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3보] ‘영장 기각’ 올다르크 “자유 위해 더 싸울 것… 김건희 여사 고충 생각” 첫 심경 밝혀
일명 ‘올다르크(올림픽공원+잔다르크)’ 30대 여성 A씨는 21일 구속 영장이 기각된 직후 “나도 이렇게 불편한데 나보다 더 귀하신 김건희 여사는 얼마나 더 불편하실까 생각하게 됐다”고 투옥 중인 김 여사의 안위를 물으며 담대하게 소회를 전했다. 그녀는 지난 6·3 부정선거 이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개표소에 대한 공권력의 위력 진입에 맞서 홀로 투표함의 무결성을 지켜내면서 소셜미디어(SNS)상에서 ‘문막녀(문을 막은 여성)’ ‘올공녀(올림픽공원 여성)’ ‘성조기녀(성조기를 두른 여성)’ 등의 별칭으로 불리며 애국 진영 내에서 화제를 모았다.


지방선거 본투표일인 오늘 3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겪은 송파구 투표소가 투표 마감 시간을 밤 10시까지 연장한 가운데 밤 11시 현재 투표소 주변은 항의하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유튜브 캡처)
지방선거 본투표일인 오늘 3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겪은 송파구 투표소가 투표 마감 시간을 밤 10시까지 연장한 가운데 밤 11시 현재 투표소 주변은 항의하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원래라면 오후 6시에 투표가 마감됐어야 하지만 투표용지가 부족해 일부 인원이 투표를 하지 못하면서 마감 시간이 늘어났다.
다만 10시까지 투표가 가능했던 유권자들은 대기번호표를 받은 사람에 한하기에 대기표를 못 받은 시민은 투표를 할 수 없게 됐다.
이에 시민들의 항의가 이어지면서 경찰과 대치하는 사태가 빚어졌다. 이는 투표를 위해 대기하고 있는 유권자들이 있음에도 경찰이 투표함 회수에 나서자 대치 상황이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귀가한 유권자들과 청년 단체 자유대학이 항의 시위에 합류하면서 파장이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잠실7동 투표소 외에도 잠실 2동과 가락 2동 등 송파구 내 투표소 곳곳에서 부족 사태를 빚은 것으로 파악됐으며 강남구와 광진구 일부 투표소에서도 투표용지 부족사태가 벌어졌다.
선관위는 송파 12곳·강남 1곳·광진 1곳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편 유튜브 전한길TV에서는 전한길 대표와 박주현 변호사. 이영돈 PD, 더글라스 프랭크 박사, 모스탄 대사가 출연해 투표용지 부족 및 부정선거 관련 방송을 라이브로 진행했다.
박주현 변호사는 “4.19의 원인이 됐던 1960년 3.15부정선거보다 더한 부정선거가 벌어지고 있다”며 “결코 국민이 좌시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전한길 대표가 과천 중앙선관위 앞으로 모일 것을 제안하자 댓글창에는 “선관위 해체, 부정선거 아웃”을 외치며 당장 달려가겠다는 대답이 이어졌다. 지방에서도 “서울로 올라가겠다”는 의사를 밝히는 댓글이 속속 올라왔다.
눌러왔던 둑이 터졌다. 이번 6.3지방선거의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왼쪽부터 박주현 변호사. 이영돈 PD, 전한길 대표, 더글라스 프랭크 박사, 통역사, 모스탄 대사. [유튜브 전한길TV]
임요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