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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형 칼럼] 장동혁 대표 필사즉생의 결기 보여줄 때
  • 황두형 前 연합뉴스 편집국 부국장
  • 등록 2026-03-19 16:2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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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려움 정면으로 맞서는 이순신과 박정희 결기 배워야
  • 종북좌파 책동 분쇄해 부국 만드는 것이 국힘 존재 이유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 절연을 선언한 후 지지자들 사이에서 비판이 비등하자 국민의힘은 지지하지 않으나 장동혁은 계속 지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장동혁이 국힘 내 기회주의적인 의원들을 상대로 힘들지만 계속 당을 개혁해야 한다는 것이 그 논리다. 정치 초보인 장동혁은 당내에 지지 세력이 없으며 기득권 세력의 지속적인 저항을 받기 때문에 대표직을 지키고 당을 개혁하려면 어쩔 수 없이 타협해야 한다는 논리다. 

 

우파 유권자들의 국민의힘 비판 분위기와 균열에 편승해 한동훈 계파 의원들과 기회주의적인 의원들이 장동혁 체제를 흔들고 당의 분열로 인한 당의 지지도는 떨어지어지고 있으며 장동혁 외에 대안이 없으므로 국민의힘에 대한 비판을 멈추고 장동혁을 지지해야 한다는 논리다.

 

장동혁이 당내 지지 세력 없는 이유 

 

장동혁이 당내 지지 세력이 없는 이유는 정치 초보이기 때문이 아니다. 장동혁이 굳건한 철학과 소신을 보여주지 못하고 계엄에 대한 사과를 계속하고 부정선거 의혹에 눈을 감는 기회주의적인 행태를 반복하기 때문이다. 

 

정치 초보 장동혁이 당 대표로 선출된 이유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반대와 부정선거 의혹에 대한 우파 유권자들의 입장에 동조했기 때문이다. 장동혁의 지지 기반은 기회주의적인 국민의힘 의원들이 아니라 당원들이며 우파 유권자들이다. 

 

대부분 우파 유권자들은 민주당 주도로 이루어진 윤석열 탄핵과 12·3계엄선포로 인한 내란 혐의에 대해 수긍하지 않으며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 국민의힘이 문제를 제기하고 선거제도를 개선하기를 바란다. 이것이 장동혁이 당 대표가 된 이유다. 

 

부정선거 의혹에 공감하는 사람이 전체 여론조사 수치의 절반을 넘나들고 국민의힘 지지층 기준이면 이 수치는 압도적으로 높아진다. 그러나 장동혁은 모르쇠로 일관한다.

 

이승만 정권 당시 3·15부정선거에 항거하는 3·15의거 기념식에 이재명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참석해서 민주주의를 완성하겠다고 얘기한다. 이재명과 민주당은 지난 20여 년의 부정선거 의혹의 당사자임에도 적반하장도 유분수이다. 

 

3·15부정선거는 일회성이며 이승만이 당선된 대통령선거와는 무관한 정권의 향배를 가르는 것이 아닌 따로 실시된 부통령 선거에서 야당인 민주당 후보에 밀리던 집권 자유당 이기붕이 지휘한 부정선거이다. 

 

3·15부정선거가 이기붕 개인의 부정행위인 것과 달리 현재의 부정선거 의혹은 민주당과 종북좌파, 그리고 북한과 중국의 개입이 의심되는 사안이며 지난 20여 년 동안 지속된다는 점에서 3·15 부정선거를 훨씬 능가하는 악질적 반국가적 사안이다. 

 

3·15 기념식을 맞아 부정선거 의혹을 규명하겠다고 국민의힘이 대대적으로 캠페인을 벌여야 할 판국에 오히려 이재명이 숟가락을 얹고 있다. 

 

이런 코미디 같은 일이 일어나는 이유는 많은 국민의 부정선거 의혹 규명 투쟁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장동혁과 국민의힘이 있기 때문이다. 

 

종북좌파의 선전 선동은 도를 넘어 3·15부정선거와 아무 관련이 없는 이승만 대통령이 부정선거를 했기 때문에 물러났다고 떠든다. 이승만은 당시 조병옥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유세 도중 병사했기 때문에 단독 후보가 되어 부정선거를 할 이유가 없었다. 

