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뱅가드(Vanguard)는 1일(수) 미국 재무부가 트럼프 계좌의 투자 옵션으로 뱅가드 토탈 주식시장 ETF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뱅가드는 성명을 통해 트럼프 계좌가 미국인들이 자녀를 위해 저축하고 투자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법을 제공하는 만큼, 자사의 광범위한 시장 상장지수펀드(ETF) 중 하나가 대안으로 선정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뱅가드 최고투자책임자(CIO) 겸 글로벌 주식 부문 책임자인 로드니 코메지스는 "트럼프 계좌는 가족들이 자녀를 위해 일찍부터 투자를 시작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코메지스는 이어서 “이는 금융 문해력, 안정성 및 자신감의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며, 차세대 투자자들이 뱅가드의 오랜 경험을 통해 검증된 투자 방식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뱅가드는 재무부로부터 권고를 받는 대로 트럼프 계좌 이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401(k) 계좌는 미국인들의 은퇴 준비에 큰 도움이 되었지만, 10조 달러 규모의 401(k) 산업에서 문제점은 직장을 자주 옮기는 근로자가 잔액이 비교적 적은 여러 개의 401(k) 계좌를 보유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401(k)의 아버지'로 불리는 테드 벤나는 "트럼프 계좌가 일부 재무 설계사와 자산 관리자들이 예측하는 것처럼 보편화된다면, 퇴직연금 및 기타 적격 계좌의 이체라는 오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벤나는 특히 뱅가드와 같은 유명 브랜드와의 제휴를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고 뉴스맥스는 전했다.
한편,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이 신생아의 미래 자산 형성을 위한 이른바 '트럼프 저축계좌'(TRUMP ACCOUNTS)에 2억5천만 달러를 투자(기여)하기로 했다고 트럼프 대통령이 1일(수)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역사적인 투자"라며 "마이크론은 미국 노동자와 가족에게 직접 투자하고 있다"며 "이것은 바로 엄청난 성공을 거둔 '트럼프 저축계좌'가 설립된 목적과 정확히 일치한다"고 썼다.
미국인 아동에 과세이연 저축투자계좌를 개설해주는 '트럼프 저축계좌' 프로젝트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공약 사항으로, 미국 건국 250주년인 오는 4일 공식적으로 시작된다.
미국 NNP=홍성구 대표기자 / 본지 특약 NNP info@newsandpo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