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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악의 제국' 이란 막는 것이 유가보다 더 중요해
  • NNP=홍성구 대표기자
  • 등록 2026-03-13 09:2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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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은 세계 최대 석유 생산국… 유가 오르면 막대한 이익"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2일(목) "악의 제국"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막는 것이 유가 상승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중동 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국가 안보와 세계 안정이 여전히 자신의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루스소셜에 "미국은 세계 최대의 석유 생산국이기 때문에 유가가 오르면 막대한 이익을 얻는다"고 썼다.


그는 "하지만 대통령으로서 나에게 훨씬 더 중요하고 큰 관심사는 사악한 제국인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해 중동과 전 세계를 파괴하는 것을 막는 것이다"라며 "그런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월 28일 '에픽 퓨리 작전'을 개시한 이후 유가는 급격한 변동을 겪고 있다.


9일(월) 국제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120달러 근처까지 급등했다가 80달러 대로 떨어지는 롤러코스터를 탔었다. 이후 유가를 점진적으로 상승해 11일(수)에는 90달러선을 다시 넘어섰다.


변동성이 크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석유 생산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기 때문에 어떠한 에너지 차질에도 잘 대처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주장해왔다.


가격 안정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필요시 미국 소비자들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전략 석유 비축량을 사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비축량은 약 4억 1600만 배럴로, 바이든 행정부가 유가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비축량을 줄인 후 트럼프 대통령이 2021년 퇴임 당시 보유했던 6억 3800만 배럴에 훨씬 못 미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의회의 승인 없이 군사작전을 유지할 수 있는 60일의 시간 제한을 갖고 있고,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유리한 고지에 있도록 하기 위해 어떻게든 이란에서의 전쟁을 조기에 승리로 끝내야 하는 입장이다.


미국 NNP=홍성구 대표기자 / 본지 특약 NNP info@newsand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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