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특집] 은폐된 46년의 공백… 폭도 총맞아 죽을지 공포에 떤 계엄군
1980년 5·18 당시 총·칼·낫·곡괭이를 든 무장 폭도들에게 포위된 채 죽음의 공포에 떨었던 계엄군 장병들의 피맺힌 절규가 담긴 자필 수기가 5·18의 진실의 퍼즐을 채워줄지 관심을 끌고 있다. ‘가해자’라는 낙인 뒤에 숨겨진 계엄군의 절절한 비애가 담긴 수기는 46년간 ‘학살자’로 매도돼 온 그간의 계엄군 이미지와 큰 괴리를 낳고 있다. <한미일보> 취재진이 2년 전 단독 입수한 ‘광주사태 진압을 위한 충정작전 체험담’은 폭도들의 무장 공격으로 공포에 직면한 장병들이 죽음을 넘나드는 사선에서 생존을 갈망하는 한 인간으로서 고뇌와 애환·절규를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DB]
은행권이 잇달아 예금 금리를 높이며 고객 자금 붙잡기 경쟁을 벌이고 있다.
예금에서 증시로 돈이 움직이는 이른바 '머니무브' 흐름에 대응하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다음 달로 예정된 청년미래적금 출시 영향도 주시하는 분위기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대표 예금 상품인 'KB Star 정기예금' 금리를 최대 0.1%포인트(p) 인상한다.
이에 따라 만기 3개월 이상∼6개월 미만의 예금 금리는 연 2.65%에서 2.75%로 0.1%p 높아진다. 아울러 6개월 이상∼9개월 미만과 9개월 이상∼12개월 미만은 각각 연 2.80%에서 2.85%로 0.05%p 인상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기준금리와 시장금리 변동에 따라 예금 금리를 조정하고 있으며, 추가 조달 환경 변화에 따라 일부 구간의 금리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KB국민은행은 주택담보대출 주기·혼합형 금리를 지표 금리인 5년물 금융채 금리의 최근 상승 폭인 0.16%p만큼 인상하기로 했다.
우리은행도 주력 예금 상품인 '우리 원 플러스 예금' 금리를 오는 19일부터 최대 0.1%p 인상하기로 했다.
만기 3개월 예금 금리는 연 2.65%에서 2.75%로, 만기 6개월 예금 금리는 2.80%에서 2.85%로 인상된다.
아울러 아파트 담보대출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포용금융' 우대금리 폭을 확대하기로 했다.
5년 변동금리 기준으로 기존에 수도권에 0.30%p, 비수도권에 0.50%p씩 제공했던 우대율을 모두 1.10%p로 인상한다.
금리 혜택은 무주택자가 아파트 구입자금을 대출하거나 1주택자가 생활안정자금을 대출하는 경우로 비거치식 분할 상환과 5년 변동금리 선택 시 적용된다.
이에 앞서 하나은행은 지난 11일 3개월 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연 2.65%에서 2.75%로 0.1%p 인상하며 금리 경쟁에 불을 지폈다.
6개월 만기 금리는 2.80%에서 2.85%로 0.05%p 올렸고, 12개월 만기 금리는 동결했다.
인터넷 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323410]도 지난 16일부터 정기예금과 자유적금 등 주요 수신 상품 금리를 최고 0.1%p 인상했다.
세부적으로 12월 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연 3.10%에서 3.20%로, 12월 만기 자유적금 금리를 연 3.25%에서 3.35%로 높였다.
복수의 다른 은행들도 예금 금리 인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6월부터 청년미래적금이 출시된다"며 "은행권이 보유한 적금 잔액이 줄고 있어 금리 경쟁이 더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청년미래적금은 금리(3년 고정금리)가 기본금리 5%에 기관별 우대금리 2∼3%p를 적용, 최고 7∼8% 수준에 달해 기존 은행 상품보다 이점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