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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이란군의 호르무즈 상선 추적용 항구 감시탑 파괴"
  • 연합뉴스
  • 등록 2026-07-18 06: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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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된 이란 항구의 감시탑파괴된 이란 항구의 감시탑 [미 중부사령부 엑스 동영상 캡처]

미군은 17일(현지시간)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민간 선박을 추적해 공격하기 위해 활용돼 온 항구의 감시탑을 파괴했다고 밝혔다.


대(對)이란 군사작전을 총괄하는 미 중부사령부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7월 16일 미군은 이란의 오만만 연안을 따라 구축된 해상 감시망의 일부인 차바하르 샤히드 칼란타리 항구 감시탑을 성공적으로 파괴했다"고 전했다.


이 감시탑은 IRGC가 수십 년 동안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상선을 추적하고 표적으로 삼는 데 사용해왔다는 게 중부사령부의 설명이다.


차바하르 항구는 아라비아해와 인도양을 향해 직접 뚫려 있는 유일한 이란의 항구다.


중부사령부는 "이 감시탑의 파괴는 무고한 민간 선원들에 대한 공격을 조율하는 IRGC의 능력을 직접적으로 약화한다"며 "더 나아가 이번 공습은 미국의 대이란 해상봉쇄를 위반하려는 선박을 제외하고 지역 해역에서 모든 선박의 항행 자유를 보호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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