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김태산 칼럼] 보수우파는 “넘치게 똑똑한 사람들” 때문에 망한다
  • 김태산 고문
  • 등록 2026-04-26 15:21:29
기사수정

 

지금 대한민국은 개헌을 앞둔 풍전등화의 신세다. 이런 때에는 애국자들이 모두 일심동체가 되어야 함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런데도 보수우파들 속에는 자기는 나서지 않으면서 목숨 걸고 싸우는 사람들의 사소한 말 한마디, 행동 하나를 흠집 잡아서 헐뜯고 가르치려고만 드는 “너무 똑똑한 사람들”이 적지 않기에 매 맞을 각오로 쓴다.

 

적은 외부에 있는데, 왜 우리끼리 싸우는가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속담은 다 알 것이다. 보수우파가 딱 그 격이다. 서로 제가 똑똑하다고 말로만 떠들기에 좌파들보다 턱없이 많은 역량을 가지고도 자기 대통령도 정권도 못 지키고 질질 끌려만 다니는 바보들이 보수우파다.

 

열심히 애국하는 사람을 비난하는 자들도 “보수우파는 뭉치지 못하고 지도자가 없어서 망한다”고 말들은 잘한다. 그러면서 자기가 보수우파의 단결을 망치는 주범이라는 것은 모른다.

 

전광훈 목사나 전한길 강사같이 헌신하는 사람들의 말 한마디, 작은 실수 하나. 또 지난날의 경력까지 흠집을 잡는 사람들은 남을 욕하기 전에 당신들이 직접 나서서 군중을 선동해 보라.

 

자기들은 잡혀갈까 봐 무서워서 큰 소리로 말 한마디 글 한 자도 못 쓰고 눈치만 보면서 사는 인간들이 지금 하는 짓을 좀 보라.

 

누구는 전광훈을 헐뜯고, 또 누구는 전한길을, 또 누구는 황교안을 비난하고, 또 누구는 장동혁을 비웃고, 또 누구는 “윤 어게인”이 아니라 “박근혜 복귀”라고 주장한다. 그런데 이런 사람들도 입으로는 보수의 단결을 말한다.

 

이것이 바로 지금 보수우파들의 부끄러운 자화상이다. 도대체 누구를 내세워야 보수우파들의 그 욕심을 다 채울 수가 있겠는가? 그런 100%짜리 사람은 이 지구상에는 없다.

 

그러니까 지난날에는 전 세계가 존경하는 이승만, 박정희 대통령도 장기 집권하는 독재자라고 뒤에서 욕하고 북한의 선전에 속아서 반정부 데모에 쫓아다닌 사람들도 바로 보수우파다.

 

그뿐이 아니다. 좌파들의 가짜 뉴스와 선전에 속아서 박근혜, 윤석열 대통령도 탄핵해야 한다고 떠들던 자들도 바로 보수우파다.

 

백점짜리 지도자는 없다: 허물을 덮고 승리를 택하라

 

어떤 사람들은 전광훈이나 전한길이 애국팔이로 돈벌이한다고 비난한다. 그렇게 돈이 욕심나면 남을 헐뜯지 말고 자기도 목숨을 걸고 애국팔이 해서 돈을 벌어보라.

 

애국에는 돈을 한 푼도 쓰지 않는 자들이 뒤에 숨어서 애국자들을 헐뜯는 데서는 단연 1등이다. 이런 자들 때문에 보수우파는 망해간다. 미군이 없었다면 이미 망하고도 남았을 것이다.

 

좌파들은 자기 사람이 어떤 부끄러운 짓을 해도 서로 보호하고 지켜준다. 좌파들은 그렇게 단결해서 보수 대통령들은 모두 감옥에 보내고 대한민국을 깔고 앉았다.

 

그러나 우파라는 사람들은 오직 자기가 제일 똑똑하고 자기 생각이 최고라고 우쭐거리다가 자기 정권도 못 지킨 주제에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투쟁의 선두에 선 사람만 헐뜯어 댄다.

 

보수우파들은 자기들의 대통령도 정권도 지켜내지 못한 것을 부끄러워해야 하며 정신들을 차려야 한다. 원래부터 저만 잘났다고 하는 사람 두 명이 한 명의 바보만 못한 법이다.

 

제발 같은 보수우파의 허물을 들추어서 좌파들을 돕는 어리석은 행동은 하지 말라 그럴 바에는 보수우파를 작살낸 한동훈 같은 배신자들이나 욕하라

 

물론 나도 남을 욕하고 비웃기도 한다. 못된 짓을 하는 좌파 친구 놈이나 돈에 미쳐 ‘뻥을 치는’ 유튜버들은 누구나 마땅히 욕하라. 그러나 윤 어게인이나 부정선거 반대를 외치는 우파들끼리는 결함이 좀 있어도 이해하고 넘어가면 안 되겠는가?

 

지금 종북·친중 좌파들은 개헌까지 해서 나라를 완전히 공산화하려고 날뛴다. 보수우파들은 각자의 소총명과 욕심은 내려놓고 모두 합심하여 나라부터 지키라.





◆ 김태산 고문

 

한미일보 고문, 전 체코 주재 북한 무역회사 대표. 한국에서는 북한사회연구원 부원장 등으로 활동하며 남북관계와 북한 문제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과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0
감동이에요
0
정기구독배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