 노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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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신 국제이슈] 민족은 기억으로 버티지만, 자유는 국가 없이 버티지 못한다
JNS(Jewish News Syndicate)와 예루살렘포스트 등이 인도 북동부 미조람·마니푸르주(州)의 브네이 메나셰 유대인 240명의 귀환을 24일(현지시각) 기사에서 다뤘다. 전날 이스라엘 벤구리온 공항에 도착한 이들은 자신들을 고대 이스라엘의 ‘잃어버린 열 지파’ 중 므낫세 지파 후손으로 여겨 온 공동체다. 수십 세대 동안 간직한 기억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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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뜨는 여행지] 조선의 마지막 불꽃이 타올랐던 건천궁
경복궁을 대표하는 근정전과 경회루를 지나 후원 너머로 발길을 옮기면 조선의 마지막 불꽃이 타올랐던 은밀한 공간이 나타난다. 고종의 독립 의지가 깃든 건청궁, 근대화의 꿈이 서린 서재 집옥재, 그리고 그들 사이에 피어난 연꽃 같은 정자 향원정이 그곳이다.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묵묵히 자리를 지켜온 이 세 공간은 경복궁 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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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2심 징역4년…도이치 주가조작·통일교 금품 유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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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한국만 망사용료" 주장…사실 논란 재점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한국 내 네트워크 사용료, 이른바 망 사용료 문제를 거론하며 또다시 불만을 표출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특히 미국 측이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에 트래픽 전송에 따른 사용료를 부과하는 나라는 한국을 제외하고는 없다"는 취지의 주장까지 내놓으며 이 발언의 사실관계에도 이목이 쏠린다.다만,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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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한국 법인세 소송 사실상 승소…762억 중 687억 취소
글로벌 동영상 스트리밍(OTT) 업체 넷플릭스 한국 법인에 대해 세무당국이 부과한 세금 762억원 가운데 687억원을 취소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2021년 과세 결정 이후 5년간 이어온 과세 불복 소송에서 넷플릭스가 사실상 승리한 셈이다.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나진이 부장판사)는 28일 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넷플릭스코리아)가 종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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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기자단 만찬 총격 사건 피고인, 암살 미수 혐의로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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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라인 레빗, 세 번째 트럼프 암살 시도 비난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27일(월), 지난 주말 발생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 사건과 관련해 법집행기관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레빗 대변인은 "이번 사건은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한 2년 만에 세 번째 주요 암살 시도"라며 "역사상 그 어떤 대통령도 이처럼 반복적이고 심각한 암살 시도에 직면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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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필규의 카르텔 대해부] ⑧체제 변혁으로 국가를 파괴하는 ‘개헌 카르텔’
대한민국 헌법은 1948년 건국 이후 국난의 파고를 넘으며 지켜온 민주주의의 보루이자 자유와 번영의 기틀이다. 그러나 2026년 4월3일, 여야 6개 정당(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진보당, 사회민주당, 기본소득당) 및 무소속 의원 총 187명이 공동 발의한 개헌안은 민주화라는 위장막을 치고 국가 정체성을 파괴하고 권력을 사유화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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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곤 칼럼] 철학은 죽고 기회주의만 남은 보수 제1당의 민낯
거대한 빙하를 향해 돌진하는 타이타닉호의 갑판 위, 배가 기우는 긴박한 순간에도 1등석 객실의 벽지 색깔을 두고 격렬하게 토론하는 이들이 있다면 우리는 그들을 어떻게 봐야 할까. 침몰하는 배의 운명보다 자기 방 인테리어가 더 중요하다고 우기는 이 기괴한 풍경은, 애석하게도 오늘날 대한민국 보수 정치권의 민낯을 그대로 투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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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 한미칼럼] 국민의힘은 누구를 자기 지지층으로 남길 것인가
- 국민의힘은 누구를 자기 지지층으로 남길 것인가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한 사퇴론이 거세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 대표의 리더십이 흔들리고 있다는 비판이다. 방미 논란, 면담 설명 논란, 당의 해명 혼선, 지방선거 후보들과의 거리감, 지지율 하락 등이 한꺼번에 거론되고 있다. 장 대표는 24일 “최선을 다해 지방선거를 마무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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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우 칼럼] 언론 정정보도 요구와 이재명의 ‘노림수’
세상에서 자본가로 성공하려면 소비 대중을 행복하게 만들 줄 알아야 한다. 반면 사회주의자로 성공하려면 사람들을 협박하는 데 능숙해야 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양쪽 모두에서 탁월하다. 우선, 자본가적 재능부터 살펴보기로 하자. 자본가들은 자기 돈을 투자해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만들고, 이를 통해 효용과 매출의 극대화를 거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