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필규 칼럼] 진짜 평화를 원하면, 미국과 핵무장 협조, 국민투표를 거쳐 선언하라
트럼프 2기 국가안보전략(NSS)에서 ‘비핵화’ 문구가 사라졌다. 기존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CVID)는 용도폐기가 되었다. NSS에 이어 미국의 현실주의 안보 전문가인 ‘해리 카지아니스’는 “최근 한국 핵무장 '청신호' 켜줘야 할 때”라고 발언했다. ‘해리 카지아니스’는 “미국이 북핵을 사실상 인정한 지금, 한국이 핵무장을 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한국이 원한다면 핵무기 개발을 허용하는 것이 진정한 동맹의 태도다. 한국이 핵 억제력을 갖게 한다면 한미동맹은 더욱 현실적이고 균형 잡힌 구조가 된다”라고 소신 발언을 했다.
[AI픽] 과기장관 "AI 인재 양성, 전주기 지원 강화"
과기장관, 대학·연구자들과 간담회 개최
배경훈 과기부 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2025.8.22 superdoo82@yna.co.kr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8일 서울 여의도 FKI 타워에서 'AI 스텝업 전주기 인재 양성 간담회'를 열고 국내 AI 인재 성장 정책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글로벌 AI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국내 학사부터 석·박사, 나아가 신진연구자에 이르기까지 전 주기적 AI 인재 양성체계 마련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열렸다.
배 장관은 "최고 수준의 AI 인재는 단기간에 완성되는 게 아니라 학생 시절의 배움부터 연구자로서의 치열한 도전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 걸쳐 역량이 길러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연구·교육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고 역량 있는 학생이 다음 단계로 자연스럽게 성장할 수 있도록 연속성 있는 AI 인재 지원 방안을 마련해 우리 AI 인재들이 세계 AI 무대를 이끄는 주역으로 거듭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내 대학의 총장·부총장, AI 대학원협의회장 등 10여명과 AI 분야 신진연구자 등이 참석해 정책적 과제와 지원 필요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배 장관은 이날 연이어 개최된 'AI 최고급 신진연구자 현판증정식'에도 참석해 AI스타펠로우십에 신규 선정돼 연구 프로젝트를 이끄는 AI 신진연구자 21명과 소속 대학에 현판을 수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