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에서 국민을 배신하는 현상이 연달아 일어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6월에 진행될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몇 달 앞두고 국민의힘에서 국민을 배신하는 이상한 현상들이 연달아 일어나기에 몇 자 쓴다.
믿었던 국민의힘 의원들의 배신
2월9일 ‘대한민국자유유튜브 총연합 토론회’에 출연했던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윤어게인을 외쳐서는 지방선거에서 이길 수 없다”고 하여 윤 대통령을 응원하는 애국시민과 자유대학에 찬물을 끼얹었다.
김민수는 부정선거 반대 투쟁에 대해서도 “10년 동안 외쳤지만 외연이 넓어지지 않았다”며 국제적으로 번져나가는 부정선거 반대 투쟁을 부질없는 행동으로 표현했다.
또 윤상현 국힘의힘 의원은 2월16일 기자회견에서 “윤 대통령은 자신의 명령을 따랐던 군과 경찰의 부하들과 또 상처받은 국민과 또 역사에 대하여 어떤 말씀이 있어야 한다”며 대통령에게 사실상의 대국민 사과를 요구하여 애국자들을 실망시켰다.
아니 윤 대통령이 사과를 한다고 좌파들이 용서해줄 것 같은가? 오히려 윤 대통령 본인이 죄인이라는 것을 자인하는 증거만 남길 뿐이다.
이뿐이 아니다.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도 “부정선거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하늘에 대고 침 뱉기”라고 하면서 국민을 실망시키는 여러 발언들을 했다.
김민수나 윤상현, 김민전이 지금까지 보수우파들의 가려운 데를 긁어주는 시원한 행동과 발언들을 몇 마디 했던 것은 혹시나 윤석열 대통령이 무죄로 풀려날까 눈치를 보면서 양다리를 걸쳤던 것이라고밖에 생각할 수가 없다.
그러다가 윤 대통령이 유죄를 받을 것을 알아차리고선 1심 선고 며칠 전에 완전히 정체를 드러내며 배신을 때린 것이다.
국힘은 정권 팔아먹은 배신자들의 당
원래부터 국힘은 자당의 대통령을 두 번이나 탄핵시키고 정권을 팔아먹은 배신자들의 당이다. 그래도 그중에서 괜찮게 보아왔던 김민수나 윤상현, 김민전마저 국민과 윤 대통령을 완전히 배신한 것은 국힘 전체가 완전히 썩은 오물통이라는 증거다.
왼쪽부터 김민전, 김민수,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사진=연합뉴스]
사실 4428만 명의 유권자 중에는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는 사람들보다 애국적인 보수우파가 훨씬 더 많다. 그리고 그 보수우파들 다수가 윤어게인과 부정선거를 반대하고 있다. 결국 부정선거만 없으면 선거에서 국힘이 다수당이 될 확률은 100%다.
그런데 김민수와 윤상현, 김민전은 한순간에 윤어게인과 부정선거 척결을 주장하는 20~30대 청년들과 국민을 배신하고 적으로 돌렸다. 이런 자들이 무슨 낯짝으로 선거 때마다 국민의 지지를 구걸하는가
그래도 또 이번 6·3선거를 이기고 민주당의 폭거를 막아야 한다고 어리석은 주장을 할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국힘이 민주당의 탄핵 폭거와 단독 입법 행위들을 한 건이라도 막은 것이 있으면 말해보라. 그들은 오히려 민주당의 탄핵놀음을 지지하고 찬성한 자들이다.
그리고 지방선거 따위나 이긴다고 해서 달라질 것은 아무것도 없다. 보수우파의 지지로 4대째 서울시장을 해먹은 오세훈의 배신을 보라.
좌파들이 서울시 중심에 ‘조선공산당 창당 터 기념 표석’을 설치하고 그 앞에서 공산당 창립선언문까지 낭독하도록 허용한 자가 아직도 박정희 대통령의 동상 설립은 반대하고 있다.
국힘이 자기 구실을 했다면 대한민국 정치역사에 두 번의 대통령 탄핵과 자유민주주의 정권을 찬탈당하는 부끄러운 역사는 없었을 것이다.
대한민국은 국힘이 아니라 미군과 애국적인 국민이 지킨다. 애국적인 국민은 썩은 정치인들에게 속아서 또다시 그들에게 찬성표를 주지 말라.

◆ 김태산 고문
한미일보 고문, 전 체코 주재 북한 무역회사 대표. 한국에서는 북한사회연구원 부원장 등으로 활동하며 남북관계와 북한 문제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과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