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필규 칼럼] 진짜 평화를 원하면, 미국과 핵무장 협조, 국민투표를 거쳐 선언하라
트럼프 2기 국가안보전략(NSS)에서 ‘비핵화’ 문구가 사라졌다. 기존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CVID)는 용도폐기가 되었다. NSS에 이어 미국의 현실주의 안보 전문가인 ‘해리 카지아니스’는 “최근 한국 핵무장 '청신호' 켜줘야 할 때”라고 발언했다. ‘해리 카지아니스’는 “미국이 북핵을 사실상 인정한 지금, 한국이 핵무장을 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한국이 원한다면 핵무기 개발을 허용하는 것이 진정한 동맹의 태도다. 한국이 핵 억제력을 갖게 한다면 한미동맹은 더욱 현실적이고 균형 잡힌 구조가 된다”라고 소신 발언을 했다.
15일 새벽 발생한 화재로 축구장 27개 규모에 달하는 이랜드 천안 물류센터 건물이 사실상 전소하고 1100만 점의 의류 등이 소실되었다. 연합뉴스
15일 새벽 충남 천안시 동남구 이랜드패션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이랜드 패션 부문이 타격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이틀째인 16일 낮까지 진화 작업이 이어지는 가운데 피해 규모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대형 재난임에도 화재를 발견한 경비원 3명이 119에 신고를 하면서 몸을 피했고 직원들이 출근 전인 새벽 시간 발생한 화재여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축구장 27개 규모에 달하는 물류센터 건물이 사실상 전소하고 1100만 점의 의류 등이 소실되었다.
이 물류센터에서는 이랜드 계열 10개 브랜드 뉴발란스, 스파오, 후아유, 미쏘, 클로비스, 로엠, 에블린, 슈펜 등을 모두 취급해 상품 배송에 차질을 빚고 있다.
한편 15일 오전 6시10분경 4층에서 발생한 화재는 내부에 쌓인 가연성 물질로 급격하게 확산, 소방 헬기 11대와 소방차 150대, 인력 430여 명이 동원되어 진압에 들어갔으나 16일 낮까지 잔불 정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잔불 정리 후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발화 지점을 조사할 예정이다.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