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조국의 된장국 기만의 MSG
글쓴이 : 테오
작성일 : 25-08-18 16:34
조회수 : 73

최근 출소한 좌파의 수치 조국이 SNS에 된장국을 포스팅했다. 얼핏 서민의 밥상처럼 보이는 이 메뉴는 무려 고급 한우 고깃집에서 그들이 광분하던 50개월 이상의 “뇌송송 구멍탁” 소를 도축해 만든 기름진 고기를 먹은 후 주문하는 ‘사치스러운 마무리 음식’이었다. 그는 이 된장국이 가진 ‘겸손’과 ‘서민성’의 상징을 원하든 원치 않았든 차용했다. 의도했든 아니든, 이미지의 이익은 결국 조국의 것이었다.

좌파는 정의의 구현자 이미지를 독차지 하고 싶어하는 욕심꾸러기다. 민주화 전사, 노동자의 친구, 여성과 소수자의 대변인, 외국인의 보호자 이미지를 모두 가지고 싶다. 하지만 그들의 정책은 ‘정치적 옳바름’이라는 사탕 발림 안에 나라를  좀먹는 도둑질을 숨긴 전술이다. 태양광 발전, 입시비리에서 드러나듯 권력과 특혜를 자식 세대까지 세습하려는 음흉한 장치까지 마련해두는 건 두말할 필요조차 없다.

그들의 삶과 말 사이의 괴리는  ‘내로남불’, ‘아전인수’, 이며, 한마디로 자기 기만이다. 그들의 정책은 올바른 사람으로 보이려는 ’이미지‘에 집중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수의 싸움은 달라야 한다. 이런 가짜 이미지가 아닌 진짜 정책이어야 한다. 시장경제에 입각한 강력한 정책, 그리고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정책이어야 한다. 좌파는 늘 그래왔듯 이에 대해 반대를 위한 반대를 외칠 것이다. 경부고속도로, 원자력 발전, 인천공항 건설 같은 우파의 정책에 좌파는 얕은 꾀로 반대했지만 역사가 증명한 건 우파 정권의 옳음이었다. 우파가 무장해야 할 것은 이미지가 아니라 과학과 진실에 기반한 정확한 정책이다. 이제 광우병 괴담에 국민을 속였던 자들, 후쿠시마 괴담에 가담한 작자들을 끝까지 책임을 지게 했어야 했다.

문제는 우파 정당이다. 좌파가 꼬투리 잡을 수있는 정책의 그늘을 미리 미리 설명하고, 그것을 극복할 해법을 제시해야 한다. 그리고 그 목표를 향해 역경을 돌파해야 한다.  그러나 이명박 정권 이후 우파는 늘 선동의 불씨를 방치한 채 우물쭈물 하다 주저앉았다. 하지만 기억해보라. 올림픽 개최, 한강 프로젝트, 원자력 발전, 4대강 사업, 대기업과 공조한 국가 신사업은  좌파의 악랄한 반항에도 불구하고 밀어붙인 것들이었고, 이 것들은 국가적 자산이 되었다.

우파 정치인들은 보수 자유 시민들이 당신들을 보며 ’내가 저럴 줄 알았다‘라고 또다시 탄식하고 실망하게 할 것인가? 아니면 이번만큼은 마침내, 책임 있는 정책과 대안을 가지고 돌파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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