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교안 자유와혁신 당대표가 미국 텍사스에서 개최되는 CPAC(Conservative Political Action Conference·보수정치행동회의) 2026년 3월25일~28일(미국 중부 표준시) 행사에 공식 연사로 참여한다.
황교안 대표의 연설은 3월26일 오후 2시(미 중부 현지시각·한국시각 3월27일 새벽 4시)에 진행되며, 미국의 대표적 보수 성향 논객이자 국제정세 전문가로 널리 알려진 고든 창(Gordon Chang)과의 대담 형식으로 약 20분간 진행된다고 자유와혁신당이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알려왔다.
이번 연설에서 황교안 대표는 부정선거 척결,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헌정질서 수호, 그리고 한미 자유진영 연대 강화를 주제로 발언할 예정이다. 한국인이 공식 연사로 CPAC 본무대에서 연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PAC은 1974년 미국보수연합(American Conservative Union)이 창설한 이래 반세기 넘게 이어져 온 세계 최대 규모의 보수 정치행사다.
CPAC은 세계에서 가장 크고 영향력 있는 보수주의자들의 모임으로, 매년 미국 및 전 세계 보수진영의 핵심 지도자·정치인·활동가·언론인·시민단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유·안보·경제, 종교적 가치, 국제연대 등 보수 핵심 의제를 논의하는 국제적 보수 플랫폼이다.
역대 미국 대통령과 부통령·각료·연방의회 지도자들이 주요 연사로 참여해 왔으며, 근래에는 각국 정상과 국제적 보수 지도자들까지 초청 범위를 넓혀 글로벌 보수운동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CPAC 2026에는 미국 부통령 J.D. 밴스, 백악관 대변인 캐롤라인 레빗, 미국 내무부 장관 더그 버검, 미국 에너지부 장관 크리스 라이트, 미국 하원의장 마이크 존슨을 비롯한 미국 행정부·의회 핵심 인사들이 대거 연사로 참여한다.
국제 무대에서는 이란 왕세자 레자 팔레비, 아르헨티나 대통령 하비에르 밀레이, 폴란드 대통령 카롤 나브로츠키 등 각국 지도자급 인사들이 참석해 자유와 민주주의, 국제 보수 연대를 주제로 발언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텍사스주 연방상원의원 테드 크루즈, 텍사스 법무장관 켄 팩스턴, 블랙워터 창업자 에릭 프린스,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 등 미국 보수진영의 핵심 인물들이 연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황교안 대표와의 대담을 진행하는 고든 창은 지난해 CPAC 행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위대한(great) 고든 창"이라 호칭하며, 고든 창의 생각이 트럼프 대통령 자신의 생각과 똑같다고 인정했던, 트럼프 대통령측 핵심 인사로 국내외에 널리 알려져 있다.
그는 국제정세 전문가이자 보수 논객으로 뉴스위크(Newsweek) 칼럼니스트이자 폭스뉴스(Fox News) 등 주요 미국 매체에 정기적으로 출연하는 인물로, CPAC 이사회 이사를 맡고 있다.
황교안 대표는 지난해에도 고든 창과의 화상 인터뷰를 진행한 바 있는데, 이번에는 미국 보수진영의 핵심 무대에서 직접 전달된다는 점에서 국제적 파급력이 훨씬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CPAC이라는 세계 최대 보수 정치 플랫폼에서 한국의 자유민주주의와 헌정질서 수호, 한미동맹 강화, 부정선거 척결을 역설하는 황교안 대표의 이번 연설이, 국제 보수운동 내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한미 보수 인사 간 연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황 대표는 오는 6월3일 치러지는 경기 평택을(乙)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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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침투가 이리 무서운겁니다. 눈앞의 적보다 내부의 적이 이리도 무섭습니다. 이번기회로 내부의 결속을 방해하는 적들을 모두 척결합시다.
10위권의 경제력과 국방력을 가진 나라가 내부에서 해결하지 못하고 미국에 가서 해결을 부탁해야 되는 현실이 기 막힌다. 중공 놈들의 탐욕에 놀아난 국내 짐승만도 못한 정치한다는 놈들의 죄가 너무 무겁다. 불행중 다행인 것은 중공의 시진핑이 촐랑거리다 알거지 신세로 힘을 쓰지 못하게 되었고 미국의 보수가 새로운 기준을 세워 세상을 정화시키는 정책으로 이재명과 주사파들이 눈치를 보고 있다는 점이 위안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