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 번째를 맞이하는 ‘한미동맹과 자유민주주의 수호대회(일명 우산혁명)’. [사진=한미일보·한미동맹단·대구투쟁본부]
늦봄의 햇살이 따사로운 2일 오후 ‘보수의 심장’ 대구에서 제4차 ‘우산혁명’ 집회가 열렸다.
이날 집회는 네 번째를 맞이하는 ‘한미동맹과 자유민주주의 수호대회(일명 우산혁명)’로 2일 오후 2시 대구시 남구에 위치한 미군기지 캠프워커 후문에서 개최됐다. 주최 측은 전국적인 참여를 위해 서울·부산 등에서 전용 버스를 운행했다.
“한국 군사력의 바탕은 주한미군”
아스팔트 집회에 오랜만에 참여하는 최준용 배우는 “이렇게 많은 분이 모인 광경을 TV를 통해 봐야 하는데 유튜브로밖에 볼 수 없어 안타깝다”며 “이재명 지지율이 어떻게 60%가 넘나. 길거리조사 해보면 많아야 25~30%”라며 울분을 토했다.
최준용 배우. [유튜브 캡처]
뉴파스 [유튜브 캡처]
이희천 교수 [유튜브 켑처]
그는 또 “외국군대(주한미군) 없이도 군사력이 세계 5위라고 하는데 다 주한미군이라는 든든한 토대 위에서 가능한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되고 구심점이 없어졌는데 전한길 대표를 중심으로 이렇게 뭉칠 수 있어 다행”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젊은 주파수’ 뉴파수 유튜버는 “우리가 아무리 지치고 힘들다고 2심에서 형량이 더해진 윤석열 대통령이나 김건희 여사보다 힘들겠냐”며 “용기를 갖고 끝까지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간 ‘기획된 내란’의 저자 이희천 교수는 “개헌에 5·18을 넣으려 하는데 5·18이 곧 반미정신”이라며 “전시작전권을 가진 미군이 허락해 줘 광주에 군대가 투입된 것이라고 저들은 말한다. 5·18을 헌법에 넣겠다는 것은 곧 반미정신으로써 미국을 몰아내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국처럼 한국도 ‘언론의 자유’ 보장해야
천조국파랭이는 “미국은 수정헌법 1조에 의해 표현의 자유와 언론의 자유를 보장받고 있다. 한국도 언론의 자유가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조국 파랭이 [유튜브 캡처]
“재명아, 재판받아!” [사진=한미일보]
이어 “한국의 정치인들이 진실을 말하는 언론을 박해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진실을 말하기 위해 계엄령을 선포했다. 나를 포함해 많은 사람이 비상계엄을 지지했지만 그 뒤에 윤 대통령이 탄핵되는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졌다. 한 마디로 K-드라마같은 일이었다. 탄핵시나리오는 적국에 의한 시나리오”라고 못 박았다.
아울러 그는 이재명 당선이 공정한 선거였는지 물으며 부정선거의 증거가 너무 많다고 주장했다.
노매드 크리틱 윤석종은 “누구도 이야기하지 못할 때 윤석열 대통령은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반국가세력 척결’ ‘부정선거 세력 척결’을 외쳤다”며 “이승만 대통령이 어떻게 세운 대한민국인데 개헌으로 그 모든 것을 부정하겠다는 것이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윤 대통령의 결단, 역사의 평가 받을 것
김소연 변호사는 연설 대신 ‘존경하는 윤석열 대통령님께’ 드리는 편지를 낭송했다.
김소연 변호사 [유튜브 캡처]
“대통령님, 지금의 고난은 결코 개인의 고통이 아님을 우리는 압니다. 그것은 대한민국이 딛고 서 있는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치러야 할 시대적 형벌이자, 찬란한 번영 뒤에 숨은 어둠과 싸워온 수호의 훈장입니다.”
김 변호사는 가슴 절절한 고백에 이어 윤 대통령의 업적인 △대한민국 자유의 방벽을 다시 세운 ‘제2의 한미상호방위조약’ △인공지능(AI) 강국의 초석이 된 ‘원자력 부활’ △에너지 안보를 지켜낸 ‘원유 주권’의 승리 △지상의 번영을 넘어 우주로 뻗어 나간 ‘미래의 개척’ △힘을 통한 평화(Peace through Strength)와 자주국방의 결실 △경제와 복지의 선순환을 이끈 국가 대개조 △무너져가는 민주주의를 바로잡기 위한 ‘구국의 결단’에 대해 낭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다음과 같은 말로 편지를 맺음했다.
“이곳 대구의 애국 시민들은 기억합니다. 1950년 8월, 대한민국이 벼랑 끝에 몰렸을 때 낙동강 방어선을 최후까지 지켜내며 반격의 기회를 만들었던 그 위대한 결기를 말입니다. 지금 대통령님이 계신 그곳이 바로 오늘날 대한민국의 ‘낙동강 방어선’입니다. 대통령님의 결기와 결단은 무너져가는 나라를 구하기 위한 역사적 행보로 평가받을 것입니다. 우리는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한편 전한길 대표와 김현태 단장은 마이크를 잡을 수 없는 이유로 무대에 올라 관중에 손을 흔드는 것으로 연설을 대신했다. 집회 참여자들도 일제히 우산을 들썩거리며 열렬한 환호로써 화답했다.
"서울 용산에서 열리는 5차 우산혁명에서 만나요!" [사진=한미동맹단]
임요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