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을 수사할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로 임명된 이태한 권익위 비상임위원이 18일 서울 서초구 법무법인 동인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18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의 진상을 규명할 특별검사로 임명된 이태한(사법연수원 23기) 국민권익위원회 비상임위원에게 "외압에 굴하지 않는 철저한 수사를 해 달라"고 주문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이태한 특검'은 시민들의 함성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며 "신속하고도 신중하게 제대로 된 특검팀을 꾸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역사 앞에 책임진다는 각오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킨다는 각오로 어떠한 외압에도 굴하지 않고 철저히 수사해 책임을 규명해야 한다"며 "이제 시작이다. 참정권 회복, 선관위 개혁, 선거제도 개혁이 특검의 손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분명한 것은 국민이 '국민특검'을 끝까지 지켜본다는 사실"이라며 "나 역시 국민과 함께 끝까지 '국민특검'을 챙길 것이다. '이태한 특검'의 분발을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박충권 수석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특검은 올림픽공원 시민들과 참정권 회복을 바라는 국민들의 열망을 담아 특검은 무엇이 왜, 어떻게 잘못됐는지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며 "필요하다면 전산 조작 의혹까지 포함해 성역 없이, 남김없이 밝혀내야 한다"고 했다.
이어 "특검은 제대로 일할 수사팀부터 꾸려야 한다"며 "정치적 유불리를 따지지 말고 오직 진실 규명이라는 본연의 임무에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특검이 살아있는 권력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국민이 납득할 결과를 내놓는지 국민의힘도 끝까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