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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인사 "가자 거리서 총 안보일 것"…무장해제는 선그어
  • 연합뉴스
  • 등록 2026-06-06 2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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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의 하마스 무장대원가자지구의 하마스 무장대원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고위 관계자는 가자지구에서 무기 사용을 자제하겠다면서도 완전히 무장해제할 뜻은 없다고 밝혔다고 알자지라 방송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마스 정치국의 후삼 바드란은 인터뷰에서 "가자행정국가위원회(NCAG)가 가자지구를 장악하면 이 위원회, 즉 팔레스타인 공식 경찰이 보유한 공식 무기를 제외하고는 가자지구의 거리와 골목에서는 눈에 띄는 무기가 없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드란은 "과거 가자지구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무장 시위도 없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무기를 넘기겠다는 말이 아니라, 적어도 팔레스타인 경찰의 공식 무기를 제외하고는 무기가 눈에 띄지 않도록 하자는 취지"라고 선을 그으며 이 방안의 구체적인 내용이 앞으로 논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평화 구상'에 따라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작년 10월 휴전에 합의했지만,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강력하게 요구해온 조건인 무장해제를 아직까지 이행하지 않고 있다.


NCAG는 트럼프 대통령이 주도하는 평화위원회의 산하 조직으로, 가자지구 과도기 통치를 맡는다. 연초부터 NCAG는 가자지구를 통치해온 하마스 세력을 대체할 새 경찰 조직 출범을 준비 중이다.


알자지라는 하마스를 비롯해 팔레스타인이슬라믹지하드(PIJ), 팔레스타인해방인민전선(PLFP) 등 팔레스타인 주요 8개 파벌이 이번 주말 이집트 카이로에서 회담을 갖고 가자지구 휴전 합의 이행에 대한 입장을 조율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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