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특집] 은폐된 46년의 공백… 폭도 총맞아 죽을지 공포에 떤 계엄군
1980년 5·18 당시 총·칼·낫·곡괭이를 든 무장 폭도들에게 포위된 채 죽음의 공포에 떨었던 계엄군 장병들의 피맺힌 절규가 담긴 자필 수기가 5·18의 진실의 퍼즐을 채워줄지 관심을 끌고 있다. ‘가해자’라는 낙인 뒤에 숨겨진 계엄군의 절절한 비애가 담긴 수기는 46년간 ‘학살자’로 매도돼 온 그간의 계엄군 이미지와 큰 괴리를 낳고 있다. <한미일보> 취재진이 2년 전 단독 입수한 ‘광주사태 진압을 위한 충정작전 체험담’은 폭도들의 무장 공격으로 공포에 직면한 장병들이 죽음을 넘나드는 사선에서 생존을 갈망하는 한 인간으로서 고뇌와 애환·절규를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나이지리아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라함의 공격을 피해 피란한 주민들[AP=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군과 나이지리아군이 17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북동부에서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를 겨냥해 공습했다고 미군 아프리카사령부(AFRICOM)가 18일 밝혔다.
AFP와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AFRICOM은 이날 성명에서 공습 사실을 밝히며 "미군과 나이지리아군의 피해는 전혀 없으며 IS의 피해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습은 미군과 나이지리아군이 연합 작전을 통해 IS 고위 지휘관인 아부 빌랄 알 미누키를 사살한 지 이틀 만에 이뤄졌다.
앞서 양국 군은 지난 15일 밤 나이지리아 북서부 보르노주를 공습해 알 미누키를 제거했다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라 티누부 나이지리아 대통령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알 미누키가 전 세계 IS의 2인자라며 "그의 제거로 IS의 글로벌 작전이 크게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나이지리아에 대해 자국 내 기독교도들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로부터 보호하지 못했다고 비난했지만, 이번 작전과 관련해서는 나이지리아 정부에 감사를 전했다.
나이지리아에서는 2009년부터 자생적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 보코하람과 그 분파인 이슬람국가 서아프리카지부(ISWAP), IS사헬(일명 라쿠라와) 등이 정부군과 민간인 등을 공격해 지금까지 4만명 이상 숨지고 약 200만명의 피란민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군은 지난해 12월 25일 나이지리아 정부의 요청에 따라 나이지리아 북서부에서 IS를 겨냥해 공습했으며 이후 대테러 지원 병력과 드론 파견 등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