 

따로 실시된 부통령 선거에서 이승만의 집권 자유당 이기붕이 야당 후보에게 밀리는 상황에서 부정선거를 지휘한 것이다. 이승만이 부정선거를 인지했다는 기록이나 증언조차 없다. 

 

그렇지만 이승만은 대통령으로서 지휘 책임을 지고 스스로 물러난 것뿐이다. 자신과 관련이 없는 부정선거를 이유로 한 이승만의 하야는 평가해야 할 부분이지 비난의 대상이 아니다.

 

장동혁의 기회주의적인 처신이 신뢰 떨어뜨린 것

 

장동혁이 우파 유권자들의 신뢰를 잃은 이유는 기회주의적인 처신이다. 그나마 장동혁을 계속 지지하는 사람은 대안이 없기 때문이며 이런 미적지근한 지지는 무너지기 쉬운 사상누각이다. 

 

대부분 국민의힘 의원들은 장동혁보다 몇 수 위의 기회주의자들이며 이들이 자신들보다 하수인 나약한 기회주의자 장동혁을 지도자로 따를 이유는 없다. 장동혁은 초심으로 돌아가 자신을 당 대표로 뽑아준 당원들과 우파 유권자들의 기대에 맞는 결정을 하고 행동해야 한다. 

 

기회주의적인 국민의힘 의원들과 투쟁하는 대신 부화뇌동해서 윤석열과의 절연에 동의하는 행태를 보여주는 식으로는 장동혁의 당 대표로서 존재 이유가 없다. 자신을 대표로 만들어준 당원과 유권자들에 대한 배신이다. 

 

장동혁은 윤석열과의 절연, 한동훈 징계 철회, 심지어 비대위 구성을 요구하는 한동훈 계파 의원들의 공세와 부화뇌동하는 기회주의적인 의원들의 공세를 감당하기 힘들 경우 당원 투표로 돌파해야 한다. 

 

국민의힘은 사리사욕에 찌든 기회주의적인 의원들의 소유물이 아니다. 국민의힘은 당원과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우파 유권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해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바탕으로 하는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키고 종북좌파 반국가세력을 몰아내는 임무를 수행하는 정당이지 한 줌밖에 되지 않는 국민의힘에 기생하는 무능 무지하며 기회주의적인 의원들의 특권과 안락한 삶을 보장하기 위한 도구가 아니다. 

 

사법개혁이라는 이름으로 삼권분립을 무너뜨리고 정부 이기는 시장 없다는 식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노골적으로 부정하는 종북좌파 남로당 잔당들의 대한민국을 무너뜨리려는 책동을 강력한 투쟁을 통해 분쇄하고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부국강병과 국태민안의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국민의힘의 존재 이유이다. 

 

장동혁이 결기를 보여 무능 무지한 한동훈 계 의원들을 제압하고 그들과의 결별을 불사할 때 다른 기회주의적인 의원들은 결기에 찬 강력한 장동혁 대표 체제를 흔들 수 없다. 그들은 국민의힘 밖으로 나갈 자신이 없는 자들이다. 밖에서 자신들이 자생력이 없다는 것을 안다.

 

장동혁이 현재의 기회주의적인 노선을 바꿔서 당내 기득권 세력과 결사 항전하지 않으면 장동혁은 의원들 뿐 아니라 당원들과 우파 유권자들의 지지를 동시에 잃고 장동혁의 존재는 없어진다. 

 

당원과 우파 유권자들의 지지가 남아 있을 때 행동해야 한다. 동력이 떨어진 후엔 하고 싶더라도 못한다. 모든 일에는 때가 있으며 실기하면 기회는 없다. 

 

윤석열 탄핵 심판 정국에서 40여 명의 국민의힘 의원들이 한남동 대통령 공관 앞으로 몰려가 공수처의 대통령 체포에 저항하고 윤석열 탄핵 반대 시위가 전국을 뒤덮을 때 윤석열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50% 포인트에 근접했으며 부정선거 의혹에도 불구하고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득표율도 41%에 이르렀다. 

 

그러나 지금은 윤석열 탄핵에 반대한 40여 명의 국민의힘 의원들 포함해서 국민의힘 의원들 전원이 의원 총회를 통해 윤석열과의 절연을 선언했다. 국민의힘 의원 대부분은 애초에 철학도 소신도 없으며 국가와 민족의 안위보다는 사리사욕이 우선인 기회주의자들이다. 

