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이상로 기자 “특검 진정성, ‘올공 검증단’ 수용에 달렸다”
MBC 카메라출동에서 활약한 이상로 기자가 향후 특별검사의 진정성을 가름할 핵심 척도로 '올바른 선거를 위한 공정검증단(올공 검증단)'의 검증 현장 참여 수용 여부를 제시했다. 이 기자는 지난 1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2-2 게이트 앞에 마련된 부정선거투쟁국민연합(부투연·공동상임대표 장재언·김병준) 특설무대 현장 연설에서 “특검이 구성되더라도 시민단체 중심의 검증단이 현장에 직접 들어가 검증할 수 있어야 한다”며 “검증단 참여를 거부하는 특검은 진정성을 의심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공지능 챗봇 (PG) [연합뉴스]
일본의 문학상 공모에 인공지능(AI)으로 쓴 소설이 쇄도하면서 심사 비용이 급증, 신인 문학상 존속이 위태로워지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7일 보도했다.
일본의 출판사 하야카와쇼보가 지난 3월 말 응모를 마감한 '제14회 하야카와 SF 콘테스트'의 응모 작품 수는 1천12편으로, 예년 400편 수준에서 두 배 이상 늘었다.
실제 AI 사용 실태는 확인할 수 없지만, 이 출판사 관계자는 최소 10편 중 2∼3편은 생성형 AI를 사용한 것으로 추정했다.
예를 들어 AI 사용이 의심되는 작품은 처음에는 단락과 단락 사이에 한 줄씩 공백이 있다가 후반부에는 갑자기 문체가 매끄러워지며 공백이 사라진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단락 사이 불필요한 공백은 주로 AI가 만든 문장에서 볼 수 있다.
출판사 다카라지마샤의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공모전의 응모는 전년 대비 60% 늘어난 731건이었다.
가도카와의 라이트노벨 공모전인 '전격소설대상'은 전년 대비 40%, 신초샤의 '신초신인상'은 30% 각각 증가하는 등 장르를 불문하고 응모 편수가 크게 늘었다.
신인 문학상은 출판사의 미래 수익원이 될 다이아몬드 원석을 발굴하기 위해 지켜야 할 생명선인데, 응모 건수가 늘어나면 선정에 드는 비용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고 닛케이는 지적했다.
일반적으로 문학상은 문예평론가나 신인 작가, 편집자 등이 하는 1∼3차 심사를 거쳐 유명 작가가 직접 맡는 최종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이런 과정을 고려하면 매년 응모작이 늘어나면 연간 수백만엔씩 비용이 늘어날 수밖에 없고, 따라서 신인 문학상은 줄어들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이 나온다.