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깅리치 “트럼프, 역사적 승리 눈앞에 두고 있다 확신”
  • NNP=홍성구 대표기자
  • 등록 2026-06-01 09:05:36
기사수정
  • 중동지역에 ‘다자간 연합 전선 구축’ 칭찬
  • “1972년 하노이의 크리스마스 사태 학습해야”



전 연방 하원의장이자 공화당의 원로 인사로 보수진영내 꾸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뉴트 깅리치(Newt Gingrich)는 트럼프 대통령이 "역사적 승리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지난 몇 주 동안 트럼프 대통령의 군사·외교적 결단을 옹호하면서도, 이란 정권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한편 확실한 출구 전략을 주문하는 등 복합적인 입장을 밝혀왔던 깅리치 전 의장은 28일(목)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칼럼에서 미국과 이란은 "1972년 하노이의 크리스마스 사태를 학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단순히 미국의 지도자일뿐 아니라 연합체의 지도자로 활동한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아브라함 협정을 기반으로 중동 국가들이 연합하도록 한 점을 높게 평가하고, 그렇기 때문에 현재 트럼프가 느리게 결정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란을 무너 뜨리는 것 보다 중동지역에 다자간 연합 전선을 구축하는, 즉 중동에 평화 연대를 결성하는 것이 더 상위 개념의 목표라는 것이다.


깅리치 의장은 "만약 이것이 미국의 단독 작전이었다면, 나는 더 공격적인 군사 작전을 열렬히 지지했을 것"이지만, 연합 작전으로 보면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이 아랍 동맹국들의 유전과 인프라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면서 "연합을 산산조각 낼 것임이 분명하다"고 분석했다.


깅리치 의장은 칼럼에서 "이란 국민들은 이해해야 한다. 인내는 약함의 표시가 아니다. 이성적으로 행동하려는 것은 겁쟁이의 표시가 아니다."라고 썼다.


그는 29일(금) 트루스소셜에 컬럼의 내용을 요약하고 일부 보강한 글을 올렸는데, 이 게시글을 트럼프 대통령이 리트루스했다.


트루스소셜에 올려진 글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거대한 역사적 승리를 눈앞에 두고 있다"면서 시간이 충분하다고 역설하고 있다.


다음은 트루스소셜에 올려진 깅리치 전 의장의 게시글 전문이다:


이번 주 내내 이란과의 전쟁 상황을 되짚어본 결과, 나는 이제 트럼프 대통령이 역사적인 승리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확신하게 됐다. 나에게 진정한 깨달음을 준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과 행보를 미국의 일방주의적 관점이 아니라, 현대 중동 역사상 가장 거대한 연합인 이 놀라운 역사적 연합의 지도자라는 관점에서 바라보았을 때였다.


이스라엘이 중요한 동맹국이라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 및 이 지역 다른 국가들이 보내는 지지의 깊이에 대해서는 거의 논의되지 않는다.


미국의 해상 봉쇄에 맞서려는 동맹국이 단 한 곳도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은 이란 독재 정권에게 냉철한 현실을 직시하게 하는 일일 것이다. 서서히, 점진적으로, 조심스럽게, 우리의 유럽 동맹국들이 페르시아만과 호르무즈 해협을 지원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단순히 일방적인 미국 대통령이 아니라 연합의 지도자로 인식될 때, 그가 이란을 상대로 펼치는 수많은 전략은 비로소 타당성을 얻는다.


지난 몇 주 동안 나는 페르시아만과 호르무즈 해협 전투에서 승리하는 것을 비롯해, 필요하다면 1972년 크리스마스에 닉슨 대통령과 키신저 국무장관이 하노이와 하이퐁에 가했던 그 충격적이고 파괴적인 수준의 무력을 사용하는 것까지 포함한 군사적 옵션을 검토하는 데 많은 시간을 보냈다(두 지도자는 이 조치가 북베트남으로 하여금 휴전과 미국 포로 석방에 동의하도록 설득했다고 믿었다).


만약 이것이 미국의 단독 작전이었다면, 나는 더 공격적인 군사 작전을 열렬히 지지했을 것이다. 그러나 아랍 동맹국들은 이란이 여전히 그들의 유전과 인프라에 막대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작전은 연합을 산산조각 낼 것임이 분명하다.


연합 작전은 본질적으로 단독 작전보다 더 느리다. 그러나 연합은 궁극적으로 전투에 훨씬 더 큰 힘을 실어준다.


나도 독재 정권과의 협상 속도에 대해 다른 누구 못지않게 답답함을 느끼지만, 한쪽에는 연합군이, 다른 쪽에는 이란의 종교적 동기를 가진 독재 정권이 있는 상황에서 양측의 전력 균형과 가용 옵션을 검토해 본 결과, 트럼프 대통령의 연합군 지휘력(그의 비판자들 중 거의 아무도 인정하려 하지 않는 부분)이 거대한 역사적 승리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단언할 수 있다.


그리고 만약 이란 독재 정권이 결국 자멸적인 입장에 절망적으로 매달려 있음을 증명한다면, 막강한 힘과 효과를 지닌 군사 작전을 펼칠 시간은 충분할 것이다. 어느 쪽이든 우리는 우리의 가치와 더 안전한 중동을 위한 놀라운 승리의 문턱에 서 있다.


미국 NNP=홍성구 대표기자 / 본지 특약 NNP info@newsandpost.com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0
감동이에요
0
정기구독배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