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필규 칼럼] 진짜 평화를 원하면, 미국과 핵무장 협조, 국민투표를 거쳐 선언하라
트럼프 2기 국가안보전략(NSS)에서 ‘비핵화’ 문구가 사라졌다. 기존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CVID)는 용도폐기가 되었다. NSS에 이어 미국의 현실주의 안보 전문가인 ‘해리 카지아니스’는 “최근 한국 핵무장 '청신호' 켜줘야 할 때”라고 발언했다. ‘해리 카지아니스’는 “미국이 북핵을 사실상 인정한 지금, 한국이 핵무장을 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한국이 원한다면 핵무기 개발을 허용하는 것이 진정한 동맹의 태도다. 한국이 핵 억제력을 갖게 한다면 한미동맹은 더욱 현실적이고 균형 잡힌 구조가 된다”라고 소신 발언을 했다.
김혜성,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서 3타수 2안타…복귀 준비 박차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김혜성 [AP=연합뉴스]
'혜성 특급'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왼쪽 어깨를 다친 뒤 처음으로 출전한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서 안타 2개를 쳤다.
김혜성은 다저스 산하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 소속으로 22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터코마 체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트리플A 터코마 레이니어스(시애틀 매리너스 산하)와 원정 경기에 출전해 좋은 타격 감각을 자랑했다.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김혜성은 3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김혜성은 1회초 무사 1루에서 첫 안타를 쳤다.
좌완 선발 니코 텔라시의 6구째 바깥쪽 낮은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전 안타를 뽑아냈고 후속 타자의 안타 때 홈을 밟았다.
3-0으로 앞선 2회초 공격 2사에선 우익수 뜬 공으로 아웃됐다.
김혜성은 4회 1사 1, 2루에서 텔라시의 몸쪽 높은 체인지업을 유격수 깊은 코스로 날려 내야 안타를 만들었다.
5회말 수비까지 책임진 김혜성은 6회초 공격 때 대타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김혜성이 실전 경기에 출전한 건 지난달 29일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24일 만이다.
그는 7월 30일 왼쪽 어깨 점액낭염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라 20일 넘게 회복에 전념했다.
김혜성은 올 시즌 빅리그에서 58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4(138타수 42안타), 2홈런, 15타점, 17득점, 12도루를 기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