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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악 "투표용지 부족 사태, 위원장으로서 책임 통감"
  • 연합뉴스
  • 등록 2026-06-23 14: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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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前사무총장, 늦장대응 지적에 "중앙에 제때 보고안돼"


발언하는 노태악 전 선관위원장노태악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23일 국회에서 열린 투표용지 부족사태 등 국민참정권 침해 진상규명 및 선거관리 개혁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 전체회의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노태악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23일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위원장으로서 위원회가 꼼꼼하게 챙기지 못한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 전 위원장은 이날 국회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더불어민주당 김남희 의원의 관련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중앙선관위가 이번 지선을 앞두고 본투표일 투표용지 인쇄 매수 하한을 유권자수의 60%에서 50%로 낮추는 내용의 종합관리지침 변경을 사무총장 전결로 처리한 사실에 대해서도 "그렇게 알고 있다"며 인정했다.


해당 지침 변경과 관련, 사전에 보고받지 못했다고 알려졌던 데 대해서는 "짧은 보고는 했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보고받은 기억은 없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허철훈 전 사무총장 역시 이날 회의에 참석해 "이번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인해서 국민들께 큰 불편과 혼란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깊이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지침을 변경한 배경에 대해서는 "한국행정연구원 용역 결과뿐만 아니고 투개표는 구·시군 (선관)위원회에서 하기 때문에 구·시군 위원회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설명했다.


중앙선관위가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해 늦장 대응을 했다는 지적에는 "서울시(선관위)에서 중앙에 신속하게 보고했으면 중앙에서 초기 대응과 실효적 대응을 할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며 "중앙에 제때 보고가 안 돼 선거 상황실에서 그 부분을 제대로 대응을 못 한 것이 너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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