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필규 칼럼] 진짜 평화를 원하면, 미국과 핵무장 협조, 국민투표를 거쳐 선언하라
트럼프 2기 국가안보전략(NSS)에서 ‘비핵화’ 문구가 사라졌다. 기존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CVID)는 용도폐기가 되었다. NSS에 이어 미국의 현실주의 안보 전문가인 ‘해리 카지아니스’는 “최근 한국 핵무장 '청신호' 켜줘야 할 때”라고 발언했다. ‘해리 카지아니스’는 “미국이 북핵을 사실상 인정한 지금, 한국이 핵무장을 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한국이 원한다면 핵무기 개발을 허용하는 것이 진정한 동맹의 태도다. 한국이 핵 억제력을 갖게 한다면 한미동맹은 더욱 현실적이고 균형 잡힌 구조가 된다”라고 소신 발언을 했다.
환율, 두 달여 만에 장중 1,400원 터치
개장 후 낙폭 키우는 코스피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35.12포인트(1.08%) 내린 3,210.32로 시작해 9시 10분 현재 3,200선 아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25.8.1 scape@yna.co.kr
원/달러 환율이 1일 달러 강세와 외국인 주식 순매도 등 영향으로 장중 1,400원까지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10시33분께 1,400.0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전날보다 8.0원 오른 1,395.0원으로 출발한 뒤 상승폭이 확대됐다.
장중 1,400원 이상은 지난 5월 19일(장중 최고가 1,401.3원) 이후 두 달여 만에 처음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100선을 상회하는 등 달러 강세가 환율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 매도세도 변수다.
같은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천45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2.98% 하락한 3,148.63 수준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