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은 30일(월) 폐쇄됐던 베네수엘라 카라카스 주재 대사관을 재개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올해 초 축출된 데 이어 나온 조치다.
미국 특수부대는 1월 초 마두로를 탈출시켜 뉴욕으로 이송해 마약 밀매 혐의로 재판을 받게 했다. 이후 델시 로드리게스 부통령이 정권을 장악하고 워싱턴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
미국 국무부는 이번 조치가 "베네수엘라 임시 정부, 시민 사회 및 민간 부문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우리의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폴리티코가 보도했다.

마두로 축출 이후 미국은 베네수엘라 석유 산업 재건과 경제 안정화를 위해 카라카스와 협력해 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목) 내각회의 중에 마두로 제거가 자신을 베네수엘라에서 인기 있게 만들었다고 농담조로 말하면서, 백악관 임기가 끝나면 베네수엘라 대통령직에 출마해 델시 로드리게스 현 대통령과 경쟁할 수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국 NNP=홍성구 대표기자 / 본지 특약 NNP info@newsandpo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