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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즉각 구속”… 자유대학 등 韓·美 애국단체 트럼프에 촉구 서한
  • 허겸 기자
  • 등록 2025-08-22 19: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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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법 대북송금·부정선거 의혹에 전임 대통령에 대한 反인권 처우까지 
  • “범죄자·사기꾼·독재자로 불러야”… 이재명에게 합당한 조처 촉구 
  • “李 따뜻하게 대하면 애국자들 기세 꺾이고 큰 실망 안길 것” 우려


박준영(왼쪽 두번째) 자유대학 대표가 22일 오후 4시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보내는 공개 서한문을 낭독하고 있다. / KD·한미일보 

자유대학을 주축으로 하는 한국과 미국의 자유우파 애국 시민단체들이 2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보내는 공개 서한문을 전격 발표하고, 한미동맹을 지키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그간 이재명이 보여온 행각에 합당한 처우를 해 달라고 강력하게 요구했다. 


박준영 자유대학 대표는 이날 오후 4시 종로구 광화문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서한문을 통해 이재명 정권을 향한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박 대표는 “한미동맹에서 ‘동맹’은 미국과 한국 국민 간의 동맹이지, 부패한 이재명 개인과의 동맹이 아님을 트럼프 대통령이 알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불법 대북송금으로 자유 세계를 위협에 빠뜨렸고, 부정선거로 대통령 자리를 찬탈한 이재명은 대한민국의 정통 지도자가 아니”라며 “대통령이 된 이재명은 탄핵과 구속에 그치지 않고 윤석열 대통령을 강제로 연행하려다 상처를 입힌 데다 전례를 깨고 대통령과 영부인을 동시에 감옥에 가두는 반인권적 폭정을 자행했다”고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은 이 사람을 만날 때 결코 동등하게 대하지 말고 그를 있는 그대로 범죄자·사기꾼·독재자로 불러달라”며 “미국의 조치가 부패 집단을 향한 것임을 분명히 밝히지 않으면 그 선이 흐려져 이재명은 미국의 말을 반미 선동으로 왜곡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모스 탄 대사와 국제선거감시단이 부패한 정권과 자유를 위해 싸우는 수많은 애국 시민의 차이를 세계에 보여준 것은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는 명확함을, 한국에는 확신을, 그리고 이재명에게는 마땅한 심판을 내려 달라”고 호소했다. 


민경욱 전 국회의원은 이번 선언문을 영어로 낭독했다. 민 전 의원 “(관세 등) 미국의 조처는 이재명 개인과 그 세력을 향한 것이지 우리 국민을 향한 게 아님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에 500조 원에 해당하는 돈을 갖다 바친다고 부정선거로 당선된 이재명을 따뜻하게 대해주는 것은 애국자들의 기세를 꺾고 큰 실망을 안기게 될 것”이며 “이재명을 대한민국의 적법한 대통령으로 대우해선 안 된다. 독재자·범죄자, 대한민국과 미국의 이익, 자유 세계의 이익을 거스르는 자, 그에게 합당한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고 했다. 


이어 장재언 박사는 “가짜가 진짜 미국 대통령을 만나서 무슨 말을 할지 지켜보겠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가짜 대통령에게서 알파부터 오메가까지 어마어마한 것을 요구할 것이다. 우리 모두 회담 결과를 보면서 더 강력하게 가짜 대통령과 싸워야 한다”고 외쳤다. 


원종삼 ROTC구국동지회 수석부회장은 “우리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생존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했던 것은 멸공 정신으로 무장한 국민들의 투철한 반공 의식이었다”며 “그러나 지금 대한민국은 중국 공산당들과 그 하수인, 내부 배신자들이 저지른 초한전과 기만 전술에 무방비로 당하고 있다”고 했다. 원 수석부회장은 “이것은 진실된 보도를 포기한 빨갱이 언론들의 왜곡과 거짓 선전·선동으로 우리의 멸공정신이 오염돼 국민의 의식과 판단력이 흐려졌기 때문”이라며 “오직 깨어있는 애국시민들 만이 자유를 지키기 위한 마지막 방어선으로 외롭게 길거리에서 투쟁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양건 나라지킴이고교연합 사무총장은 “삼권분립도 안되고 언론마저 통제당하는 현실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브라질의 룰라와 같은 대우를 이재명에게도 해야 한다”며 “이재명이 이번에 워싱턴을 밟으면 무조건 체포해 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는 “미국에 가는 이재명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대한민국의 운명이 가름 될 것”이라며 “만약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중국·북한과 협력하고 그쪽으로 기울어진다면 대한민국의 경제와 안보는 수렁에 빠질 수밖에 없고 이 나라는 사회주의 전체주의로 가게 될 것”이라고 뼈아픈 일침을 가했다. 


