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구경 KM41 권총탄. 위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음. [연합뉴스]
두 달 전 전북 익산의 한 폐기물 수거업체에서 발견된 38구경 권총 실탄들이 대공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경찰이 폐기 처분에 나선다.
10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6월 2일 익산시 석암동의 한 폐기물 수거업체로부터 38구경 리볼버용 실탄 48발이 담긴 상자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이 수거해 상자 겉면의 제조번호를 추적한 결과, 해당 실탄은 1998년에 제작돼 경찰청으로 납품된 제품으로 확인됐다.
다만 당시에는 전산 관리시스템이 미비해 이후 지급 및 관리 기록을 확인하기 어려웠고, 업체의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했으나 상자가 반입된 경위 역시 규명되지 않았다.
이후 군과 합동으로 정밀 확인을 진행한 경찰은 대공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적인 범죄 관련성이나 대공 용의점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별다른 단서가 없는 만큼 수사를 종결하고 해당 탄약을 안전하게 폐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