 

이들과 야합하거나 이들에게 굴복하는 것이 아닌 이들을 제어하고 국민의힘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것이 장동혁이 당원과 국민으로부터 부여받은 임무이며 당 대표가 된 이유다. 

 

지도자에게 필요한 자질은 굳건한 철학과 소신

 

기회주의자들은 시류에 편승하며 강한 쪽에 붙는다. 지도자에게 필요한 자질은 시류에 편승하는 것이 아니라 힘들어도 시류를 거슬러 대의를 관철하는 굳건한 철학과 소신이다. 

 

편한 대로 시류에 편승하고자 하는 사람은 지도자의 자격이 없다. 지도자는 시류를 만들고 따라오도록 해야 한다. 시류를 만들면 기회주의자들은 다시 따라온다. 

 

장동혁은 당 대표가 된 이후 필사즉생의 결기를 보여준 적이 없다. 이리저리 눈치를 보며 기회주의적인 말장난 한 게 전부이다. 그것이 국민의힘 의원들이 장동혁을 가볍게 보고 따르지 않는 이유이다. 

 

당내 장동혁 지지 세력이 없는 이유는 장동혁 본인이며 다른 이유를 찾아선 안 된다. 이순신 장군이 13척의 함선으로 명량해전에 출전할 때 이순신의 기함이 선두에 나서 300여 척의 왜선과 대적할 때 이순신을 따르는 군사가 없었다. 

 

그러나 이순신이 단기 필마로 눈앞의 수십 척 왜선을 뚫고 고군분투해서 왜장의 목을 베어 선수에 걸자 왜군이 의기소침하고 뒤에서 구경하던 이순신 부하들이 함선을 이끌고 나아갔다. 

 

박정희 대통령의 5·16혁명 당시 3700명의 혁명군이 한강 다리를 건널 때 초병들이 제지하며 사격을 가하자 혁명군이 멈칫하며 나아가지를 못했다. 그러나 박정희가 쏟아지는 총알을 뚫고 앞으로 나서 진격을 외치자 혁명군이 뒤따랐고 혁명군의 기세에 눌린 초병들이 퇴각했다. 이것이 필사즉생 필생즉사 지도자의 모습이다. 

 

이순신과 박정희 대신 장동혁이 그 자리에 있었다면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 윤석열의 계엄을 통한 부정선거 의혹 규명과 반국가세력 척결의 대의를 물려받아 장동혁이 종북좌파로부터 대한민국을 지키겠다는, 필사즉생의 결기로 투쟁하다 설사 역부족으로 실패하는 경우라도 기회주의적으로 처신하다 몰락하는 것보다 장동혁 개인에게나 대한민국에 있어서 훨씬 뜻깊고 가치 있는 일이다. 

 

패배의 경우에도 장동혁에겐 명분이 있으며 장기적으로 강력한 우파 지도자로서 입지를 다질 수 있다. 지금 장동혁이 처한 처지와 이순신과 박정희가 처한 처지를 비교할 때 어느 쪽이 더 힘든 싸움인가. 

 

국민의힘 의원들 지지가 없어서 장동혁이 어쩔 수 없이 타협해야 한다는 논리는 핑계이며 그런 논리에 의존하는 지도자는 스스로 무능한 기회주의자임을 자인하는 것이다. 

 

자신을 따르는 부하들이 없을 때 이순신은 단기필마로 수백 척의 왜선과 맞섰으며 한강 다리에서 총격을 가하는 초병들의 저항에 혁명군이 진군을 멈출 때 박정희는 쏟아지는 총알을 무릅쓰고 앞으로 나아감으로써 혁명군이 박정희를 따르도록 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 황두형 

 

前 연합뉴스 워싱턴 특파원

前 연합뉴스 편집국 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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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est2026-03-19 18:20:16

    국민의힘과 장동혁에게는 시간이 별로 없다. 이번 지방선거에거 반드시 대패한다. 재수 좋으면 기존의 반타작, 재수 없으면 기존의 반의 반. 명백만 유지하다 자연스럽게 소멸될 정당이다. 저 수 많은 부정선거 증거에 눈 감으면서 보수에게서 뭐를 기대하나? 더불어공산당은 당연히 망해야 하지만 그 보다 먼저 없어질 당이 국밈의힘이다. 더불어공산당의 2중대. 이걸 그동안 지지한 내 손목아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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