이날 선언문 발표는 자유대학을 중심으로 △4.15부정선거국민투쟁본부(국투본) △서버까국민운동본부 △자유와정의를실천하는교수모임(자교모) △엄마부대 △나라지킴이고교연합(고교연합) △국가비상긴급기도본부 △한미일보 등이 국내에서, △제임스 대니얼 신(Pastor James Daniel Shinn) 목사를 비롯해 △국제민주회복시민연합(International Civic Coalition for Democratic Recovery) △손중락 총재 트럼프대통령 고문(President Adviser, Eagle Member since 2001) △US 위싱턴한인회(US KOREAN ASSOCIATION OF WASHINGTON) △코리언 어메리카 마가 대표(Make America GODLY Again K-MAGA Korean Director) △한미안보정책센타 워싱턴지회 외 애국단체 등이 미국에서 각각 참여했다. 


자유대학 등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지지해 온 한국과 미국의 자유우파 애국 시민단체들이 22일 서울 광화문 미국 대사관 건너편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공개 서한문을 보냈다. / 한미일보 




다음은 미국 트럼트 대통령에게 보내는 공개 서한문. 


한글 서한문

신사숙녀 여러분,


트럼프 대통령은 곧 한국의 자칭 대통령 이재명을 워싱턴에서 만나게 될 것입니다.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미국이 한국 국민과 맺은 동맹은 결코 이 부패한 한 사람과 동일시되어서는 안 됩니다.


첫째 – 이재명은 국제 제재를 위반한 범죄자입니다. 그는 북한에 수백만 달러를 불법으로 송금하여, 미국과 한국, 자유 세계 전체를 위협하는 독재 정권을 도왔습니다. 이미 한 용기 있는 목사가 미국 사법당국에 그를 고발했습니다. 국제법을 어기며 독재자를 돕는 자는 존중이 아니라 규탄을 받아야 합니다.


둘째 – 이재명은 대한민국의 정통한 지도자가 아닙니다. 그는 부정선거를 통해 권력을 찬탈한 자입니다. 국민이 뽑은 대통령 윤석열이 과거 누적된 모든 부정선거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때, 이재명은 진실로 대응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폭정으로 맞섰습니다. 그는 윤 대통령을 탄핵했고, 구속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정통한 지도자를 제거한 뒤, 이재명 자신은 또 다른 부정선거를 통해 대통령 자리에 올랐습니다. 이것은 민주주의가 아닙니다. 이것은 독재입니다.


그리고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재명은 오랫동안 반미주의 선동가였습니다. 그는 주한미군을 동맹군이 아니라 “점령군”이라고 공개적으로 부른 자입니다. 미국을 혐오하고, 동맹을 모욕하는 자를 어찌 신뢰할 수 있겠습니까?


셋째 – 대통령이 된 이후 이재명은 반인권적 폭정을 자행했습니다. 그는 탄핵과 구속에 그치지 않고, 전직 대통령 윤석열을 강제로 연행하려는 시도를 수차례 벌였으며, 그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상처를 입혔습니다. 또한 전례를 깨고 대통령과 영부인을 동시에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이런 행태는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상상할 수도 없는 일입니다. 이것은 정의가 아니라 정치적 보복이며, 폭정 그 자체입니다.


저는 이렇게 말합니다. 이재명은 국민을 배신했고, 동맹을 배신했고, 자유를 배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당신이 이 사람을 만날 때 결코 동등하게 대하지 마십시오. 그를 있는 그대로 부르십시오: 범죄자, 사기꾼, 독재자. 미국의 조치가 한국 국민이 아니라 이 부패한 집단을 향한 것임을 분명히 밝히십시오.


