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이란에서의 군사 작전이 가지는 5가지 목표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승전 선언과 퇴각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 게시물을 통해 "우리는 이란의 테러 정권에 대한 중동 지역에서의 대규모 군사 작전을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목표 달성에 매우 근접해 있다"면서 다음과 같은 5가지 목표를 공개했다.
① 이란의 미사일 능력, 발사대 및 관련 모든 것에 대한 완전히 무력화한다
② 이란의 방위산업 기반을 파괴한다
③ 대공 무기를 포함한 이란의 해군과 공군을 제거한다
④ 이란이 핵 능력 보유를 절대 허용하지 않으며, 그러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미국이 신속하고 강력하게 대응할 수 있는 위치를 항상 유지한다
⑤ 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바레인, 쿠웨이트 등을 포함한 중동 동맹국들을 최고 수준으로 보호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은 필요에 따라 이를 이용하는 다른 국가들이 경비하고 감시해야 한다"면서 "미국은 그 역할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같은 발언은 그가 외교 기조로 내세운 신먼로주의, 일명 '돈로주의'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요청이 있을 경우, 우리는 이들 국가의 호르무즈 해협 경비 활동을 지원하겠지만, 이란의 위협이 제거되면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그들에게는 쉬운 군사 작전이 될 것이라는 점이다."라고 덧붙였다.
미국 NNP=홍성구 대표기자 / 본지 특약 NNP info@newsandpo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