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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표, 美 CPAC 공식 연사로 메인무대서 연설… 유력 인사들과 연쇄 회동
  • 한미일보 편집국
  • 등록 2026-03-27 17:5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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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청년들, 한국 부정선거·탄핵 이슈에 자발적 공감 표명



황교안 자유와혁신 당대표가 미국 현지시간 3월25일(수)부터 텍사스주 그레이프바인 게이로드 텍산 리조트 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미국 보수정치행동회의(CPAC, Conservative Political Action Conference)에 공식 연사로 참가하여, 한국의 정치 위기 실상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미국 보수 진영과의 연대를 공고히 하는 성과를 거뒀다.


황교안 대표, CPAC에서 한국 위기 국제사회에 호소


황교안 대표는 CPAC 첫날인 25일, 인터내셔널 써밋(International Summit)에서 "대한민국은 미국과 각별한 관계를 맺고 있는 혈맹"임을 강조하면서, "지금 대한민국이 굉장히 큰 위기에 처해 있다. 좌파 때문에 그렇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좌파 공산 세력과 싸우고 있는데, 그 핵심에는 부정선거가 있다"며 한국 정치의 구조적 위기를 국제 청중에게 직접 전달했다. 이어 "이런 이중적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온 국민과 애를 쓰고 있다. 미국, 그리고 서방의 모든 세력들과의 협력을 바란다"고 강조하며 국제 보수 진영과의 연대 필요성을 호소했다.


아울러 황 대표는 "중요한 위기 중 하나를 만들어가는 것은 중국이다. 북한과 중국이 대한민국을 무너뜨리는 과정에 있지만, 우리는 반드시 싸워 이길 것"이라고 역설하며, 자유 진영의 연대를 통한 반공(反共) 전선 구축의 중요성을 국제사회에 천명했다.


황 대표는 또한 "윤석열 대통령은 불법적으로 탄핵되었으며, 내란은 없었다"고 단언하며 현 탄핵 정국의 부당성을 국제 청중에게 직접 호소했다. 이어 "대한민국에서 심각한 교회 탄압이 이어지고 있다"며 종교 자유 침해 실태를 국제사회에 고발하는 것으로 발언을 마무리했다.


미국 대학생들, 한국 부스에 자발적으로 찾아와 "Free Yoon·부정선거 척결" 공감


이번 CPAC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장면은 미국 MZ세대 대학생들이 부스를 자발적으로 찾아와 한국의 정치 현실에 깊은 공감을 표명한 것이다.


메릴랜드주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청년 3명은 이틀 연속 한국 부스를 방문, "윤 대통령은 석방돼야 한다"며 "Free Yoon(프리 윤)", "Yoon Again(윤 어게인)" 구호를 자발적으로 외치기도 했다. 


미국 청년들은 황교안 대표가 부정선거를 바로잡기 위해 싸우는 것과, 지난 대선 때 우파 후보 단일화를 위해 막판 사퇴한 사실까지도 이미 파악하고 있었다. 한 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은 "민주주의를 위해 싸워준 황 대표를 존경한다"고 밝혔으며, "We go together(우리는 하나다)", "Election Fraud In Korea(한국의 부정선거)"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직접 들고 구호를 함께 외쳤다.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온 또 다른 미국 대학생들도 부스를 방문해 전 세계 부정선거 척결 이슈와 한국 보수 세력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황 대표와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강한 연대감을 표했다.


미국 핵심 보수 인사들과 연쇄 회동


황교안 대표는 이번 CPAC 참가 기간 중 미국 보수 진영의 핵심 인사들과 잇달아 회동하며 외교적 성과를 거뒀다.


미국우선정책연구소(America First Policy Institute, AFPI)의 외교정책 이니셔티브 의장으로 활동하며 트럼프 행정부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칼라 샌즈(Carla Sands) 前 주덴마크 미국 대사와 회동했다. 샌즈 대사는 제1기 트럼프 행정부 시절인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덴마크·그린란드·페로제도 주재 미국 대사를 역임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자문위원회(Economic Advisory Council)에도 임명된 바 있다. 


맷 슐랩(Matt Schlapp) 미국보수연합(ACU) 의장과도 회동했다. 슐랩 의장은 매년 CPAC을 주최하는 미국보수연합의 수장으로, 조지 W. 부시 행정부 시절 백악관 정치국장을 역임한 공화당 보수 진영의 핵심 실세다. ACU 산하 CPAC은 전 세계 보수 진영이 집결하는 최대 규모의 보수 정치 컨퍼런스로, 그가 의장을 맡은 이후 국제적으로 크게 확장됐다.


고든 창(Gordon G. Chang) 변호사와도 만남을 가졌다. 고든 창 변호사는 중국·북한 문제의 세계적 권위자로, 다수의 저작을 발표한 대표적 친(親)한·반(反)중 지식인이다. CIA, 국방부, 국무부에 중국 관련 브리핑을 제공해 온 인물로, CPAC 이사회 멤버이기도 하다. 이번 만남에서는 한국의 안보 위기와 중국·북한의 위협에 대한 공동 인식을 확인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 외에도 황 대표는 CPAC 행사 기간 동안 세계 보수 진영의 다수 유력 인사들과의 만남을 가지며, 한국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 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마이크 린델과 방송 촬영… 한국 부정선거 국제 이슈화


황교안 대표는 마이크 린델(Mike Lindell)이 운영하는 보수 미디어 플랫폼 '린델 TV(Lindell TV)'와 방송 촬영을 진행했다. 린델은 '마이필로우(MyPillow)' 창업자로,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지지자이자 미국 내 선거 공정성 문제를 가장 집요하게 제기해 온 인물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수십 차례 유세 현장에서 사전 연설자로 나서는 등 미국 보수 풀뿌리 운동의 상징적인 존재다. 이번 린델 TV 출연은 한국의 부정선거 이슈를 미국 보수 미디어 채널을 통해 직접 알리는 기회가 됐다.


황교안 대표, 미 동부시간 27일, "K-Pop Communist Hunter" 제목으로 Main Stage 단독 연설 


황교안 대표는 미 동부시간 3월 27일(금) 오전 10시 5분(한국시간 3월 28일(토) 0시 5분), CPAC의 Main Stage에서 "K-Pop Communist Hunter"라는 제목으로 단독 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한국의 부정선거, 반국가세력, 공산화, 교회탄압 등 여러 현안을 국제 청중에게 직접 고발하고, 미국과 서방세계가 한국 문제에 적극 개입해 줄 것을 호소하는 내용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와혁신, 대미 직접 외교 본격화


자유와혁신 당은 황교안 대표를 포함한 15명의 대표단을 이번 CPAC에 파견했다. 황 대표는 CPAC 기간 중 독립 언론들과도 연속 인터뷰를 진행하며 "한국이 처한 불편한 진실"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데 주력했다. 


한미일보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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