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야당 탄압과 내란몰이로 끝난 조은석 특검, ‘정치 특검’ 오욕만 남았다”
  • 한미일보 편집국
  • 등록 2025-12-14 14:59:55
기사수정
  • “조은석 내란 특검은 사법 신뢰 훼손한 실패한 특검”
  • “공정한 진상 규명 아닌 정치적 압박 수단으로 활용해”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민의 힘이 ‘내란 특검’의 180일간 수사가 종료되는 14일, 정부와 조은석 특검을 비판하는 목소리를 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오늘 논평을 통해 “조은석 특검이 반년 동안 한 일이라곤 야당 탄압과 내란몰이밖에 없다”고 거세게 몰아붙였다.

 

최 수석대변인은 “한 마디로 조은석 특검이 반년 동안 한 일이라고는, 제1야당을 ‘내란 정당’으로 낙인찍기 위한 ‘정치 수사’에 매달린 것뿐”이라며 “증거가 아닌 프레임이 앞섰고, 사실이 아니라 결론이 먼저였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제1야당을 ‘내란 정당’으로 규정하고, 그 틀에 끼워 맞추는 수사가 반복되었으며 압수수색을 동원해 국회의 의정 활동 공간까지 수사 대상으로 삼았다. 제1야당을 사실상 범죄 집단 취급하는 전례 없는 정치적 압박이었다”고 분노의 성토를 이어갔다. 

 

최 수석대변인은 “특검은 수백 쪽의 의견서를 통해 추경호 전 원내대표에 대한 무리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혐의와 법리에 다툼의 여지가 있다”는 한 문장으로 조은석 특검 ‘정치 수사’ 실체를 드러냈다”고 논평했다. 

 

또 법원이 명확히 제동을 걸었음에도 특검은 아무런 반성 없이 다시 기소로 밀어붙였다며 “영장이 기각됐으면 수사를 되돌아보는 것이 상식이지만, 조은석 특검은 ‘짜맞추기식 기소’로 방향을 틀었다. 이는 진실 규명이 아니라, 특정한 결론을 고수하며 야당탄압을 계속하겠다는 선택”이었다고 강조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내란특검에서 구속영장을 청구해 인용된 발부율이 연간 형사사건 발부율의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법원이 반복해서 “다툼의 여지”를 지적한 것은 “조은석 특검 수사가 증거가 아니라 프레임에 의존해 왔다는 방증”이라고 평했다.

 

아울러 “정치적 편향성은 무리한 영장 청구, ‘줄기각’으로 이미 충분히 입증됐다. 야당을 ‘내란 세력’ ‘위헌 정당’으로 몰아가려던 민주당의 내란 프레임 또한 법치 앞에서 허구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민주당은 또다시 ‘2차 특검’을 꺼내 들고 있다며 “6개월 동안 막대한 인력을 투입하고도 성에 차지 않으니, ‘내란몰이’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것”이라고 성토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통일교 의혹에 대한 특검 논의에는 침묵하면서, ‘내란 청산’을 명분으로 한 특검만을 반복적으로 거론하고 있다”며 야당의 특검 요구는 외면한 채 여당에 유리한 사안에만 특검을 앞세우는 태도는 “특검이 공정한 진상 규명이 아닌 정치적 압박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선택적 특검은 더 이상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조은석 내란 특검’은 야당 탄압, 정치 특검, 사법 신뢰를 훼손한 실패한 특검으로 기록될 것이며 국민과 역사 앞에 스스로 ‘정치 특검'이었음을 인정하는 것으로 180일간의 오욕을 마무리해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미일보 편집국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0
감동이에요
0

이 기사에 3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 프로필이미지
    guest2025-12-15 00:03:19

    특검.이죄명.문제인.반듯이 특검하여 내란되로  구속하여 국가를 바로 셍뎌야 합니다.

  • 프로필이미지
    kingyc712025-12-14 18:51:20

    조은석이민중기 골로보내자

  • 프로필이미지
    guest2025-12-14 18:45:42

    민주당이 내란정당. 이재명이 내란수괴다

유니세프-기본배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