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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G와 매시, 터커 칼슨의 제3당 출범에 동참
  • NNP=홍성구 대표기자
  • 등록 2026-08-04 09: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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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린 전 하원, “운동이 시작됐다”며 글과 사진 올려

마조리 테일러 그린(Majorie Taylor Greene) 전 공화당 소속 하원의원은 지난 주말, 터커 칼슨(Tucker Carlson)과 토마스 매시(Thomas Massie,공화·켄터키) 하원의원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하며 “운동이 시작됐다”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컬럼비아 저널리즘 리뷰(Columbia Journalism Review)’는 지난달 칼슨이 새로운 정당을 창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1일(토) 엑스(X)에 게시된 그린의 사진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에 반대해 주류에서 밀려난 세 사람이 함께 찍혀 있었으며, 이는 제3 정당 창당에 대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저스트더뉴스가 3일(월) 보도했다.

사진 속에는 MTG의 남편이자 언론인인 브라이언 글렌(Brian Glenn, 왼쪽에서 두 번째)과 전 국가대테러센터장으로 조 켄트(Joe Kent,오른쪽에서 세 번째), 그리고 그들의 아내들이 동석했다. 사진 속 인물 중 브라이언 글렌은 트럼프 전문 방송으로 유명세를 탄 RSBN의 프로그램 디렉터 출신으로 현재 '리얼 아메리카스 보이스(Real America's Voice)'의 백악관 수석 특파원(Chief White House Correspondent)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MTG와는 올해 7월 28일 결혼식을 올렸다.

그린은 엑스 게시물에서 "우리는 더 이상 해외 전쟁은 없다고 말했고, 그 말을 진심으로 믿었으며 도널드 트럼프가 그 약속을 했기에 그를 지지했다. 하지만 그는 우리 모두를 배신했다."고 지적했다.

그녀는 이어 "우리의 약속은 우파, 좌파, 중도 성향을 막론하고 모든 미국인을 위한 ‘미국 우선’다. 이 운동은 이미 시작됐다."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5년 11월 14일 트루스소셜을 통해 그린에 대한 지지를 철회했고, 그녀는 이듬해 1월 5일자로 하원의원직에서 공식 사임했다. 이후 중간선거에 재출마하지 않았다. 트럼프는 반역자 마조리 브라운(Marjorie 'Traitor' Brown)", "괴짜(Wacky)" 등의 별명으로 그녀를 공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 의원이 끊임없이 자신에게 전화를 걸어 불평을 쏟아내는 '미치광이' 같았다면서, 자신이 그녀의 전화를 더 이상 받지 않고 소통을 단절하자(Jilted), 이에 앙심을 품고 "좌파로 돌아서서 공화당 전체를 배신했다"고 밝혔다.

매시 의원은 트럼프가 지지하는 후보에게 예비선거에서 패해 재선에 실패했다.

매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 중 야심 차게 추진한 핵심 세제 개편 및 지출 법안(일명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 One Big Beautiful Bill Act)에 반대 표를 던진 단 두 명의 공화당 하원의원 중 한 명이었다.

MTG와 매시는 '엡스타인 문서 투명성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법무부를 강하게 압박했는데, 트럼프는 이를 불필요한 정치적 소음이자 공화당 단합을 해치는 행위로 보았다.

또한 베네수엘라와 이란에 대한 군사 조치와 외교 개입에 대해서도 매시는 "위헌적"이라고 비판하고 대통령 전쟁권한 제한에 앞장섰고, MTG는 인도주의적 지원에 반발하며 '미국 우선주의'는 고립주의가 맞다고 주장했다.

보수 성향의 평론가이자 전 폭스뉴스 시사 프로그램 진행자인 칼슨은 이란 전쟁에 반대하면서 드러낸 반유대주의로 인해 트럼프의 신임을 잃었다.

“그는 MAGA가 아니다”라고 대통령은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9일 트루스소셜에서 터커 칼슨을 메긴 켈리, 알렉스 존스 등과 묶어 "IQ가 낮다(Low IQ)",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전혀 모르는 바보"라고 저격했다.

그는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터커가 나에게 계속 전화를 걸지만, 나는 응답하지 않고 그를 상대하지 않는다"며 "나는 바보가 아니라 똑똑한 사람들을 상대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깎아내리기도 했다.

칼슨은 민주당과 공화당이 외교와 금융 문제에서 완전히 똑같이 움직이고 있다고 지적하고, 현재의 미국은 "민주주의를 가장한 일당독재 국가(That’s a one-party state posing as a democracy)"이므로 이 틀을 깨야 한다고 주장했다.

MTG는 이를 '유니파티(Uniparty)'라고 불렀다. "서로 다른 두 정당이 실제로는 아무런 차이 없이 하나의 정당처럼 행동하는 정치 구조"를 비판적으로 이르는 말로, '일당독재형 양당제' 또는 '기득권 야합 정당' 등으로 번역할 수 있다.

반면, 일론 머스크(Elon Musk)도 트럼프와 불화를 겪었던 지난해 '아메리카 당'을 창당했다고 발표한 바 있지만, 그는 올해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을 지지한다고 밝히고 기부 대열에 합류했다.

미국 NNP=홍성구 대표기자 / 본지 특약 NNP info@newsand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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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eunsory2026-08-04 13:23:44

    전쟁을 반대한다는 명제를 거부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전쟁을 반대하는 것과 모든 전쟁을 반대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것이다.  전자는 최후의 그 순간까지 어떻게든 평화적 노력을 멈추지 않는 것이고, 후자는 그저 자주적 의지를 포기한 채 스스로 굴종하여 노예의 길만을 선택지로 남겨두는 것이다.  그게 누구든 더 굳센 의지의 적이 있다면 기꺼이 노예로 살겠다는 선언에 다름 아니다.  헛된 야욕을 가진 미치광이 무리가 아닌 한, 정상국가에서 전쟁은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직면하는 것이고 그에 내몰리는 것이다.  때문에 전쟁은 반대하지만 대비해야 하는 것이고, 할 수 있다면 나라 밖에서 해야하는 것이고, 머뭇거리다 키우지 말고 가능한대로 최대한 작은 전쟁을 해야 하는 것이다.  미국은 지구상에서 거의 유일하게 전쟁'터'의 선택을 강제하고 나라 밖에서 전쟁을 할 수 있는 나라다.  초강대국인 미국이라도 전쟁에 직면하게 되는 상황을 피해갈 수 있는 길은 없다.  할 수 있다면 최대한 작은 전쟁을 하고 가급적 밖에서 하고 어떻게든 스 피해와 영향을 최소화 하는 것, 그뿐이다.  정보의 비대칭은 더 작은 전쟁의 도덕적 사회적 필요성을 제대로 볼 수 없게 만든다.  작은 전쟁을 피하기만 하다가 판을 키우고 악의 세를 불려 엄청난 참화를 불러온 교훈은 독일의 제3제국과 히틀러의 나치로 이미 충분하다.  일부의 주장대로 미국이 나라 밖에서의 전쟁을 피하기만 한다면, 결국 미국도 전쟁터를 나라 안으로 끌어들이는 비극을 피할 수 없게 될 것이다.  아직은 전쟁터를 나라 밖에 둘 수 있는 상황이 얼마나 축복인지, 그리고 엉거주춤 한 머뭇거림과 주춤주춤 뒷걸음질이 어떤 끔찍한 결과를 불러오게 될지, 저들은 아직 모르고 있다.  치덕치덕 쌓여있는 역사의 교훈들이 쓴웃음을 감추지 못하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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