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필규 칼럼] 진짜 평화를 원하면, 미국과 핵무장 협조, 국민투표를 거쳐 선언하라
트럼프 2기 국가안보전략(NSS)에서 ‘비핵화’ 문구가 사라졌다. 기존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CVID)는 용도폐기가 되었다. NSS에 이어 미국의 현실주의 안보 전문가인 ‘해리 카지아니스’는 “최근 한국 핵무장 '청신호' 켜줘야 할 때”라고 발언했다. ‘해리 카지아니스’는 “미국이 북핵을 사실상 인정한 지금, 한국이 핵무장을 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한국이 원한다면 핵무기 개발을 허용하는 것이 진정한 동맹의 태도다. 한국이 핵 억제력을 갖게 한다면 한미동맹은 더욱 현실적이고 균형 잡힌 구조가 된다”라고 소신 발언을 했다.
18일 오전 충남 예산군 삽교읍 하포리 폭우 피해 현장에서 주민이 아수라장으로 변한 집안을 바라보며 한숨짓고 있다. 연합뉴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18일 극한 호우에 따른 보건의료 대응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협은 이날 낸 성명에서 "수해로 고통받는 모든 분께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의협은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국민 건강을 지키는 전문가 단체로서의 책무를 다하고자 현재 수해 지역 피해 상황과 수인성 전염병 현황, 신체질환 및 정신적 피해 등에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수해 지역 의료진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공조해 피해 복구와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수해 피해지역 내 의료기관들은 침수나 정전에 따른 2차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만큼 진료 환경과 의료 인력의 안전 확보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