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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란 핵협상, 결렬 직전에 재개
  • NNP=홍성구 대표기자
  • 등록 2026-02-05 11:4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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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중동 지역 동맹국들에 대한 ‘존중’ 차원에서 동의



미국과 이란 간의 이란 핵 프로그램 관련 협상이 결렬 직전까지 몰렸던 상황에서 재개됐다. 여러 아랍 및 이슬람 지도자들은 4일(수) 트럼프 행정부에 협상을 취소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미국이 이스탄불에서 열기로 한 기존 계획 변경을 처음에 거부한 뒤, 이란의 요구로 회담이 오만에서 열리게 됐다고 악시오스(Axios)가 보도했다.


아바스 아라크치(Abbas Araqchi) 이란 외무장관은 수요일 엑스(X)에 "미국과의 핵 협상이 금요일 오전 10시경 무스카트에서 열릴 예정"이라며 "필요한 모든 준비를 해준 오만 형제들에게 감사드린다"고 게시했다.


미국과 이란은 금요일 이스탄불에서 회담을 열기로 합의했으며, 다른 중동 국가들이 참관국으로 참여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란은 화요일 회담 장소를 오만으로 옮기고 핵 문제에만 집중하기 위해 엄격한 양자 회담 형식으로 진행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미국 당국은 처음에는 장소 변경에 개방적인 태도를 보였으나, 이후 요청을 거부했다가 악시오스가 회담이 취소됐다고 보도한 뒤 다시 입장을 번복했다.


한 미국 고위 관리는 수요일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 조건 아니면 아무것도 없다'고 통보했고, 그들은 '그럼 아무것도 없다'고 답했다"며 "우리는 신속히 실질적인 합의를 도출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다른 선택지를 모색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미국은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 호를 포함한 항공모함 전단 등 상당한 규모의 군사력을 해당 지역에 투입했다.


이번 대치 상황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 행동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우려를 중동 전역에 불러일으켰다. 해당 지역 최소 9개국이 최고위급에서 미국에 회담 취소를 강력히 촉구했다.



한 미국 관리는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그들은 회담을 유지하고 이란 측의 입장을 경청해 달라고 요청했다"며 "우리가 아랍 국가들에게 그들이 고집한다면 회담을 진행하겠다고 말했지만, 우리는 매우 회의적이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미국 관리는 악시오스에 트럼프 행정부가 지역 내 동맹국들에 대한 '존중' 차원에서, 그리고 '외교적 해결책을 계속 추구하기 위해' 회담 개최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미국 NNP=홍성구 대표기자 / 본지 특약 NNP info@newsand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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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1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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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ursan72026-02-05 12:35:29

    독재자들과의 협상은 시간낭비다, 그들은 끊임없이 조건을 업데이트하며 시간을 끈다,
    결국은 자신들의 방탄을 위해 협상을 이용한다는건 다 드러난 그간의 결과다,
     되돌릴수없이 뿌리를 강력하게 도려내는것만이 저들 독재 무리들을 없애고 국민에게
    자유민주의 기쁨을 안길수있는 첩경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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