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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극장가] 연상호 감독 '얼굴', '귀멸의 칼날' 독주에 제동
  • 연합뉴스
  • 등록 2025-09-12 10:5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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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극장가] 연상호 감독 '얼굴', '귀멸의 칼날' 독주에 제동


영화 '얼굴' 속 한 장면영화 '얼굴' 속 한 장면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와우포인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하 '무한성편')이 개봉 이후 처음으로 연상호 감독의 신작 '얼굴'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내줬다.


1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박정민 주연의 '얼굴'은 개봉일인 전날 3만5천여 명(매출액 점유율 22.6%)이 관람하며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2일 개봉 이후 20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던 '무한성편'은 3만3천여 명(매출액 점유율 24.1%)을 모으며 처음으로 2위로 물러났다. '무한성편'의 누적 관객 수는 413만여 명이다.


연상호 감독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얼굴'은 앞을 보지 못하는 전각(篆刻) 장인 임영규의 아들 임동환이 어머니의 죽음에 관한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다.


박정민이 젊은 임영규와 아들 임동환 역으로 1인 2역을 맡았고 권해효, 신현빈, 임성재, 한지현이 출연했다. 제작비가 2억원대인 저예산 영화로, 3주간 20여 명의 소규모 스태프와 함께 촬영했다.


박스오피스 3위는 지난 5일 개봉한 조여정·정성일 주연의 스릴러 '살인자 리포트'로, 1만3천여 명(매출액 점유율 8.8%)이 관람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예매율 1위는 오는 24일 개봉하는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가 차지했다. 18만1천여 명이 예매해 30.3%의 예매율을 기록 중이다.


예매율 2위는 13만여 명(예매율 21.9%)이 예매한 '무한성편'이고, 3위는 4만4천여 명(예매율 7.4%)이 예매한 '얼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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