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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다니엘 칼럼] 폭로된 제22대 총선 투표 조작… “흔들리는 가짜 국회의원들”
  • 박다니엘 작가
  • 등록 2026-08-05 20:4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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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대통령선거 투표율 조작 의혹을 제기한 데 이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같은 방식의 조작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다시 기자회견장에 섰다. 전날 대통령선거 투표율 조작 의혹을 제기한 데 이어, 이번에는 2024년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같은 방식의 조작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조용하지만 단호한 목소리로 그는 입을 열었다.

“저는 어제 지난 대선에서 투표율이 고의로 조작된 사실을 폭로했습니다. 민주당도, 선관위도, 합수본도 동시에 깊은 침묵에 빠졌습니다. 심각한 부정선거에 눈을 감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모두 한통속이기 때문입니까? 이 암묵적 카르텔을 깨기 위해 저는 오늘 제22대 총선에서도 선관위가 전국 150곳에서 투표자 수와 투표율을 고의로 조작한 정황을 추가로 밝힙니다.”

이어 그는 총선 투표율 조작의 흔적이라고 주장하는 사례들을 공개했다.

첫째, 그는 ‘쌍둥이 투표구’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서로 다른 두 투표소의 시간대별 투표자 증가 수가 마치 복사한 것처럼 동일하게 나타난 현상이다. 서울 은평구 불광1동 제1투표구와 제6투표구에서는 6시간 동안 투표자 증가 수가 200명, 100명, 0명, 200명, 100명, 100명으로 완전히 일치했다.

“이런 쌍둥이 투표율 증가는 결코 우연일 수 없습니다. 각 투표구 담당자들과 중앙선관위 간부가 서로 짜고 숫자를 임의로 입력했다는 뜻입니다. 전국에서 쌍둥이 투표구는 모두 다섯 쌍, 열 곳이었습니다. 이는 선관위 직원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여러 사람이 공모한 조직적 범죄임을 보여줍니다.”

둘째, 그는 반복이 드러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숫자를 번갈아 입력한 것으로 보이는 유형도 제시했다. 

서울 하계1동의 한 투표구에서는 매시간 150명, 200명, 150명, 200명, 150명이 반복됐고, 논현1동의 한 투표구에서는 160명, 120명, 160명, 120명, 160명이라는 규칙적인 패턴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단순히 숫자를 바꿔 입력했을 뿐, 반복되는 규칙은 감추지 못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셋째, 그는 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에서 나타났던 고의 조작 패턴이 제22대 총선에서도 140여 곳에서 확인됐다고 밝혔다.

“서울 관악구 성현동에서는 열 번 연속 100명씩 투표했다고 기록했고, 대전 산내동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5시간 동안 매시간 두 명씩만 투표했다고 기록했습니다. 말이 됩니까? 투표자 수가 멈춘 곳도 수십 곳에 달합니다.”

그는 이제 이를 단순한 ‘부실선거’로 치부하기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심장인 선거가 흔들린다면, 그 위에 세워진 모든 권력은 함께 흔들릴 수밖에 없다. 

만약 제22대 총선 투표 데이터 조작 의혹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국민이 주권을 행사해 뽑았다고 믿었던 국회의원들 중 상당수가 국민의 선택이 아닌 조작된 결과로 만들어진 ‘가짜 국회의원’이라는 충격적인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이것은 단순한 선거 논쟁이 아니라 대한민국 헌정 질서의 존립을 묻는 역사적 사건이다.


◆ 박다니엘 작가

“이 책은 특정 정당이나 인물을 공격하기 위해 쓰인 책이 아니다. 나는 이념의 편에 서기보다, 사실의 편에 서고자 했다. 정말로 우리가 뽑은 대통령이고 국회인가?” -작가의 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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