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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위, ‘보좌진 폭행’ 논란 서울경찰청장·경비부장, 독직폭행으로 고발
  • 임요희 기자
  • 등록 2026-06-17 18:5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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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원내대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우리당 의원들이 서울경찰청에 항의 방문하는 과정에서 서울경찰청 경비부장이 우리 당 보좌진의 팔목을 비틀고 목덜미를 잡는 등 폭력행위를 자행했다”고 비판했다. [SNS 영상 캡처]

경찰을 항의 방문한 국회의원 보좌진에 물리력을 행사해 논란에 휩싸인 서울경찰청 경비부장이 시민단체에 고발당했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독직폭행 및 직권남용·업무방해·협박 등 혐의로 박정보 서울청장과 이관형 경비부장을 서울청에 고발했다고 17일 밝혔다. 고발장에는 법왜곡죄도 적시됐다. 현장을 촬영하는 행위를 막아 증거를 인멸·은닉하려 한 혐의다.

 

서민위는 고발장에서 “서울청을 항의 방문한 야당 의원들과 그 사실을 국민에게 알리고자 책무를 다한 A 비서관을 불법 채증으로 몰아 핸드폰을 빼앗고 목을 조르는 등 폭행을 동반한 위협을 가했다”며 “자신의 방 앞에서 발생한 사태를 방관한 박정보 청장은 종범”이라고 주장했다.

 

전날인 16일 장동혁 대표는 박준태 당대표 비서실장, 김민수 최고위원 등과 함께 잠실 현장을 점검했다. 이어 박대출, 김미애, 최수진, 김태규, 김민전, 서명옥, 박충권, 김장겸 등 당내 주요 의원들이 대거 합류했다. 

 

장 대표는 현장에서 “대통령이 해외 순방 중에 강제 해산을 하명하고, 어제 서울경찰청장이 패가망신을 운운하며 시민과 청년을 겁박했다”며 “국민의힘은 시민들과 함께 이곳을 지키겠다. 무도한 강제 진입 시도엔 시민들과 함께 끝까지 싸워서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경원, 조배숙 의원 등 중진 의원 9명은 서울경찰청을 항의 방문했다. 이들은 전날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이 간담회에서 시위대를 향해 “아무 생각 없이 옆에서 불법 행위에 동조했다가 공범으로 적용될 경우에는 패가망신할 수 있다”고 경고한 것에 대해 항의했다.

 

아울러 “대통령과 민주당이 이에 대해 어떤 답도 내놓지 않으며 강제 해산을 시도하는 건 결국 민심의 역풍을 맞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경찰청 경비부장이 국민의힘 의원 보좌진에게 물리력을 행사했다는 논란이 인 것은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이 서울청을 항의 방문했을 때였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우리당 의원들이 서울경찰청에 항의 방문하는 과정에서 서울경찰청 경비부장이 우리 당 보좌진의 팔목을 비틀고 목덜미를 잡는 등 폭력행위를 자행했다”고 비판하며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폭력행위로 강력 규탄한다. 당 차원에서 엄중히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선언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은 해당 경비부장과 박 청장에 대한 강력한 징계 조치를 내릴 것을 요구한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경찰을 대표해 피해 당사자와 국민의힘에 공식 사과하라”고 요구했으며, 정희용 사무총장과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 역시 즉각적인 직무 배제와 엄중 문책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서민위 후원 계좌: 우체국 010108-01-014472 

예금주: 서민민생대책위원회


임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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