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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5개월여만에 탄도미사일 발사…트럼프 방한 앞두고 도발
  • 연합뉴스
  • 등록 2025-10-22 09:3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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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도미사일 발사는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처음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이 22일 오전 동쪽 방향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지난 5월 8일 여러 종류의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섞어서 발사한 이후 167일 만이다.


올해 들어선 5번째 탄도미사일 발사다. 군은 북한이 이번에 발사한 탄도미사일 기종과 사거리 등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특히 이번 미사일 발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의 내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 방한을 앞두고 무력시위에 나선 것이어서 주목된다.


북한이 5개월여만에 탄도미사일 발사를 재개하면서 향후 미국 등으로부터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받기 위해 도발의 수위를 높일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북한은 최근 연이어 성능을 개량한 미사일들을 과시해왔다.


최근 무장장비전시회 '국방발전-2025'에서는 북한의 대표적인 SRBM인 '북한판 이스칸데르' KN-23 '화성-11마'를 공개했는데, 극초음속 활공체(HGV) 형상의 탄두를 장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었다.


이어 지난 10일 노동당 창건 80주년 열병식에서는 신형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20형'을 처음 공개했다.


화성-20형은 북한이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다탄두 ICBM 확보를 목적으로 개발 중인 미사일로, 조만간 시험발사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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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1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 프로필이미지
    guest2025-10-22 11:41:45

    그동안 햇볕정책을 시작으로 퍼주기 한 것의 결실이다.
    자업자득.
    개성공단,관광사업,저작권료 등등으로 더 퍼주면 그 결실은 ICBM완성, 핵무기 고도화로 우리나라를 넘어 혈맹 미국까지 위험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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