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특집] 은폐된 46년의 공백… 폭도 총맞아 죽을지 공포에 떤 계엄군
1980년 5·18 당시 총·칼·낫·곡괭이를 든 무장 폭도들에게 포위된 채 죽음의 공포에 떨었던 계엄군 장병들의 피맺힌 절규가 담긴 자필 수기가 5·18의 진실의 퍼즐을 채워줄지 관심을 끌고 있다. ‘가해자’라는 낙인 뒤에 숨겨진 계엄군의 절절한 비애가 담긴 수기는 46년간 ‘학살자’로 매도돼 온 그간의 계엄군 이미지와 큰 괴리를 낳고 있다. <한미일보> 취재진이 2년 전 단독 입수한 ‘광주사태 진압을 위한 충정작전 체험담’은 폭도들의 무장 공격으로 공포에 직면한 장병들이 죽음을 넘나드는 사선에서 생존을 갈망하는 한 인간으로서 고뇌와 애환·절규를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케빈 워시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차기 의장이 이번 주 취임한다.
로이터통신은 18일(현지시간) 백악관 당국자를 인용, 워시 의장의 취임식이 22일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주재로 열릴 것이라고 전했다.
워시 인준안은 지난 13일 찬성 53표 대 반대 45표로 미 연방 상원을 통과했다.
4년의 연준 의장 임기를 시작하는 워시는 다음달 16∼17일 처음으로 미국의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주재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끊임없이 금리 인하를 압박해온 상황에서 워시의 등판이 연준의 통화정책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워시는 상원 청문회 당시 연준의 독립성을 강조하면서 대통령의 요구보다는 연준의 자체적 판단에 따라 통화정책을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8년간 연준 의장을 맡아 트럼프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웠던 제롬 파월 의장은 지난 15일 의장 임기를 마쳤다. 그는 워시가 취임할 때까지 임시 의장을 맡다가 이후에는 이사로 연준에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