그 선이 흐려지는 순간, 이재명은 미국의 말을 반미 선동으로 왜곡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 선을 굳게 그으면, 한국 국민은 진실을 알 것입니다. 미국은 국민과 함께 있고, 배신자와 함께 있지 않다는 것을.


다행히 모스 탄 대사와 국제 선거감시단은 이미 그 선을 그어주었습니다. 부패한 정권과 자유를 위해 싸우는 수많은 애국 시민 사이의 차이를 세계에 보여주었습니다. 그것은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였습니다.


이제, 트럼프 대통령, 섭리가 당신을 부르고 있습니다. 미국은 이익을 지켜야 합니다. 이재명은 반드시 심판을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한미동맹은 흔들림 없이 지켜져야 합니다.


8월 25일, 당신이 이 권력 찬탈자와 마주 앉는 순간, 전 세계가 지켜볼 것입니다. 한국의 자유를 지키는 우리 역시 지켜볼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 미국에는 명확함을, 한국에는 확신을, 그리고 이재명에게는 마땅한 심판을 내려주십시오.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미국과 대한민국을 축복하시기를.


Ladies and Gentlemen,


President Trump will soon meet Lee Jae-myung, the so-called President of South Korea. And let me be clear: America’s alliance with the Korean people must never be confused with America’s treatment of this one corrupt man.


First – Lee Jae-myung is a criminal who violated international sanctions. He funneled millions of dollars illegally to North Korea, strengthening a regime that threatens America, Korea, and the entire free world. A courageous pastor has already filed charges against him with U.S. authorities. When a leader breaks international law to fund a dictator, he deserves not respect, but condemnation.


Second – Lee Jae-myung is not the legitimate leader of Korea. He is a usurper who rose to power through fraud. When the elected president, Yoon Suk-yeol, declared emergency martial law to uncover the long trail of past election frauds, Lee did not answer with truth. He struck back with tyranny. He impeached Yoon. He jailed him. And only after removing Korea’s rightful leader, Lee himself seized power through yet another fraudulent election. This is not democracy. This is dictatorship.


And let us not forget—Lee Jae-myung has long been an anti-American agitator. He publicly labeled U.S. Forces in Korea not as allies, but as “occupying troops.” A man who despises America, who insults the alliance, cannot be trusted as a partner.


Third – After becoming president, Lee Jae-myung revealed his true nature even more clearly. He carried out acts of inhuman repression. He attempted several times to drag former President Yoon into custody, leaving him injured in the process. And in a shocking break with all democratic norms, he jailed both the President and the First Lady at the same time. These are not acts of justice. These are acts of vengeance, of tyranny, of political terror.


So I say this: Lee Jae-myung betrayed his nation. He betrayed his allies. He betrayed freedom itself.


Mr. President, when you meet this man, do not treat him as an equal. Call him what he is: a criminal, a fraud, a dictator. Make it clear that America’s actions are aimed at him and his corrupt circle—not at the people of Korea.


Because if you blur that line, Lee will twist your words into anti-American propaganda. But if you draw the line boldly, Koreans will know the truth: that America stands with them, not with the man who betrayed them.


Thankfully, international observers like Ambassador Morse Tan have already drawn this line. They showed the world the difference between a corrupt regime and millions of patriotic Koreans who still fight for liberty. That was no accident. That was providence.


And now, President Trump, providence calls you. America must secure its own interests. Lee Jae-myung must face justice. And the alliance with Korea must remain unshakable.


On August 25th, the world will watch as you sit across the table from this usurper. Every word, every gesture will matter. And we, the defenders of freedom in Korea, will be watching too.


Mr. President—give America clarity, give Korea assurance, and give Lee Jae-myung the reckoning he deserves.


Thank you. God bless America, and God bless the Republic of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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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1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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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est2025-08-23 01:19:34

    자유대학청년들 깨어서 활동하고 기도하며 나라를 비켜나가려고 고생하고 애쓰는 모습에 저절로  대견하고 댜한민국 미래가 밝아보이네요..고맙고 감사하고 선배들로써 미안도하네요. 필승 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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