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필규 칼럼] 진짜 평화를 원하면, 미국과 핵무장 협조, 국민투표를 거쳐 선언하라
트럼프 2기 국가안보전략(NSS)에서 ‘비핵화’ 문구가 사라졌다. 기존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CVID)는 용도폐기가 되었다. NSS에 이어 미국의 현실주의 안보 전문가인 ‘해리 카지아니스’는 “최근 한국 핵무장 '청신호' 켜줘야 할 때”라고 발언했다. ‘해리 카지아니스’는 “미국이 북핵을 사실상 인정한 지금, 한국이 핵무장을 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한국이 원한다면 핵무기 개발을 허용하는 것이 진정한 동맹의 태도다. 한국이 핵 억제력을 갖게 한다면 한미동맹은 더욱 현실적이고 균형 잡힌 구조가 된다”라고 소신 발언을 했다.
제주 서부경찰서. 연합뉴스. 제주의 한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서 중국인 손님들이 집단 항의하며 난동을 일으켜 경찰이 출동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24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께 제주시 노형동에 있는 호텔 카지노에서 "손님 50여명이 난동을 부리고 있다"는 카지노 측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한 중국인 고객이 카지노 게임을 하던 중 딜러가 실수를 하자 이에 불만을 품고 항의했고, 이때 다른 중국인 고객들도 동조하면서 다소 험악한 상황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폭행 및 업무방해 혐의로 50대 중국인 남성 1명을 붙잡은 데 이어 폭행 혐의로 30대 중국인 남성 2명을 추가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사람들을 선동해 영업을 방해하고, 카지노 보안요원 3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손님들이 항의를 하는 과정에서 군중심리로 사람들이 모이면서 상황이 벌어진 것 같다"며 폐쇄회로(CC)TV 등을 확보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