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필규 칼럼] 진짜 평화를 원하면, 미국과 핵무장 협조, 국민투표를 거쳐 선언하라
트럼프 2기 국가안보전략(NSS)에서 ‘비핵화’ 문구가 사라졌다. 기존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CVID)는 용도폐기가 되었다. NSS에 이어 미국의 현실주의 안보 전문가인 ‘해리 카지아니스’는 “최근 한국 핵무장 '청신호' 켜줘야 할 때”라고 발언했다. ‘해리 카지아니스’는 “미국이 북핵을 사실상 인정한 지금, 한국이 핵무장을 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한국이 원한다면 핵무기 개발을 허용하는 것이 진정한 동맹의 태도다. 한국이 핵 억제력을 갖게 한다면 한미동맹은 더욱 현실적이고 균형 잡힌 구조가 된다”라고 소신 발언을 했다.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19일 충남 보령시 성주천과 먹방천을 찾아 물놀이시설, 좌판 등 불법 점용시설 조치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행정안전부는 24∼25일 전국에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3일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관계기관 대처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24일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20∼30㎜의 비가 내리겠다.
25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는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지역에는 100㎜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다.
제주와 서해안,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순간풍속 초속 15m/s 이상의 강풍도 예상된다.
김 본부장은 이날 회의에서 관계기관에 "수도권과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는 만큼 침수 방지를 위한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추석을 앞두고 집중호우로 인한 안타까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각심을 유지하며 정부 차원의 선제 대응체계를 가동하겠다"며 "위험 기상 시 외출을 자제하고 위험지역 접근을 피하며 관공서의 대피 안내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