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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산 칼럼] 자주국방론은 무식한 자들의 반역이다
  • 감태산 고문
  • 등록 2026-05-07 20: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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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훈련 [사진=연합뉴스] 

4월28일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한국은 군사력이 5위인데 왜 외국군대에게 의존하는가 하면서 자주국방을 강조했다고 하는데 그의 이런 발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금 한국의 친북·친중 좌파들은 “한국은 국방비가 66조 원으로서 북한 GDP의 1.4배다.” “한국의 무기는 세계가 인정하는 최고다. 그래서 미군 없어도 얼마든지 자주국방이 가능하다”고 떠든다. 결국 미군 나가라는 소리다.

 

인건비에 매몰된 한국, 생존에 올인한 북한

 

한국의 좌파들은 정말 최고로 무식하거나 아니면 국가와 국민을 배신한 더러운 자들이다. 내가 좌파들을 무식하다고 욕하는 이유 첫째는 한국이 국방비를 북한 GDP의 1.4배나 지출한다며 우쭐거리기 때문이다. 사실 북한은 한국보다 국방비를 몇십 배나 더 지출한다.

 

좌파들이 말하는 한국의 국방비 66조는 겨우 한국 GDP의 2.3% 수준이다. 그러나 북한은 해마다 북한 GDP의 20%~30%를 지출한다. GDP 수준으로 보면 지구상에서 국방비 지출 비율이 제일 높은 나라가 북한이다. 

 

이러면 또 무식한 좌파들은 북한이 아무리 GDP의 30%를 국방에 투자한다고 해도 한국의 국방비 66조와는 대비도 안 되게 적다고 우길 것이다. 좌파들은 북한의 국방비 액수는 한국보다 작아도 그만큼 국방비 소비가 적다는 것을 모른다.

 

한 가지 실례를 든다. 한국은 국방비로 군인들에게 매달 월급 1300달러 이상 지급한다. 그러나 북한 군인은 월급이 5~7센트다. 즉 한국 돈 140원도 안 된다. 그러니까 한국 병사 1명에게 지급하는 돈이면 북한군인 2만여 명 즉 1개 사단 이상을 유지한다.

 

북한군인 120만 명에게 한 달에 지불하는 월급이 장교 포함 10만 달러면 충분하다. 그 반대로 한국 군인들에게 지불하는 노임은 한 달에도 수억 달러다.

 

그리고 북한은 군수공장 노동자에게 월급을 0.8~1달러씩 준다. 그러나 한국은 군수 노동자들에게 국방비로 매달 2000달러 이상씩 지출한다. 한국 노동자 1명의 노임이 북한 노동자 2000~3000명의 월급과 맞먹는다. 그러니까 한국 국방비 66조가 북한보다 많다고 자랑하지 말라.

 

결국 북한군은 먹여만 주고 사람 죽이는 훈련만 10년 이상 시킨 세뇌된 셰퍼드 같은 무서운 존재들이며 큰돈이 필요 없는 소모품들이다. 그런 세퍼트 120만 명이 달려들면 과연 배때기 부른 좌파들이 막을 수 있겠는가? 몽땅 해외로 도주할 것이다.

 

게다가 미군이 철군하면 한국 경제는 한순간에 망한다. 그리고 미군 나가면 그만큼 국방에 더 많은 돈과 인력이 필요할 텐데 감당할 수 있겠는가. 


미군 없는 대한민국은 ‘논밭의 허수아비’일 뿐

 

한국 좌파들을 바보라고 욕하는 이유 둘째는 북한을 모르는 주제에 한국의 비행기·탱크 등 무기들이 북한보다 훨씬 더 강하다고 떠들기 때문이다.

 

군대와 무기는 북한이 훨씬 더 우세하다. 북한은 핵탄두와 대량 살상 화학무기와 그것을 운반할 수 있는 재래식 포와 미사일이 한국을 압도한다. 비행기·탱크는 한반도 산악전에는 큰 효과 없다. 6·25전쟁 때도 하늘과 바다는 미군이 완전히 장악했고 미군 탱크가 더 많았으나 결과를 보라

 

그뿐이 아니다. 북한이 제일 믿는 무서운 무기는 한국 땅에 있다. 한국에는 미군이 나가기만 기다리는 100만이 넘는 민노총과 수만의 간첩과 북한에 충성을 맹세한 빨치산 수십~수백만 명이 이미 나라를 장악한 상태다. 또 수백만의 정체 모를 중국인들도 침투해 있다.

 

미군만 나가면 그들이 북·중과 손잡고 대한민국을 접수하고도 남을 역량이다. 1980년 5월에 정체 모를 자들이 2시간 만에 국가 무기고 40곳을 털어서 무장하고 도청과 방송국·경찰서들을 장악하고 군수공장을 습격하여 군용차량 수백 대를 탈취하고 군 사단 지휘 차량을 습격해도 찍소리 못했던 것을 안다면 반박할 자는 없을 것이다.

 

그런데다 한국은 대통령도 총리도 국방장관도 군사를 모르는 자들이 깔고 앉아서 최전방 부대에 총 대신 삼단봉을 쥐어주고 군 장교들의 자리도 민간인들로 대체할 정도로 군 해체 수순에 들어간 대한민국이다.

 

그러니 한국 무기가 북한보다 좋아서 자주국방 할 수 있다는 무식한 소리는 누구도 하지 말라

 

내가 한국의 좌파들을 더러운 배신자라고 욕하는 이유는 좌파들이 한국에서 미군을 내보내려고 발악하기 때문이다. 

 

북한은 우리의 주적이며 중국은 한반도의 천년 숙적이다. 북한과 중국은 지금 한국에 있는 졸개들을 부추겨서 미군을 철수시키고 한국을 삼키려 한다. 그래서 북·중에 충성하는 좌파들은 국가와 민족을 배신한 더러운 자들이다.

 

이런 글을 쓰는 나도 한국이 무장력이 강한 것은 안다. 그러나 그것은 철저히 미국과 일본을 동맹국으로 두었을 때만이 가능하다. 미국이 없는 한국은 북한과 중국 앞에서 논밭에 세워둔 허수아비만도 못하다. 

 

이러면 나를 욕할 자도 있겠지만 자주국방을 떠드는 자들이 지금 한국의 선박이 호르무즈에서 피격을 당하는데도 찍소리도 못하는 꼴을 뭐라고 설명해 보라.

 

다른 것이 아니다. 이재명과 좌파들은 북, 중의 졸개로서 북·중이 하달한 임무를 수행하려고 “미군철수” “전작권 환수” “자주국방”을 떠들 뿐이다.

 

대한의 국민은 정신 차리고 한미동맹을 지키기 바라며 글을 마친다.





◆ 김태산 고문

 

한미일보 고문, 전 체코 주재 북한 무역회사 대표. 한국에서는 북한사회연구원 부원장 등으로 활동하며 남북관계와 북한 문제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과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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