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필규 칼럼] 진짜 평화를 원하면, 미국과 핵무장 협조, 국민투표를 거쳐 선언하라
트럼프 2기 국가안보전략(NSS)에서 ‘비핵화’ 문구가 사라졌다. 기존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CVID)는 용도폐기가 되었다. NSS에 이어 미국의 현실주의 안보 전문가인 ‘해리 카지아니스’는 “최근 한국 핵무장 '청신호' 켜줘야 할 때”라고 발언했다. ‘해리 카지아니스’는 “미국이 북핵을 사실상 인정한 지금, 한국이 핵무장을 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한국이 원한다면 핵무기 개발을 허용하는 것이 진정한 동맹의 태도다. 한국이 핵 억제력을 갖게 한다면 한미동맹은 더욱 현실적이고 균형 잡힌 구조가 된다”라고 소신 발언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5일(수)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자신에게 인도가 더 이상 러시아산 석유를 구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직접 말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종식시키고 러시아 경제를 폐쇄하기 위해 인도와 중국에 러시아와의 사업을 중단하라고 압력을 가했다.
그는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법무부와 FBI가 마련한 불법체류 범죄자 단속작전에 대한 기자회견에 동참해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는 오늘 나에게 그들이 러시아산 석유를 사지 않을 것이라고 확언했다"면서 "이는 큰 중단(big stop)이다. 이제, 나는 중국도 똑같이 하도록 해야 겠다."라고 말했다.
계획된 중단에 대한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모디 총리는 보도 시점 현재 그러한 발표를 한 것으로 보이지 않았다고 저스트더뉴스는 전했다.
그러나 이러한 움직임은 트럼프에게 상당한 승리를 안겨줄 것이며, 잠재적으로 우크라이나-러시아 간의 평화 협정 추진력을 높일 수 있다.
미국 NNP=홍성구 대표기자 / 본지 특약 NNP info@newsandpo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