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대통령은 월요일 오전 트루스소셜에서 "이란은 죽었다!"면서 헛소리만 늘어놓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그는 트루스 게시물에서 "이란은 공식적으로 ‘실패한 국가(Failed Nation)’다. 이란은 죽었다! 해군도 없고, 공군도 없으며, 화폐(currency)도 없다. 군인과 경찰에게 급여도 지급하지 못하고 있고, 인플레이션은 300%에 달하며, 지도부는 완전히 혼란에 빠져 국가를 제대로 대표할 능력조차 없다. 그들이 가진 유일한 것은 미국에서 유포되는 가짜 뉴스, 시위대를 살해하려는 의지(현재 사망자 수가 10만 명을 넘어섰다. 그들은 반인도적 전쟁 범죄로 재판을 받아야 한다!), 그리고 일련의 “헛소리(BULLSHIT)”뿐이다. 이 문제에 관심을 가져 주셔서 고맙다!"라고 썼다.
이같은 발언은 폭스뉴스의 트레이 잉스트(Trey Yingst) 기자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그들을 강력하게 공격할 것"이라며 "반격이 있을 것"이라고 말한 것과 맥을 같이 한다.

미국은 이란이 주요 해상 수송로에 기뢰를 설치하는 것을 막기 위해 라라크 섬에 있는 이란의 로켓 발사대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미국은 일요일 호르무즈 해협의 이란 라라크섬에 위치한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의 기뢰부설용 로켓발사대 2대를 겨냥해 폭격했다.
이 공격으로 이란군 2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부상당했다고 이란 국영언론이 보도했다.
그러자 이란은 요르단에 있는 미군 공군기지 두 곳에 대한 탄도미사일 공격을 단행했다.
요르단군은 미사일 8발을 용격했다고 밝혔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군을 향해 발사된 미사일은 모두 격추됐고 위협이 되지 않는 것으로 판명된 미사일 1발만 요격 대상에서 재외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과 이란이 교전을 벌인 다음날인 월요일, 아랍에미리트(UAE)는 자국해역 상공에서 이란 드론을 요격했다고 밝혔다.
아랍에미리트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이란에서 접근해 UAE 해역 상공을 비행하던 이란 드론을 "처리했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아랍에미리트 외교부는 "이번 위험한 사태 악화는 아랍에미리트의 주권, 안보 및 안정에 대한 노골적인 침해이며, 자국민과 거주자의 안전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이라고 밝혔다.
이후 아랍에미리트 국방부는 이란군이 두바이의 알 민하드 공군 기지를 공격했다고 주장한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이같은 상황은 미국와 이란이 여전히 호르무즈 해협의 통제권을 놓고 씨름하고 있다는 모습으로 비쳐지는데, 이는 미국이 이란을 상대로 고전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 동시에 이란전쟁이 장기화되면서 미국 경제에 지속적인 타격을 줄 것이라는 내러티브를 강화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같은 내러티브가 미국의 좌익 언론들에 의해 확산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그는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좌익 언론들을 싸잡아 "국민의 적(Enemy of the People)"이라고 부르고 있다.
미국 NNP=홍성구 대표기자 / 본지 특약 NNP info@newsandpo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