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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길, 부정선거 ‘4대4’ 토론 제안… 이준석 “100대1도 좋다”
  • 임요희 기자
  • 등록 2026-02-04 22: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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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한길 “같이 토론할 전문가 3명 데려와라”
  • 이준석 “음모론에 전문가가 어디 있나” 비아냥

민경욱 전 국회의원의 격렬한 환영을 받으며 전한길 대표가 3일 귀국하고 있다. [사진=민경욱 페이스북]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전한길 씨가 제안한 ‘부정선거 4대4 토론 생중계’에 “1대100도 괜찮지만 4대1로 받겠다”고 응수했다.

 

전날 미국서 귀국한 전씨는 4일 ‘고성국TV’에 출연, 자신의 부정선거 주장을 비판한 이 대표를 향해 “부정선거가 음모론이라는 것이 자신 있다면, 전문가 3명을 데리고 와서 4대4로 맞짱 뜨자, 나도 전문가 데려가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이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음모론에 전문가가 어디 있나. 전문적으로 이상한 사람이겠지. 나는 1대100도 괜찮은데 4대1, 좋다 받아들이겠다”고 되받았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연합뉴스]이어 “전유관(전한길 본명) 씨가 원하면 100대1도 좋다. 팀을 짜라”며 “경찰 소환조사를 앞두고 있어 정신이 없을 것 같아 그 뒤에 해도 좋고, 앞에 해도 좋다”고 자신 있게 응수했다.

 

또 “부정선거론자들은 왜 이리 잔말이 많은지 모르겠다. 부정선거를 믿는 분이 있다면 저런 사람들이 왜 저런 태도를 보일까 곱씹어 보고, 부끄럽지 않으려면 저런 사람들에게 잔말 말고 토론에 나오라고 하라”고 덧붙였다.

 

지난 3일 미국서 입국한 전한길 대표는 트럼프와 일론 머스크의 사례를 들며, 부정선거 의혹 제기가 음모론이 아닌 ‘검증의 영역’에 있음을 주장했다. 

 

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게는 “윤 대통령과 절연하면 버릴 것”이라며, 당 지도부가 ‘친윤’ 노선을 유지할 것을 압박했다.

 

한편 경찰은 오는 12일 청와대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 등으로 고발당한 전씨를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전씨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를 받고 있다.

 

임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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